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전체메뉴
x
|
  • 회원님들은 의사 연봉/월급이라고 하시면 어느정도를 예상하시나요?[49]
  • 계급
  • CoolJh
  • 19.08.20 21:04
  •  | 
  • 2,428
  • 조회
  •  | 
  •  8 
  • 추천
  • 회원님들 안녕하신가요

     

    문득 인생상담의 글들을 보다가 궁금해져서 글을 올립니다..

     

    회원님들께서는 대한민국의 의사라고 하면 그들의 수입이 어느정도나 될거라고 일감.. 예상하시나요?

     

    뭐.. 개원해서 돈 버는 의사들이야 결국 자영업에 비교할 수 있을테니.. 비교는 불가능할테고..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인턴, 레지던트, 교수 이런 사람들의 연령대별? 직급별? 연봉/월급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40대가 되도록 순진하게(?) 전력을 다해 진료에만 매진해온 의사입니다..만.. 문득문득 힘든 순간들이 있고 하소연을 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방송이나 언론에서 비치는 의사들은 왜곡되고 편향되게 비치는 부분들이 많아 오해를 살까 하소연하기도 힘드네요..

  •  
  •  
  • 덧글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재될 수 있습니다.
  • 세부적으로 모르겠는데 전문의정도면 월 천만원 이상은 받지않나요?  물론 분야 마다 차이도 크겠지만.

    치과 의사들 월 2.3천은 그냥 번다고 들은거 같은데
  • 물론 분야마다 차이도 크지만 그건 개업한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미국처럼 계약제가 아니기 때문에 대학병원은 연봉이 대체로 일종의 호봉(?) 따라 올라가고 논문이나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형식으로 추가금이 있을 수는 있지만 기본급여는 거의 동일합니다.
    치과의사는 대학병원에 있는 경우는 극소수이며 대부분 개원의이기 때문에 수입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대학병원 전문의 월급 실수령 세후 200만원대도 존재합니다.
    네.. 있습니다..
    세후 월 천만원 이상 수령하려면 정교수까지 진급해야 가능합니다(대충 15년 이상 소요).
    저는 의사가 된지 10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턴때 월급 100만원대 나온적도 많습니다.
    전문의이고 교수 직함 달고 있습니다만 월급 300만원 간신히 턱걸이해서 넘습니다.
    40대이구요..
    의대 등록금 8천만원 넘게 들어갑니다..
    친구들 대학 졸업해서 대기업 들어가서 20대부터 돈벌고 애낳는 동안 돈 한푼 못 모으고 애도 못가졌습니다.
  • 와 그좋은 머리로 사짜 타이틀에 월 300이시면
    놀랍네요.
    그래도 많은분들의 선망의 대상이시니 그렇게라도 위로가 되시길빕니다.
  • 헐 의사가 그정도면 너무 심각한거 같은데요?
  • 힘드네요.
    최전방에서 내몸 바쳐서 생명을 구하는 일은 대학병원 전공의들과 말단 의사들이 다 하고 있습니다만
    사짜 직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어디 손 내밀곳도 없고 하소연할 곳도 없어 괴롭습니다..
    돈 그 정도 벌면서 그거 못한다고 징징대냐고 하시니까요..
    한달 30일중 26일 당직서고 주말에는 응급대기로 병원근처(집 = 5분 거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당직대기비? 없습니다
    당직비? 없습니다. 응급 환자가 생겨서 뭔가 한 경우에만 교통비로 3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밤새면 오침? 반차? 휴가? 그런거 없습니다. 밤새도 정규 근무는 그냥 그대로 갑니다.
    이제는 그만두고 저도 나가서 돈되는 일이나 하고 싶어집니다..
  • 이거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아니에요??? 제 친척동생이 의대 다니고있는데 이분말씀들으니까 가슴이 철렁하네요
  • 직업적인 소명의식이없으면 의사는 정말 고생과 노력에비해서는 박봉이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마인드를 갖고계시니 꼭 더 성공하실껍니다 광주사시면 술한잔하고싶네요 힘내세요!
  • 잘은모르지만 들은 얘기로는 월급보다 제약사 리베이트로 돈번다고 들었는데 ... (제약사 리베으트로 차사고 집산다고 .)
    대학병원은 경력만들어  가고  대학 교수 못되거나 해당 병원 TO 문제로 자리가 없으면 2차병원으로....
    가서 돈을번다고....   제약사 리베이트는 의사분이 못챙기면 원무과 누군가가 챙겨 간다고 예전 병원 관계자에게 들은적이 있네요 ...
      
  • 제가 제약영업 조금 몸 담았었는데요.
    리베이트액수가 의사 돈모으는데 보탬 줄정도 액수가 안됩니다. 끽해야 용돈 정돕니다. 그리고 모든 의사들이 다 받는게 아니구요. 병원마다 사정이 다르니까요. 리베이트를 받는 병원 인데 의사가 못챙기는곳은 개인병원이 아니고 종병이나 세미병원 이구요. 그런데는 병원장 힘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이사장이 챙긴다고 보면 됩니다.
  • 이것도 언론의 폐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리베이트가 아무래도 다양한 약물을 처방하는 임상 진료과라면 존재도 하겠지만, 실제 과거에 암암리에 이루어지던 심각한 불법 행위들은 많이 근절되었습니다.
    지금은 살림살이에 보탬으로 삼을 만큼 리베이트를 받는 간큰 의사들도 많지 않구요..
    리베이트라기보다는 어차피 일반 물건들처럼 영업 홍보를 하고 그 비용으로 회식 정도나 어쩌다 한번 하면 하는 정도지 개인이 유용할 목적으로 리베이트를 대놓고 받고 이런 사람들은 거의 없어졌다고 보면 맞을겁니다.
    제 주변에 없거나 아랫사람들은 모르게 해먹고 있는지는 또 모를일이지만요..
  • 저도 다는 모르겠지만 처제가 마취과 의사인데 프리랜서처럼 팀 단위로 움직이면서 건당으로 월급을 받는데,
    보통 월 1000 이상은 버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근무 시간이나 휴일이 일정치 않습니다.
    (저한테 갚아야 할 빚이 있어서...월 생활비 등 제외하고 많이 줄때 월 700 이상 줄 때도 있습니다..)

    분명 집 살 때 은행 빚도 2억 있었는데...어느샌가 다 갚고 저에게 돈을 주고 있더군요...
  • 네... 사실 나가서 능력껏 직장 구해서 일하고 하면 그 정도는 충분히들 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징징대는 소리해도 자기들끼리 비교해서 더 편한 곳이나 많이 버는 곳을 가고 싶어서이지..
    그냥 월급 자체로만 보면 절대 적게 버는 직종은 아닌게 사실이지요..
    개업해서 자리 잡거나, 개업을 못하는 과의 경우는 적당히 취직하면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잘들 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소 월 천만원, 연봉 2억대, 잘벌면 2억이상 정도로 봤는데..
    그래도 결혼시장에서 여자들한테 인기 최고잖아요 ㅠ
  • 최소...는 없습니다 ^^
    마취과 부부가 생활고로 서로 마취제 주사해주고 동반자살한 뉴스가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서울은 경쟁이 심해서 전문의로 일해도 천만원 못버는 경우도 많구요..
    대학병원에 교수 직함 달고 있어도 300만원 딱 맞춰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인턴 레지던트 같은 전공의 안하고 그냥 일반의로 일하는 경우는 일을 배우는 명목으로 거의 월급 없이 수습기간(?) 처럼 일하는 경우도 있구요..(물론 이 기간이 몇년씩 가는건 아닙니다만)..
    물론 개원해서 성공한 사람들이야 뭐 몇억도 우습게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 연구비나 각종 수당이 빠진듯요. 다 포함해서 실제 월수령이 어느정도이신가요?
  • 연구비는 없습니다.
    기본급 0원에 퇴직금 안주려고 전부다 상여금 처리하고 실수령 300만원 겨우 넘습니다 (310~330?)
    이외에는 응급건수에 대해서 교통비 명목으로 3만원씩 줍니다.
    그마저도 현재 4개월째 체납중이구요.
    지방 사무장병원? 블랙병원? 아닙니다. 서울 대형 대학병원입니다 ^^
  • 노력한 만큼 대가는 따라오지 않나요?
    의사이시면 엄청 공부하셨을텐데
  • 그 대가....를 큰걸 바라고 살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그냥 이 일이 좋아서 여태 미친듯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사명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하는 일이 보람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부모님을 잘 만나 돈이 급하지는 않은 배경도 있어서 저에게는 참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가의 측면에서 따져보면....
    일반 대학교 친구들의 경우 20대 후반에 회사 취직해서 40살이 될때까지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학교도 보내고 돈도 모아서 사회생활 하고 있는데 반해.. (절대 이 생활이 쉽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크겠지만.. 대학교 4년 졸업하고.. 군대 2년.. 의학전문대학원 4년.. 인턴 레지던트.. 현재 40살까지.. 모은 돈도 없고 .. 이상태면 앞으로 노후준비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애는 없습니다.. 계획도 없구요.
    의학전문대학원 등록금이 학기당 천만원입니다. 4년하면 8천만원이구요.
    저 인턴때 월급이 적은때는 170만원 많은때는 27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레지던트때는 변동 폭은 줄어서 꾸준히 평균 290만원 정도 선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결국 의학전문 대학원 등록금 꼴아박은거 대학병원에 전공의 신분으로 노예 생활하면서 원금 회수하는 정도의 시스템인데.. 그걸 모두 마치고 전문의가 시작되면.. 플러스 마이너스 0에서 30대 후반에 스타트 하는거죠..
    그냥 대학졸업하고 사회생활 시작한 친구들에 비해 사회 경험도 없고 주식이니 세상물정 돌아가는건 하나도 모릅니다.. 어른들 대화에 못끼는 어린애들 마냥.... 동네 친구들이 하는 회사나 육아 얘기 들으면 무슨 소린지 낄 수도 없게 되더군요.
  • 전문의가 월300만원대가 사실이에요???
    실수령400만원도 못믿겟네요;;
    최소 아무리적어도 전문의 타이틀 가지는 순간 월수령 600정도는 받을거같은데
  • 네 사실입니다 ^^
    물론 모든 병원의 모든 전문의가 시작 시점에서 300만원에서 시작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선망하는 빅5병원 같은 곳은 사정이 더 좋기는 합니다.
    물론 그만큼 일은 더 많이 하고 착취당하겠지요..
  • 페닥하시면서 개원준비안하시고 대학병원에서 펠로우 임상 거쳐서 교수직함까지 가신걸보면..

    대학병원교수로 쭈욱 가실생각 아니신가요?

    말씀하시는 대학병원 연봉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의사네트워크가보면 준종합이나 의원급도 페닥으로 세후로 가볍게 1.5억내외던데...펠로우연차만 되어도 이정도는 보장되지않나요?
    확실히...금전적인 보상대신..대학병원이 주는 메리트가 있나보네요..

    사실..레지던트까지는 못번다생각했지..
    펠로우되는순간 연봉은 2배는 되지않을까생각했엇습니다
  • 아 죄송합니다 ^^
    저는 개원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진료과이기 때문에 개원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병원에서 붙여준 명찰에 교수라고 써있을 뿐이지 전임 발령을 받은 조교수 스테이지가 아닙니다 ^^

    펠로우 연차도 대학병원 나름입니다^^
    아산병원 같은 곳은 본인이 악착같이 일을 더 해서 인센티브 챙겨먹으면 펠로우때도 월 700-800까지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만.. 그건 악착같이 일을 더 한 경우고.. 보통 체력이 허락하지 않지요.

    대학병원이 주는 메리트가 있어서 제가 이러고 있다기 보다는..
    제가 좋아서 고른 일이 대학병원급이 아니면 거의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리고 나름 힘들고 보상은 없지만 의미있는 일이라 여겨 몇년동안 버텨왔던 것 뿐입니다.

    저는 펠로우 되는 순간 레지던트때보다 실수령 월급이 20만원 감소했습니다.
    펠로우는 1년단위 단기 비정규 계약직에 세부 분과에서 직속 상급자에 해당하는 교수에게 도제교육의 탈을 빌려 기회를 받고 일을 배우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공의 신분보다도 더 취약계층에 속합니다.
    병원에서는 월급을 더 후려쳐도 아무말 못하는 아랫것들로 취급하는 것이죠.
    물론 교수들도 이 단계를 거쳤기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겠지만, 대학병원 교수들이 그런거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이 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아시던 분이 의사였는데 개인병원 하시다가 선천적으로 몸이 좀 안 좋으셔서 넘기시고 보건소에서 일하셧었죠. (집안에 돈이 원래 많음) 보건소에서 하신 이유가 일도 안 힘들고 빵간날 다 쉬고 일도 널널하시다고 그때 월급 물어보니 500정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예전 개인병원 할때 세발의 피라고. 게임에서 알게된 큰형님인데 본인은 몸이 안좋아서 골프나 술을 못하니 취미로 게임을 하신다고 현질 하시는거 보면 1년에 억단위로 쓰시긴 함...
  • 드문 경우이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그런 경우들이 간혹 있습니다.
    특히 죽어라 일하다가 어느순간 내 몸이 심각하게 망가져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땐 그렇게 벌던 돈도 다 무슨 쓸모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겠죠.
    저는 300만원 받는데도 지금 저런 생각이 들어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
  • 예과 현역 남자 펠노예 일년차 34살 월급 330 대학 최전방에서 잠도 못자고 논문 쓰고 당직 서고 있습니다. 결혼 못 했고, 집은 원룸. 잘 못살지만 의사란 이유로 돈도 많이 나가고, 선망의 대상이지만 실제는 형편 없습니다. 돈은 못 벌어도 여유도 갖고 싶고, 스트레스도 적어지고 싶은데 현실은 적폐 의사네요..  나가고 싶지만 현직에 교수님들은 이제는 제자도 경쟁자라 생각하시고 기술을 알려주지 않으니 나가질 못 하네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의사도 아니니 나가서 배우기도 어렵고
  • 그래도 젊으시네요^^
    저는 의전원의 혜택(?)을 본 사람이긴 합니다만 이래서 의전원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남자들 군대까지 갔다와서 의전원으로 오면 30살 중후반에 전문의 시작하는 건데..
    그래도 RIME님은 아직 창창하시니 곧 좋은 날이 오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올해도 지나가고 있으니 펠노예 생활 얼른 청산하시고 빛을 보시길 바랍니다....
  • 진짜 월급너무짠거아닙니까 ㅠㅠ 당직수당도안챙겨주나요???
  • 당직 대기비 없습니다.
    실제 온콜로 응급 환자를 치료한 경우에 있어서 교통비로 3만원을 줍니다.
    저는 병원 5분 거리에 살아서 교통비 3만원^^이 고스란히 제 지갑에 들어온다고 볼 수 있지요.. 하하
    택시타고 새벽에 할증 요금 지불하고 달려오는 친구들은 응급 환자 처치하면 할 수록 마이너스가 되는 겁니다^^
    매일 저녁/밤과 주말은 응급이 생길 수 있으니 어디 멀리 갈 수도 없고 영화 보는 것도 불안불안해하면서 봅니다.
    영화관 마지막 언제 갔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사실.. 요즘은 올레 티비로 봅니다..;;
  • 아니성님 근데 성님이 표준입니까 아니면 성님이 하타치인겁니까
  • 아.... 네 아마도 하타치일겁니다 ^^
    저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좀 너무 그렇구요..
    그렇지만 위에 RIME 님이나 저 처럼.. 인턴/전공의/펠로우/조교수 이런 정도 수준의 의사/전문의들은 정말 생계유지를 걱정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경우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 건 사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후배들도 의대 등록금 대출로 이미 1억 빚을 떠안고 전공의 생활을 마치기 때문에요..
    현실적인 부담감은 더 크지요..
  • 동감합니다
    저도 내과의인데 의사 월급.천만원씩.버는게 기본인줄아는분들 많더라구요  ㅋ
    전의사면허딴지 5년됏는데 연봉 3천5백에서 4천사이 유지중입니다. 물론 세후입니다만
  • 아....
    내과도 내시경하면 조건 좋으면 서울에서도 괜찮은 곳도 있다고 알고있는데..
    힘드시겠네요....
  • 의사신데... 연봉4천이요??? 에이 설마..
  • 들은 바로는 요즘에 의사가 포화상태라 수입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듣긴했네요.. 제가 들은것도 3~400정도..
  • 아... 뭐 꼭 포화상태라서 안좋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돈 잘 버는 사람들이나 자영업에 비교할 수 있는 개원의들은 큰돈을 잘 벌기도 하니까요..
    물론 개원가 원장님이라고 해서 막 몇천만원 벌고 그렇게 보는 것도 곤란합니다.. 병원도 폐업하는데가 많으니깐요...
  • 짱공에도 의사분들 좀  있는걸로 아는데  정말  세상 돌아가는거 모른는 분들이 많음.
  • 그렇죠..?^^
    극단적 보수집단에서 수직상하 관계로 도제식 교육이란 미명하에 피교육만 받는 집단입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것은 실제 필요한 경제 경영 관련된 것은 하나도 없지요..
    가르치는 사람들은 대학에만 몸담아보고 나가본적이 없는 교수들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실제 대부분의 의사들이 걷게되는 대학병원 밖 사회속의 의사 생활은....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상태에서 시작하거나 선배들 몇몇의 경험을 무용담처럼 전해듣고 들이박아가면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죠..
    다행인 것은 시행착오 좀 겪고 몇년 열심히 해서 자리 잡으면 남부럽지 않게 벌 수 있는 기회가 다른 직업들보다는 많을 수 있다는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 기회를 다 붙잡을줄 아는건 아니지만요..
  • 의사들 대부분 200-300만원 받던데..
  • 음..? 대부분은 아닐거구요..
    사실 개원가까지 모두 포함해서 평균을 내면 고소득 직종에 들어가는 것은 확실할겁니다..
    그렇지만 이재용 최태원 포함시켜서 자영업(?)자 평균내고 자영업자 평균 월소득이 이렇게 높은데 왜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동네 야채가게 사장님 비판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답니다..
  • 보드 따시려는 거면 더 견디시는 게 맞습니다. 돈을 버시려는 거면 강남 에스테틱이나 클리닉에서 일하시거나 요양병원 취업하는 것도 방법이죠. 개원 안되신다는 거 보니 흉부외과 쪽이실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쪽은 사명감+교수테크로 존버해야죠
  • 보드딴지 몇년 됐습니다^^
  • 갑자기 부천 순@향대학병원 심장외과 의사 얼굴표정이 생각나네요.
    집에서 갑자기 두통과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1주일에 두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그냥 넘겼지만 두번째에는 이래저래 알아본 뒤라 심장 문제로 119 실려 중환자응급실 간적 있었네요.
    맥박이 160까지 치솟는데 밤새 심장 CT찍고 혈압기록계를 끼고있었네요. 양쪽엔 의식 없는 중환자들 누워있고... 의사들이 번갈아가면서 옆을지키고 수시로 보고...

    다음날 심장외과 진료 받는데 썩은표정으로 진료 하고 전날 중환자응급실 챠트를 보면서 대화를 하는데 진료실 나갈때까지 얼굴한번 쳐다보지 않던 의사가 생각나네요.
    심장때매 죽을수도 있겠다고 몸시 두려운 상태 전날 중환자실 들어왔다 나간 환자를 대하는 것도 형식적이고 반쯤 등돌리고 앉아 컴퓨터 화면만 보고 환자 얼굴은 쳐다보지도 않던 의사.
    6개월동안 오진으로 설하정만 계속 먹게 했던 형편없던 그 의사가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니 그때서야 표정밝아지면서 일정을 서둘러 잡으려던 그 의사같지 않던 의사.

    민원을 넣을까 하는 생각을 수십번 했었죠.

    결국 신촌세브란스 병원 심장외과 의사에게 진료를 다시 받아보게 되었는데 나이도 많으신 분이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일단 검사 몆개 해봅시다. 하면서 운동부하검사랑 몇가지 했습니다.
    그 이후로 설하정 안 먹습니다.

    의사가 정말 다 같은 의사가 아니다는 생각 그때 했습니다.

    내 시간도 없이 돈 300버신다고 하니 그때 그의사도 힘들어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경험으로 의사같지않은 의사 정말 많습니다.
    발목 수술도 오진으로 잘 못 한 뒤로 의사 진료 한군데에서 하지 않습니다.

    힘든얘기 하셨는데 갑자기 어떤의사 한명 생각나서 긴글 써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맞습니다.
    안좋은 경험하셨고 실제로 많이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고 저도 볼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의사도 사람이라 제각각이고 양심대로 양심따라 양심에반하는 진료를 하는 사람도 제각각일 것입니다.
    전문적 정보의 극단적 편향성이 있는 의료분야에서 환자들은 언제나 약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네이버 지식인 같은데를 통해 잘못된 의학상식들이 정설화되고 난무하기도 하는 것이구요.

    아마 저런 의사는 항의하고 징계(?)까지 가봤자 변하지 않을겁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명언도 있지않습니까..?^^

    그렇지만 부패 경찰이 있다고 경찰 전체를 짭새가 문제야 라고 하는 경우처럼 똑같이 적용될까봐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소방관 같은 경우는 목숨을 걸고 박봉에 봉사하는 직업이라는 이미지가 확고해서 국민적 까방권을 획득한 상태이지요.
    의사는 어떨까요..? 반복해 말씀드리지만 최전방에서 생명을위해 사투하는 대형병원 말단 의사들은 소방관들에 못지않은 영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까지 적폐세력으로 몰아가고 의사집단이 뭐만 주장하면 그 시기에 의료사고들을 줄줄이 방송에 때리는 이 나라 분위기가 너무 화가나고 안타깝습니다...
  • 성급한 일반화는 하지 않는게 좋지요.
    자기 가족처럼 사회적 약자나 손님이나 환자를 돌보는 공무원 사장님 의사도 있지만
    돈으로 호구로 보는 공무원 사장님 의사도 있죠.
    그건 인간사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상대방이 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사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동종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사람같지도 않은 인간들이 있어서 싸잡아 욕을 먹기도 하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면 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즐거운 하루 보냅시다.
  • 페닥하면 되지않나요. 개인병원에서?
    대학병원이 월급 짠거는 알고있었는데 상상이상이네요.
    전 제가 가는 피부과 의사님이 시술 깔짝해주고 돈 쓸어담아가는거보고. . . 와 진짜 부럽다 이랬는데
  • 제 전공은 개원하거나 그냥 단순 페이닥터하기엔 조금 제한적이라서요^^;;
    나갈거면 제가 좋아서 선택한 전문 분야를 포기해야합니다.. 나가면... 돈이야 괜찮게 벌 수 있을겁니다
  • 그래두 부럽네요 의느님ㅋㅋ
    일반 봉급쟁이라 전ㅜㅜ
    너무 부러워요.
  • 지인이 카톨릭의대 나와서 세브란스 레지 2년차에 사정이 있어서 휴학하고 시골에 내려갔는데...
    그냥 일반의인거죠? 전문의 수료가 안 됐으니..
    그런데도 시골 중 깡시골인 군내 종합병원(?)에서
    오전오후 각 3시간씩 환자 봐주기로 하고서는 월800받기로 했다 하던데..
    그게 십년전 얘깁니다.
    서울 대학병원 전문의가 300이라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구조인지 알 수가 없네요.
    편차가 너무 크네요.
  • 네 일반의입니다.
    깡시골이면 가는 의사가 없어서 페이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치만 일반의라면 페이가 전문의만큼 되지가 않구요, 풀타임이 아니라 파트타임으로 일하기 때문에 저정도 받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800이면 꽤 크죠..?^^
    원래 대학병원은 병원이 돈벌어서 재단으로 가는거지 개개인은 돈 많이 벌 수는 없습니다.
    저 페이가 적지 않지만.. 의사건 뭐건..
    젊은 나이에.. 고향이 아니라면 깡시골에서 평생 살기도 어렵고 나이먹어서 페이닥터로 계속 있을수도 없기 때문에 진로 고민이 많았을 겁니다....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추천
  • 조회수
  •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