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악몽

v폭력천사v 작성일 07.08.01 16:47:39
댓글 17조회 6,575추천 15

저는 다른사람들처럼 귀신을 본적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뭐 다들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어릴적 아버지가 심부름 시키면 가게까지 가로등도 없이
손전등 들고 가게 갔다가 막 뛰어 올때 귀신이 나올것 같은 ㅋㅋ

 

그리고 저는 글 재주가 없습니다..그냥 상상하면서 재미 있게 무섭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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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제가 중학교를 막 올라 갔을때입니다...

제 친구들과 그리고 동네형들하고 저희는 저수지를 향해 수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물이 깨끗하고 계곡형저수지라 먹어도 지장이 없었죠.
초등학생들도 하류에서 많이들 놀고 있었습니다..

어른들도 많이들 있었구요...

우리들은 수영도 어느정도 하고 한참 까불때라
상류쪽 바위 있고
바위에서 따이빙 할거라 다들 그쪽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 놀다가 어항 던져 놓은 고기 하고 라면을 먹을려고
저와 제 친구는 준비 하러 나갔습니다..

ㅋㅋ

어항 아시죠 떡밥 해서 넣어 두면 똥고기 하고 피래미들하고 해서
라면에 해서 먹으면 그 맛 죽입니다...
스프하고 고추장하고 고추가루 파,고추,마늘 넣고 해서 먹으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ㅋㅋㅋ

그때는 고기도 많았습니다...

제 친구는 버너위에 물을 올리고...저는 어항을 가지러 갔습니다...

 

근데 그때

 

물속에 놀던 형이 살려달라고 소리 한번치고

물속으로 계속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또 한명의 형도 역시 빨려 들어 가듯이 들어 가는 것입니다...

 

형들이 3명이 있었는데 2명의 형들이 안보입니다...

 

제 친구가 그때 제일 수영을 잘해서 버너 만지다가 저수지로 들어 갔습니다...

3번째 형과 제 친구는 물위로 나왔다..다시 들어 가기를 반복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친구가 소리를 지르면 3번째 형을 부르면서
형 물밖으로 나가 시발 나가자고 나가라고
나가...
나가...
나가...
악을 지르면 나와서는 기절 햇습니다...
(동네 아저씨가 차를 태우고 병원에 갔습니다.)

 

하지만 2명의 형들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1시간뒤 경찰들이 오고 잠수부들도 오고 동네 사람들 전부 오고
전 부모님과 경찰서에서 갔습니다.
세번째 형하고 같이
경찰아저씨와 이야기를 시작 했습니다...
(제 친구는 병원에서 아직 의식이 없다고 합니다.)

뭐 저야 워낙 무서워서 어항만 들고 있던상황이고...

 

세번째 형이 하는 말이...

첫번째 형이 갑자기 누가 자기 발을 잡는다고 하고서는 이리저리 발로 차고
그렇게 있었는데 갑자기 밑으로 쑥 꺼지듯이 가라 앉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영을 잘 하는 형인데 아무 힘도 없이 쑥 내려 가서 자기가 손을 내밀어
잡을려고 해도 도져히 잡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첫번째 형이 사라질때 두번째 형 역시 그런거 있잖아요.
사람이 아무 힘 없이 옆으로 스르르 빨려 들어 가듯이 빠져 드는거...

세번째 형 멍하니 있다가 물속을 보니 검은 물체가 자기 밑으로 쑥 지나 가듯이 가서
형들인줄 알고 들어 갔는데 아무것도 없고 갑자기 제 친구가 악을 쓰면 나오라고 해서
나왔다고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그냥 2명의 형이 갑자기 사라지고 내 친구는 나와서 기절 했다고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왜냐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잠수부들과 경찰들의 말로는,,,
총 3구의 시체가 나왔다고 합니다...

"1구의 여자 시체가 2구의 남자시체를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다들 쉬쉬 하던 말이라 어릴때라 더이상 자세히는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가 되어서

1구의 여자 성폭해을 당하고 다리에 돌하고 이런게 묶여서 빠져서 죽은 것이고

2명의 형들은 여자시체에 같이 묶여 있어다고 하네요...

한사람은 머리카락에 한명은 치마자락에...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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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3일 만에 깨어나서 나에게 한말이...

....

 

친구: 나 어떤 여자가 나보고 같이 가쟈고 내 손을 잡을려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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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있었던 사람들 모두 그리고 동네 사람들
아무도 이 이야기를 다시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는 20살에 교통사고로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그 형은 그 일이 있고 이사를 가고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

저도 이사를 했고 이제는 아무 생각없이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이글과 아무 상관 없는 퍼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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