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펌) 전 악덕업주입니다.

뱅쇼 작성일 18.04.24 18:30:49
댓글 21조회 5,768추천 20

맨날 보배유게 눈팅만하다가...


최근들어 재가입하고 유게에 글 몇개올리고...

그냥 하소연좀 하고싶네요

지금 현재 테이블8개의 작은식당을 하고있습니다.

작은식당이라도.. 

알바 파트타임5명 정직원2명.

3인1조 바쁘면 4인1조

동네에서 조금 알아주는 식당입니다.

동네소문으로 인하면

업주는 참싸가지가 없답니다.

소문이 아니고 사실이니깐요.

유, 초, 중, 고 밀집지역이라서 

낮에는학부모 손님들이 많고..

저녘에는 동네손님 술손님

저, 맘충진짜 싫어합니다. 

그리고 주사충은 더 싫어합니다.

내 스타일이 어떠냐면

Ex1. 애들이 고함지르거나,
2. 뛰어다니거나(아주뜨거운걸 써빙함)
3. 사탕이나 과자 바닥에 던지거나...
4. 다른손님에게 피해를 주거나...

1차 좋게 타일러 얘기를 해줍니다.
2차 경고를 줍니다.
3차 돈안받을테니 저희가게랑 안맞다고 그냥가시라고
합니다.

4차 10에 10은 기분나쁘다고 합니다
10에 3은 싸우고 나갑니다.

5차 10에 3은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봅니다.

누군지 몰라도 됩니다.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정중히 얘기하고 돈안받고 보냅니다.

몇일동안 동네에서 온갖 소문다납니다.

갑오브갑. 미친사장. 밥먹고있는데 쫒아낸다고..

뱃대지 쳐불렀다고....

네. 괜찮습니다. 다 맞는말이니깐요.

앞에 서론은 전혀 얘기하지않고

다른손님들이 저한데 물어봅니다.

다 사실이냐고? 

그냥 웃고넘어갑니다.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손님중에

8살정도 되보는 아이가 뛰어놀다가

자빠지면서 테이블모서리에 찍혀서

머리에 빵구난 사건이 있는데...

엄마왈 테이블에 모서리 방지 

왜 안붙여놨냐고 지랄합니다.

제 잘못이죠. 

쳐 뛰어놀고있는데 안쫒아 보낸 내 잘못이죠.

미리 쫒아보내지 못한점. ㅋㅋㅋ

또 소문이 나죠.

자기 아이 다쳤는데 병원비 안준다고...

ㅋㅋㅋㅋ

저희가게에서 일어난 사고는 

무조건 보험처리와 별도의 위로금으로 처리합니다.

분명 그때 음식값 돈도 안받고...

병원다녀오시라고.. 처리를 해주겠다...

저는 또 동네 쓰레기가 됩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주사손님.

3-4명이 술먹다가 한명이 

우리 아르바이트학생,(20살)

엉덩이를 주물주물 하였습니다.

그걸 제가 목격을 한동시에 

죽빵을 때려 코를 내려앉혔습니다.

일행 1명은 경찰부른다하고

다른일행은 성희롱한걸 목격을 했는지

경찰부르면 안된다하고...

제가 경찰부를려니 아르바이트생이 

부르지 마라고..

사장님 잡혀간다고...

일단은 쫓아보내고... 다음날 자기 마누라와

찾아왔더군요.

마누라 말이 더 가관이었죠.

엉덩이 한번 만진다고 다는것도 아니고..

술먹고 실수할수있지?

예. 술먹고 실수할수있습니다.

전 그자리에서 소주한병 원샷까고...

한마디 해줬습니다. 

나지금 술먹고 실수할테니,

도망갈꺼면 지금 도망가라고...

다음날 저는 동네 깡패가 되어 있더군요.

이 동네에서 30년 넘게 살고

초, 중, 고 여기 다 나오고...

단골손님들, 동창,형,동생, 동네 어르신들

저 정말 좋게 보고있습니다.

그냥 저 그렇게 안봅니다

제발 저 욕하고 씹고 재수없어도....

다른곳에 가시더라도

남한데 피해줄 행동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사건사고가 많은데

핸폰이라서 길게는 못쓰겟네요.

빗길 안전운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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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엄청 멋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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