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짜증이 나네요....

에바K 작성일 14.04.18 0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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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때도 그렇고 이런일있을때마다 뭔 주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전문가코스를 하는지....
마땅히 글쓸곳이 없어서 씁니다
지금 진도 현장에 있는분들....지켜보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마음, 더 많은 생각, 더 많은 행동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방구석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이런방법이 있다는둥 이렇게 해야 한다는둥...또 그론인해 끝없는

논쟁 언쟁...(제 글또한 그렇게 될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새벽에 짜증이나서 글 싸지릅니다)

물론 다들 하나의 코드....'안타까움' 그 마음이 있기에
그러는것이라 좋게 여겨봅니다
냉철하지못한 무조건적인 믿음으로 군,경,민간...현장에 있는 분들을 신봉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침몰된 배를 코앞에 두고 누구보다도 울분이 터지는 사람들은 현장에 있는 모든분들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응원해주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올바른것이란 생각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약간 다른이야기로 진짜사나이-해군편으로 게시판이 시끌시끌할때 글을 남겼었습니다
해군부사관 212기 전역하였고 조타부사관190기였습니다
제대하던 2010년도 평택군무중 천안함사고가 났습니다
그때랑 상황이 매우 비슷합니다....
유가족분들의 요청에 그해 3월초에 전역하였던 211기 전탐부사관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유는 사회에서 스쿠버관련 업종에 종사했다는 것이었고....유가족분중 한분이 이같은점을 알고 요청했습니다
현장 투입하자마자 조류에 휩쓸리고 의식잃은걸 다른 요원들이 구조하여 

바로 헬기로 평택 2함대 의무대로 이송됐습니다....표현이 올바르지 못하지만 일종의 작은사건이었고 

표면적으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현장에 있는 사람들...감히 제가 최고라고 평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비주류의 시선으로 자신의 주관을 피력하기보단
위에서 말했듯 진심을 담아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새벽에 답답한 마음으로 남겨봅니다
(제가 그러지 말자 했지만 이또한 논란이 되거나 다른분들을 불쾌하게 한다면 자진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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