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조금 더 큰 중소기업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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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현재 매출 2000억 미만 중소기업 기계설계직 3년차 재직중입니다.
학교 취업지원센터와 MOU 체결한 회사입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도전 해 봤던 조금 더 큰 중소기업 신입사원으로 합격했습니다. (매출 8000억)
제가 성격이 우유부단 해서인지 선택이 어렵습니다.
1. 현재 3년차 연봉 3660만원 (내년 3800만원 예상), 합격한 회사 신입 3850만원.
2. 현재 회사 내년 무조건 대리 진급 확정, 합격한 회사는 신입으로 다시 시작.
3. 현재 기계 설계 업무를 하고 있으나, 합격한 회사는 기계구매팀이라 연계성이 없음.
4. 회사 직속 상사분들과 형이라 부르며 정도 많이 들고 엄청 친한 상태입니다.
5. 현재 업무는 전공을 100% 활용하며 미래 가능성이 높음, 합격한 회사는 주업무가 관리 임.
12월 5일 첫 출근이라 회사 내규상 2주 전 통보를 해야 하는데 아직도 4번 항목에 영향으로
쉽게 결정 하지를 못 하겠습니다. (배신자 느낌 ;;)
이런 물음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 자체가 제가 바보인 걸 알지만 너무 선택이 어렵네요.
현 직장에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내년 2월에 마무리 되는데 합격한 회사가
공채 모집이었기에 입사일을 조정 할 수도 없고요.
짧은 답변이라도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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