퇴사합니다.

에롱이 작성일 16.12.09 1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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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생 두 딸램 아빠입니다.

 

8년여 몸 담은 회사 퇴사합니다.

 

실적이 인격이라던 날 갈구던 팀장의 인격모독은 인내심을 하루하루 시험하고

사장의 투명하지 못한 경영(같이 근무하던 후배 동일직종 타회사이직 후  월급이 월 크게는 70~80차이가 남)

후배들은 치고 올라오고...(제 위가 팀장인데 팀장이 나갈이 없으니...)

그나마 버틴이유가 그나마 비전따윈 없지만 월급이 하는만큼 나오니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예전같은 빠른 처리가 되지않아 월급은 점점 떨어지고 그렇다고 연차가 올라가도 동일한 대우(20년 이상 일하신분 저랑 같은대우)를 받으니 이건 진짜 비전이 없구나 싶습니다.

 

어릴적 부터 딱히 하고싶은 것도 없고 막연히 회사원은 안한다. 더구나 공무원은 더더욱 안한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공무원이 제일 되고싶네요...ㅎㅎ

 

여튼 그만두고 이제는 하고싶은거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흐물흐물한 다짐이지만 잘 될 거라 믿습니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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