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 받아 보고 싶습니다.

서풍의진 작성일 19.04.19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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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정신과 상담 받아보고 싶습니다

받아보신분이나 전공관련하시는 분들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정신과 상담은 한참 전부터 해봐야지 하다 시간 및 금액(정신과 진료비용 무지 비싸다고 들었습니다;;)문제로

보류했었는데 도저히 안될것같아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 선이라면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구체적으로 제 정신 상태를 말씀드리긴 곤란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대인관계가 힘드네요

일례로 현제 5명 남짓있는 팀에 팀장을 맡고 있는데 이팀을 맡은지는 4개월 가량 됩니다

현제 다니고 있는회사는 이제 2년 정도 되고요 팀을 맡기전에 1년 반가량은 소속일원으로 있었는데 

같이 일하던 팀장이 너무 유도리 없이 일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제가 맡게된 팀한테는 최대한 배려해주고 팀원들 편의 위주로 만들어가려고 노력했고

저 나름 잘해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개월 지나고 나니 이건 제가 팀장인데 제가 말하는거에 

단번에 동의하는것이 없더라구요 처음에 시작할때 최대한 그들의 의견쪽으로 수용해주다보니

이건제가 지시받는 상황이 됬다고 느낄정도로 제뜻이 반영이 안되네요

그리고 심지어 아무것도 안하려 한다는 제 뒷담화 까는 소리까지 들으니 열불이 나더라구요

제가 일을 하게되면 본인들에게 제제하는게 제 일이고 운영하는게 저의 일인데 

아무리 신입이라지만 저렇게 까지 말할줄 몰랐네요

제가 비흡연자라 흡연시 거의 참여 안하고 따로 쉬는데 언제부턴가 왕따?식으로 뭔가 같이 하는일이 생겨도 제의견은 

묻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눈치가 좀 빠른 편이여서 나를 피하는게 느껴지고 

이런식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잘해줘서 당하는게 

그런데 보통 이런식으로 말하면 제가 자존감도 낮다는 말을 하던데..

이게 정말 자존감의 문제인가요?

전 그냥 잘해줘서 호구된거 같은데.. 

일단 이런식으로 통수 맞은게 한두 번이 아니라 사람들 만나면 잘해주기가 쉽지 않고 점점 마음을 닫아 버리네요

그런데 혼자살면 맘닫고 살수 있는데 돈은 꾸준히 벌어야 되서 계속 사람들 사이에 살아야 되니 마음처럼 안되네요

그리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시 싫어 집니다 나가기도 싫고 그냥 동영상이나 보면서 게으름에 정점을 찍네요

짧게 제 심리상태를 다 말하긴 힘들고 정말 정신과 진료 비용과 상담 내용 추천할만한 병원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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