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야기 -2화-

v폭력천사v 작성일 07.08.21 08:47:48
댓글 16조회 8,647추천 20

이제 2화 입니다..
2화를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 하다가..
그냥 날짜 별로 쓰자. 이게 제일 좋겠구나 해서
날짜와 시간에 맞게 맞쳐 나가겠습니다...

추천은 구걸이라 -맹자-
(ㅋㅋㅋ...제발 추천좀. 추천에 힘이 불끈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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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놈과 나는 대학교에서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습니다...
OT가 끝나고 우리는 대학을 다니면서 공부는 하지 않고
맨날 모여서 뭘 할까, 어떻게 술을 꽁짜로 먹을 수 있을까...

알고 봤더니 이놈 완전 카사노바였다니깐요...(이것도 차츰 이야기 하기로 하구요..)

그때는 완전 쌩쇼를 한거구요...
내숭~~~
여자 보다 더한 놈이더군요..(지금 생각하니 개새끼)

나는 대학교때 이놈댐시 여자를 알게 되었다니깐요...
하루지나면 다른여자 소개시켜 주고
근데 알고보니 여자친구는 많은데..애인은 없는 그런놈 있잖아요 ...ㅋㅋㅋ

 

한달 정도 지나서 우린 친한 친구들 하고 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남자 4명과 같은과 누나 2명과 동기2명이서
여행을 가게 되었죠...

그때 나는 한 여자를 좋아 하기 시작했는데...
(이 이야기는 내용에 관계없으니 생략~~~
혹시나 보시고 듣고 싶다는 분 10분이상이면 재미 있는 내용
쓰겠습니다...)

대성리로 엠티를 갔는데
(ㅋㅋ 말이 엠티지 그냥 우리끼리 놀러 간거지...)

우린 저녁을 삽겹살에 소주를 맛있게 먹고...

방에 들어가 맥주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난 갑자기 그때 그 여자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한번더 물어 봤는데...

야 너 그 여자 연락와서 어케 됬냐...?


친구는 그 이야기는 나중에 우리 둘이 하쟈...이러는 거에요...

하지만 그게 말이 됩니까?(불이 붙었죠...ㅋㅋㅋ)

다들 갑자기 무슨 이야기인가 듣고 싶어 안달이 나서 친구를 막 때리고 ㅋㅋㅋ
여자애들이 애교 부리고 ㅋㅋ 누나들은 말 안하면 죽인다고 하고...

 

할수 없이 내 친구는 나를 째려보고 말을 하기 시작했습죠...

고2때 그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서 첫눈에 반해 그렇게 지내왔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모르는 분은 1화를 참조 하시구요)

 

자기에게 항상 무슨일만 있을려고 하면 꿈에 그 여자친구가 나온다고 하네요...

한번은 친구가 유도를 했는데,
(유도의 유망주라고 지가 이야기 하는데 별로 믿고 싶지는 않음)
그날은 유도 시합이 있기 전날인데 그날따라 운동을 하고
밥을 먹고 쉬고 있는데  깜빡 졸음이 왔는데,
꿈에서 그 여자친구가 나와서


"너는 이제 부터 운동 하지마 알았지..."
"운동하면 너는 죽어서 내가 운동 못하게 할거야..."

그리고서 꿈에서 내친구 다리를 부러뜨린다고 해야 하나 갑자기 다리가 없어지는 그런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너무 피곤도 하고 내일 중요한 시합이라...
다른날 보다 일찍 집에 들어가는데 교통사고가 나서 다리가 심하게 다쳐서,
운동을 포기 했습니다...

 

그게 고2때고 이놈은 그 뒤로 한참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아 이야기를 할려고 한게 아닌데...

뭘 이야기 할려고 했지 까먹었다. ㅋㅋㅋ)

 

그렇게 유도를 그만두고,
아버지 사업도 부도가 나고..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날때는 그 여자애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돈 많이 벌면 넌 죽어...."
"내가 널 항상 보고 있잖아..."
"그러니 괜찮아 걱정하지마..."

 

항상 이렇게 그 여자친구 꿈을 꾸면 나쁜일이 생겼습니다...

친구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이야기 하고 무당집에 갔다고 합니다...

 

근데 무당집 10군데 가도 아무 말은 하지 않고....

뭐 돈은 니가 버는 만큼 쓸것이고...
근디 생명선이 중간에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는데 오래 살거야...

그리고 결혼은 일찍 하거나 아님 늦게 해...

다들 이런말만 한답니다...

자기는 뭐 귀신이 있네 이런이야기는 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 했는데....
(다들 여기서 뭐 무당이 귀신이 니몸에 씌여서 뭐 그런 생각 했다면,
 제 이야기에는 그런건 없습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무서울겁니다...)

 

그렇게 집에 와서 갑자기 피곤이 밀려와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나와서
"나 오늘 너 만나고 싶어"
"전화 할께"


전화벨 소리에 따르릉 따르릉
깜짝 놀라서 일어나니 전화기가 울리고,
친구는 전화를 받았는데,

친구:"여보세요"
여자친구:"나야~~~"
친구:(속으로)아~시벨년 귀신이야 뭐야 아 죽겠네...덜덜덜
---이때 친구는 이년이 진짜 귀신이네, 귀신 아니면 지금 내가 꿈꾸는 걸꺼야...---
여자친구:"잘지내고 있어 나 몸이 안좋아서 시골에 갔다 왔어?"
(시벨년 누가 물어 봤어,,,그리고 왜 꿈에 나오냐고 개년
----세상에 온갖 욕은 다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너무나 무서워서 말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 " 나와 한번 보쟈"
친구 : "응"
(ㅋㅋㅋ 미친놈...
 자기 말은 너무 무서워서 그냥 응만 나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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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부터 여자애가 너무 남자를 사랑해서 지켜주는게 아닌가 했는데,
(저의 어설픈 생각이더라구요...나중에 보면 압니다...)
저는 이때 정말 이렇게 생각했어요...사랑이구나 ㅋㅋㅋ

친구는 나갔는데,
여자친구는 진짜 병자처럼 얼굴에 핏기도 없고 너무 무서운 얼굴에,
차마 여자를 똑바로 쳐다 볼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친구는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친구 : " 제발 부탁인데 내꿈에 나타나지마"
(ㅋㅋㅋ 미친놈 여자애가 귀신이냐,,,ㅋㅋㅋ...
근데 시벨 여자친구의 말이 장난아니다...)

여자친구 : " 내가 안 나타나면 넌 죽어"
(난 속으로 생각했다...완전 미친년이네...개 스토커인가...난 속으로 생각하고 더 듣기로 했다.)

친구: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제발 이제 내 인생은 남은게 하나도 없어"
      " 제발 꺼지라고 난 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이때 친구는 울고 있었다고 하네요....)

여자친구 : " 나도 너때문에 모든걸 버렸어...걱정하지마...나도 이제 시간이 없어..."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그냥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에 도망 갈려고 하니깐...
발이 제대로 떨어 지지가 않더라구 하더군요...
(자기는 속으로 아~ 이게 가위눌린거구나...이렇게 생각 했다고 하네요...)

여자친구가...
" 친구야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주라..."
" 그럼 보내줄께..."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덜덜 떨고 있었고,
여자친구가 뒤에서 껴 안으면서 귓속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이세상에서 사랑한 사람은 너뿐이고 너 말고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꺼야"

친구는
"야 시발년아 제발 나에게 이러지 말고 꺼져..."

하면서 이렇게 그 자리를 벗어 나고 고등학교 친한 친구집에 가서
울면서 소주를 계속 먹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친구는 아무말도 물어 보지 않고 그냥 같이 술만 먹어 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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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 고등학교 친구놈도 수상해 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계속 글이 써지는데,이러면 너무 길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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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3화도 빨리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내용과 아무상관없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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