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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드신 부모님 봉양은 어떻게 하시나요[10]
  • 부모님이 일을 하시고계시긴한데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편이고

     

    최장 10년내로는 일을 하고싶어도 못하실수도 있겠죠.

     

     

    그럼 그때되선 자식의 도리를 다하며 부모님을 보살펴드려야하는데

     

    제 마음은 그럴 용의 100% 있고 만약 지금해야된다해도 무조건 봉양할겁니다.

     

     

     

     

    근데 이제 저도 나이를 먹고 이게 10년 내외로 현실이 될수있다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보니 막막한 부분이 많네요.

     

     

     

     

    저는 외동에 당장 살고있는집 크기도 그렇게 크지않고(그리고 전세)

     

    부모님은 가지고있는 집 한채도 없으시구요.

     

    성인이 된뒤로 집안에서 도움은 하나도 못받았고 부모님이 번돈으로 부모님 가정 꾸리는걸로 현상유지하시며 사세요.

     

     

     

    만약 제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부모님까지 모시고살려면

     

    얼마나 큰집이 있어야하고, 와이프는 어떻게 반응할지, 생활비는 등등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많아지네요.

     

     

     

     

    바로 우리 부모님이 어떤식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봉양하는지 보고 배우면되지만

     

    아버지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셨고, 어머니 외가쪽은 외가할아버지 일찍 여의시고, 

     

    외가할머니는 시골에서 살고계시고 고모(엄마의 자매)가 같이 살면서 농사짓고 하셔서

     

    저같이 외동으로 자라고 도시에서만 꾸준히 산 입장에서 대입하고 상상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네요.

     

     

     

     

     

    그래서 문득 다른 짱공선배님들은 어땠으며, 어떻게 부모님 봉양을 하시는지, 현실은 어떤지 궁금해져서 질문드려요.

     

     

     

     

     

    부모님이 더이상 일을 하지못하게되서 자식들의 도움이 필요할때가 왔을때 어떤식으로 도움을 주시고 계신가요?

     

    저같은 상황이면 어떤식으로 봉양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어기적저기적님이 도움받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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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답..
    지금 걱정해봐야..  
    그냥 하루 하루 열심히 사세요
  • 저랑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상황이네요
    저는 아버지만 계시지만 사랑받고 자라지 못해서.. 방목하다시피.. 말이 보호자지
    그래도 하나뿐인 부모라서 모시긴 해야할텐데 능력도 안되고 ㅠㅠ참..
  • 원하는 대답은 아니겠지만, 그냥 어찌저찌 살아집니다. 의지만 세우면요... 어차피 답이 없는 문제잖아요. 대비한다고 대비되는게 아닙니다. 입이 하나라도 늘면 어깨가 엄청 무거워지니까요.. 무엇이든 부족하면, 다같이 노력해야지 한사람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지나가면서 제 얘기 끄적이고 가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읽어보시길...


    저도 능력 안되지만,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홀어머니 부양 중입니다. 뭘할까 온갓 생각과 고민을 하다가 군제대후 1년도 안되어 어머님께서 직장암 판정 받으셔서 급히 수술 들어가셨네요. 알기론 직장암 3기부터는 똥통 차고 다녀야하는데, 2기의 중기정도 되어서 똥통은 안찼네요. 허나, 저장고가 사라지다보니 대변을 참거나 버티질 못하셔서 어디 나가려면 큰맘먹고 다녀오셔야합니다. 안그럼 옷에 전부 지리거든요. 그래서 꿈이고 결혼이고 전부 포기하고, 그저 돈 버는 기계처럼 살고 있어요. ㅎㅎ


    그래도 일만 하다보니 생활이 메말라가고, 미치겠어서 꿈을 다시 세우고, 목표로 삼아 조금씩 전진해가고 있습니다. 그게 낙인지라.... 넉넉치 못한 집안에서 자라 자수성가말고는 답이 없고, 능력과 시간은 부족하니, 제대로 뭘할수 있을리가 만무하죠. 사회에서 워커홀릭일 정도로 일에 미쳐있지만, 인맥도 없고 사람보다는 스펙을 보고 뽑는 시절에 젊음이 다 지나가버려서 남은게 없네요 ㅎㅎ


    하루라도 안벌면 체감상 손해막심이니, 일은 무조건 해야하고, 안정적인 직장은 구하기 힘드니, 박봉이거나 힘든 일자리로만 다니게 되더군요. 목표가 운동쪽이라 이 악물고 일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발버둥 치다보니 어느새 40이 다 되어갑니다. 저로선 적게 버는 대신 절약에 목숨을 거는 편이지요. 욕심을 거의 버리니 어찌저찌 생활은 됩니다 ㅋ 다행이라면 어머님께서도 욕심을 많이 내려놓으셔서 낭비를 잘 안하십니다.


    아.. 많이 벌지도 못하니 돈 모으기도 쉽지 않아, 이사를 밥먹듯이 다니네요. 그나마 어머님께서 수술전까지 모아놓으신 돈으로 현재까지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중입니다... 곧 이사날짜도 다가오네요. 에효.. 기운내세요.
  • 님도 힘내세요
  • 노인 간병 미리 보험드세요.
  • 효자이십니다.진정
  •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지금 70넘은 일하는 노인들 꽤 됩니다 부모님 보험들어두고 집이 넓어야한다 생각하겠지만 요즘 합가하는 집 별로 없어요 합가하자하면 냉큼 그래!!! 할여자가 없어요 지금당장 닥친일이아니고 고민한다고 해결될일 아니면 생각하지 말자 가 내인생모토입니다 괜한 걱정보단 지금 잘해드리세요
  • 갈수록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아마 우리의 자식들이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할때쯤이면
    지금보다 훨씬 돈벌고 살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현재 돈을 벌고 계신게 아주 큰도움입니다.

    제가 볼땐 부모님 모시는거에 대한 걱정보다 현재 본인이 앞으로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우면서 사는거에 대한
    그런 생각을 하시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현저 40이 조금 안되는 나이에 아파트(대출)하나 있고
    딸아이 키우면서 혼자 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살 아파트(대출) 구해서 그렇게 따로 계십니다. 엄마가 좀있으면 70입니다. 생계꾸릴 능력 안되서 제가 용돈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큰부담은 안되지만 저도 결혼초에 200만원들고 단칸방에서 시작했는데 그때는 엄마한테 50만원 용돈  드리는것도 진짜 힘들더군요..

    부모님 걱정하시는 마음이 정말 제마음 같아서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지금 일을 하시는건 생각이 있으시기에 그런것이니 앞으로 글쓴님이 더 열심히 한다면 크게 걱정안하셔두 될것같네요~

    한가지 딱 걱정되는건. ..
    제가 가족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앞으로 더 잘되자고 정말 힘들게 열심히 일을 했는데.. 몰라줄때가 있습니다.  허탈하고 허무하고 멘탈이 깨지고 속상하고...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몰아가진 마세요
    어느정도 본인 하고 싶은거 하시면서 적금 조금씩 늘려가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살다보면 부모님도 스스로도 걱정없이 행복한 삶 살아가실수 있을겁니다.

    답은 아니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 맏며느리 엄니와 말기 암 할매를 뫼시고 사는 집 입니다
    엄니가 을매나 고생하고 고부 갈등이 을매나 격고 계시는지 서른까지 몰랐습니다
    짜장면이 먹고 싶어도 치킨이 먹고 싶어도 할매 땜시 눈치 엄청 봅니다
    오늘 내일 하셔서 호스피스로 가셔야 하는데 아부지가 아들 노릇 하시겠다고
    작은 아버지들 고모 자슥들은 지들이 안뫼시니까 못 보낸다고 지랄 합니다
    덕분에 할매 쓰러지면 똥 수발 엄니가 다 하게 생겼습니다
    할매가 엄니랑 둘만 있을때 막 대하는것도 서른되서 알았습니다
    당근 울 아부지는 지금도 모르시고 계시지요
    저 또한 엄니의 자식으로써 이 상황 아주 환장할 노릇 입니다
    엥간하면 부모님 뫼시고 봉양을 생각하시면 결혼 하지 마세요
    본인이야 부모님께 효도 하시는거 참 기특하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하지만
    남의 귀한딸은 그거 괴롭습니다... 못 할 짓거리 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같이 살면 내엄니가 니엄니 되는데
    님이랑 같이 살러와서 왜 남의 엄니 똥 수발을 다하고 살아야 될까요???
    제 여동생도 상련례 나가보니깐 시댁될 부모가 답이 없더군요
    노후 대비도 없고 자기 빛은 아들이 껴안고 갑고 있고
    여차 하면 아들래미 며느리가 봉양하지 않켔느냐 식으로 생각 돌려 말하더군요
    거기다 동생은 애 배서 일도 못 하고 매재는 본인 빛에다가 신혼집 빛 까지 낑겨가고 있지요
    여차 하면 봉양까지 생각 하더군요 근데 내 동생은 그것까지 생각도 안하고
    자기둘 보금자리 오순도순 애 키우고 그럴 생각으로 결혼 했는데
    여동생에게 이런 이야기 진지하게 해본 적도 없었드만요
    그래서 저 솔직히 매재 사람 취급 안합니다
  • 저도 사실 부모님 봉양 시부모님 봉양 생각해봤는데요, 거동이 괜찮고 하면 출퇴근 식으로 각 지역마다 요양원이 있습니다. 거기 다니셔도 되고 조금 더 거동이 힘드시면 숙식제공하는 요양병원으로 가시면 되는데 보통 요양병원 한달 비용이 60만원쯤 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시설에 따라 가격차이는 나겠지만요.

    집은 여유가 되시면야...방 한칸 내 드리면 좋겠지만 와이프에 자녀에 그리고 장인 장모까지 생각해보시고, 안 되겠다 생각드시면 숙식 제공하는 요양병원이 괜찮겠네요. 부모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부모님께서 가지시는 마음에 따라 또 좀 달라질 수 있겠네요. 끝까지 경제활동을 하시고 싶어 하시는지 아님 쉬시고 싶어 하시는지...


    요양병원에 들어가신다면 지금 계신 부모님 집 전세든 자가든 정리하고 그 돈으로 버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양병원에 들어가시기 싫으시다 하면 그 때부터가 문제..인데...어쩌겠나요..ㅡ설득해야죠...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로 봤을 때 큰 지병이 있으시지 않으면 부부로 70정도는 같이 버티시고 좀 오가면서 봐드리면 되는데 70중반? 80부터는 전혀 두 분이 생활유지를 못하시더라구요. 그 때는 요양병원을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 때도 부모님 경제활동 못하시고 생활비가 나가느니 요양병원에서 생활비 부담한다 생각하고 지내시는 게 오히려 제 부담이 덜 하겠더라구요. 식사며 안전이며 생각해도 그렇구요. 대신 요양병원을 잘 선택해야죠ㅠ 막 때리는 곳도 있다고 뉴스나오니...자주 찾아뵙고 평가 좋은 곳으로 ... 아마 결혼하시고 아이까지 있으시면 모신다는 개념은 요양병원에 자주 찾아뵙는다, 생각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버티기인데, 종종 병원비에 요양병원비 까지 생각하신다면 지금은 그냥 적금하나 마련해서 차곡히 모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부모님 재산은 받기는 커녕 드려야한다면야 답은 요양병원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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