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 용의자 쓸어버리는 미국경찰 ㄷㄷㄷ

별빛이내려 작성일 15.06.01 1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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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찰차가 길에서 배회하는 절도 용의자를 들이받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 2월19일 애리조나주 마라나에서 벌어졌다. 용의자 마리오 발렌시아(36)는 이날 월마트에서 소총을 훔쳐 달아났다.

 

 14일 공개된 순찰차 대시캠 촬영 영상에서 용의자는 훔친 소총을 든 채 거리를 배회했다.

경찰이 순찰차를 타고 다가오자 총구를 자신에게 겨누며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발렌시아는 계속해서 따라오는 경찰을 보고 하늘로 총을 쏘는 듯한 이상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경관은 순찰차로 용의자를 뒤에서 전속력으로 들이받았다.

 

영상에는 차에 받힌 용의자가 공중으로 뜨는 장면과 순찰차 앞 유리가 파손되는 장면까지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지나치게 위험한 체포였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오클라호마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백인 경관이 비무장 흑인을 총격 살해하는 영상이 공개돼

경찰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용의자 발렌시아는 크게 다쳤다. 그러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의 가족들은 경찰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발렌시아 측 변호사는 "명백한 과잉 진압이다. 죽지 않은 게 기적"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마라나 경찰국의 테리 로제마 국장은 15일 CN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총을 든 용의자가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장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그대로 뒀을 겨우 인질극 등으로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컸다"며 해당 경찰관의 판단을 옹호했다.

 

하지만 발렌시아 측 변호사는 "경찰은 용의자의 생명도 존중했어야 했다.

상황이 다급했어도 용의자를 설득하려는 노력을 더 했어야 맞다"고 반박했다.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좀 된 사건인데 전 오늘 처음 봤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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