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전체메뉴
x
|
  • 암 병변이 보인다며...지금은 그냥 담담한데... [23]
  • 계급
  • 대추
  • [222.xxx.xxx.xxx]
  • 19.07.17 21:30
  •  | 
  • 3,185
  • 조회
  •  | 
  •  61 
  • 추천
  • 가만히 돌아보면 두 해전인지, 아님 바로 전해인지. 가물가물하네요.

    화장실변보는게 힘든듯하고 변의 형상도 변한듯한 모습이 마음 한구석에 혹시...

    하지만 그냥 넘어가고 한해를 보내구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오늘에서야 다녀왔네요.

     

    큰병원은 오래걸려 가까운 항외과에가서 내시경만 받고 눈떠보니 병실에 누워있더군요.

    옷 갈아입고 나오니 날 대하는 간호사들 얼굴이 좀 어두운듯한 낯빛이기에 혹여나 했지요.

     

    최종 의사선생님 상담하며 좀 어렵게 말을 꺼내시는 모습이더라구요

    일부 조직을 검사의뢰했다면서 나지막히 하는말이 병변이 보인다며  용기를 주려는듯 암생존률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수도권이나 지방에 치료할 병원에 대해 가족들과 상의하라고 하더군요......

    순간 심한가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은 어느정도 짐작을 하고 있는 듯한데 섣불리 말을 안하는 눈치고...

     

    다음주에 다시 들려다라고 하며 돌아나왔는데 담담하더라구요....

     

    집에 와  집사람과 애들보면서 말할 용기는 없네요..

    답답한데 말 할 사람도 없구해서 보험하는 친구에게 먼저 내보험가입상황 보여주며 잠시 상담하고 주변에 입단속시키구

     

    일단은 동생들에게 조만간에 보자구 약속 하구 그냥 왠지 모르게 주변 정리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네요

     

    한달도 채 되지 않아 간암으로 먼저 떠난 친구도 생각나구...

     

    8월 첫째주에는 휴가도 잡아 놨는데..

    직장서 하던일도 동료들에게 조금씩 이관해줘야겠고...

    술먹지 말라고 해 술도 못마시겠구..

     

    고3인 아들녀석과 산책이나 해야겠어요....

     

     

     

     

대추님이 위로받길 원합니다.
61
1
  •  
  •  
  • 덧글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재될 수 있습니다.
  • 그래도 빨리 말하는게 좋아요.. 너무 낙담은마시구요 암이라도 고쳐진사람도있으니까 너무 늦은건가요?
    그게아니라면 분명 좋아질수있을거에요.. 혼자 속않이하지마세요 그게 병을 더 키우는 이유랍니다

    전 님보단아니지만 평생 않고가야하는 진주종중이염을 않고있어요 기게 암이랑 비슷한게 아무리관리해도 언제 재발할지도모르고 재발해도 어느정도 지나야 그때서야 병원가서 검사해보고 나오는거고 계속 방치할경우도 뼈까지놓이는 염증이라 뇌까지 올라갑니다 사망할수도있는 중이염중 최고 까다로운중이염이래요..
    벌써 지금나이 40살동안 수술만 6번째했습니다.. 너무 늦었던 아니던 알리세요 회사는 나중에 알리시고..
  • 하... 위추 드립니다..ㅜㅠ
  • 일단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달리 드릴말씀은 없지만,
    그래도 대추님 본인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계셨으면 합니다.
    검사결과는 안나왔지만 정황상 이미 마음이 심난하실텐데요.
    항외과 결과 기다리지마시고, 큰병원으로 정해서 최소 두군데 이상 검사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가족중에 신장기능이 떨어져 서울소재 대학병원 두곳에서 진단결과
    한쪽은 신장기능 90%상실쪽으로 얘길하고, 한쪽은 단순 신장기능저하이긴한데 약먹고 조절가능
    후자 병원 주치의 말대로, 약먹고 식이조절하고 정기검사받고
    지금은 술도 잘 마시고 정기검사도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병원마다  또 의사마다 보는게 다르고 처방도 다를수 있기에
    최소 두군데 이상 검사를 받아보고 낙담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항외과 결과가 나와 그 결과가 맞다해도, 수술, 치료는 본인 의지에 달렸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술후 무탈하게 지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검사 받아보시고 정보 찾아보시고 무엇보다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가족들과 함께 이겨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력도 중요할듯합니다.
    심난하시겠지만 마음 편히,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안배하시구요.
    말재주가 없어서 생각이 글로 잘 나타나지가 않네요.
    큰일이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기운내시구요
  • 하... 시발!  힘내쇼! 힘!
  • 진행정도가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가서 빨리 치료 받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밖에 위로 못해드리지만 힘내시고
    수술 받으시면 다 잘되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아직 결과 구체적으로 나온거 아니면 너무 속단. 실망 하진 마시구요. 아무튼 요새는 좋은 결과 있는분들도 많으니 ....힘내세요.
  • 아.. 이거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윗분들 말씀대로 아직 진행이 어떻게 얼마나 된건지 모르니 정리하겠다는 마음까진 좀 이르다고 생각하고..

    심적으로 기운내십쇼.
  • 우선 위로의 말 드립니다
    힘드 시겠지만 힘내세요

    의사분이 어두운 표정의로 조직검사 나오기전에 그렇게 말한거면 100% 입니다
    요즘은 3기말도 70%넘게?치료 가능하다고 하네요
    인터넷 검색 하시면 해당 부위 명의들 나옵니다 빨리 3차병원 알아보셔서 치료에 전념하세요
    세브란스/ 아산/서울대 등의로 알아보세요 이렇게 알아 보라는 이유는 3차 대학 병원은 그동안의 데이터와 의료진들로 협진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기때문입니다
    이부분이 멘탈에도 도움이 되실거에요지금 병이 치유 되신다면 치유 후에도 주기적 검진으로 님은 진짜 건강하게 오래사실겁니다

    그리고 저도 직장암 1기 추적관찰 중입니다  현제4년쩨구요
    그런데 처음에도 그랫지만 몸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멘탈이 나가서 힘들었죠.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1년에 한번씩 초음파 위,대장 내시경 상복부 하복부 CT 갑상선 초음파 등등 하고 있습니다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의사분이 담배는 끊으라고 하는데 못끊으면 적당히 피라고 하네요
    의사분이 저보고 1년에 한번씩 검사 받는 분이라 진짜 오래 사실거라고 하더군요 ..


    너무 겁먹지 마시고 우선은 멘탈입니다..멘탈 꼭 잡으시고 완쾌 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가족분들에게 말하세요 가족들의 위로와 사랑이  어마어마한 큰힘이 됩니다
  • 잘못된 꼰대짓은 잘못됐지만; 아니 직장암 1기라시면서 담배를 못 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담배에 중독돼 본 적이 없어 그 심정을 모르지만, 좀 이해가 안 가서요..
  • 제 아버지는 직장암 수술하고 나서 괜찮아지니 또 음주하시네요. 사람이란 괜찮다 싶으면 하던대로 돌아갑니다. 습관 참 무서워요.
  • ... 힘내십시오.
    그말외엔 할말이 없네요.
    종종 짱공유에 글도 올려주시구요. 꼭 병이야기 말고 살아가는 이야기라도..
    힘내십시오.
  • 아이고... 힘내십쇼~~~
  • 심장 수술하면서 요단강 2번 갔다가 돌아왔어요
    그 뭐시냐 전기 충격기로 3번인가 해서 맥 돌아오고 했는데 그냥 침대밑 수면속으로 빠지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래도 어케 살아서 지금 잘 살고 있어요 술도 가끔 자주하고
    긍정 마인드로 사세요
    잘됩니다
  • 요즘 대장암 생존율 엄청 많이 좋아졌습니다. 방사선 치료가 워낙 좋아져서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방사선 치료하고 수술하는게 요즘 트랜드 입니다. 메이져 병원 스케쥴 잡으시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힘내십시요.
  • 먼저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큰 대학병원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큰 병일수록 한번더 검사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얼마전에 담낭암 수술을 하셨는데 집근처 병원에서 한번 검사 하시고 그 다음 대학 병원에서도 검사 받으셨습니다.
    3기말에서 4기 초기셔서 힘들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수술 잘 받으시고 항암까지 끝나서 손녀딸이랑 잘 놀러 다니십니다.(항암 4월까지 했습니다)
    너무 낙담하지마시고 기운내셔서 큰병원 검사 받으시고 치료 잘 될것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환자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기운내시고 이겨내시길 빌겠습니다!!
  •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힘내요 힘내요 힘내요
  • 힘을내야 치료도 하죠
  • 너무 낙심하지마세요 저희 누나도 일찍 암으로 떠나기는 했지만 치료 하던 중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봤습니다.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암을 정복 할 수있습니다.

    낙심하지 마시구요 자기 몸에 박사가 되세요

  • 우리나라 3대병원에서 최근 암백신으로 연구하는곳이 있습니다. 이쪽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추가로 엘지생명과학에서 이 치료방법에 대해서 특허를 외국에서 사 온게 있는데 그 조건에 맞으면 바로 치료가 들어갈수 있습니다. Immune check point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으나 잘되면 엄청 좋으나 그렇지 않으면 부작용이 크기때문에 이 치료방법로 생각해 보시고 고려하시면 될듯합니다.
  • 주위 정리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주위 가까운 사람들이 님 상태를 정확히 알게끔 하시고, 어서 최선의 방도를 취하심이 나은 것 같습니다.
  • 우선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족성 대장 용종증으로 대장절제를 했는데 03년인가.. 수술했으니 대략 15년 지났고 현재 1년마다 추적관찰 중입니다.

    그 당시 암 1기 판정받았으나 직장은 다행히도 괜찮아서 직장은 살려서 인공항문 등등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큰 병원 여러곳에 다녀보세요. 사람이 다급하면 한곳에 말만듣고 급하니까 바로 치료정해버리는데 암이 30대가 넘으면 1-2개월에 급 성장하지는 않아요.

    병변이나 용종의 퍼짐 유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검사받으시고.. 수술하게 되거든 잘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이 알아서하겠지만 혹여나 대장을 절제하거나 소장을 절제한다면 수술 후 1-2년 안에 복부 ct를 꼭 찍어보시길 권합니다.

    내장절제 후 문합하면 그 내장 안쪽말고 내장 밖에 desmoid라는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건 ct로 봐야합니다.
  • 글 적으신지 벌써 2주 정도 지났는데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무사히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아직 조직 검사도 안 나왔는데 그러실 필요 없고요. 대장암 생각보다 생존율 높은 암이에요. 동네 외과에서 받으신검사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큰 병원 가보세요. 우리나라에 대장 직장쪽으로 유명하신분들 많습니다. 갠적으론 s대학병원 p교수님
    예약 잡긴 힘들지만 실력 좋으십니다.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추천
  • 조회수
  •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