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가 많이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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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에겐 너무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할머니 아버지 이렇게 30년을 넘게 지냈습니다
아버지는 환자라 고3때부터 알바 하면서 생활비 병원비를 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애들과 달리 너무 힘들어서 원망도 많았지만
지금은 너무 죄송하고 그렇네요
우리할머니는 저를 태어나면서부터 키워주셨습니다
나쁜길로 갈때마다 잡아주시고 그랬던 할머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한달 좀 지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에게는 제 삶의 버팀목이 없어져 버린것 같더라고요
의미 방향성이 모조리 없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넋두리 한겁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어서요
하~ 짱공 형님동생들은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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