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전문직들이 사라지고 있다.

국제호구 작성일 15.04.25 18: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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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이민 전문 학원들에 따르면 

국내 고학력 젊은이들 이민 움직임은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살수록 젊은이에게 점점 불리해지는 한국 사회에 대한 실망과 자아실현 욕구 그리고 향후 자녀를 위한 교육 계획까지 결합되면서 일찌감치 국내 탈출을 꿈꾸고 있다. ▶관련기사 4월 9일자 A31면(me2.do/GMtSvIpV) 

이른바 '스시헬퍼'(스시 전문가)를 비롯해 캐나다 '저니맨'(용접공 전문가) 프로그램 등 세분화한 직업군 채널을 이용해 이민에 도전하는 고학력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고 이민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캐나다 저니맨 자격증 관련 전문 학원 관계자는 "학원 수강생 150명 중 90% 이상이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이상 고학력군"이라며 

"못 배우고 못살아서 외국으로 나간다는 건 그야말로 옛날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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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에 따르면 고학력군이 이민을 꿈꾸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자아실현' 욕구다.

 업체 관계자는 "10년간 특정 분야에서 전문직으로 일했더라도 한국 사회는 여전히 그 전문성에 대한 적절한 처우와 보상이 매우 인색한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실망과 어린 자녀의 조기 유학 문제 등이 결합되면서 국외 전문 기술직에 도전하는  30대 중후반 남성이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영국 명문대 경제학 박사 출신은 물론 의사 자격증 소지자도 현지 정착 시 연봉 1억5000만원 내외 고소득이 보장되는 저니맨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이민을 알선 중이라는 전언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외 이주 신고자는 249명으로 이 중 취업 이주 신고자는 75명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민업체 관계자는 "전문 기술직을 통한 이민은 준비 과정에 상당한 노력과 비용,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등 

실제 성공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며

"마치 수면 아래에 있는 거대한 빙산의 밑부분처럼 통계에 잡히지는 않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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