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야기 -3화-

v폭력천사v 작성일 07.08.21 13: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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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도 금방 나오지요...
제가 항상 짱공유 무서운 글터를 읽으면서 후속편이
너무 늦게 나오는게 싫었거든요...ㅎㅎ
언능언능 올리겠습니다....글재주가 없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구요...
아참 그리고 10년전 이야기를 쓰다보니 계속 현실하고 헷갈리네요...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시구요, 잘 못된점 있으면 지적 해주세요....

그리고 추천은 구걸 제발 추천좀 제대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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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고 나서 친구는 공포와 초조함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그녀를 찾기 위해서 사방팔방 돌아 다녔습죠.


친구는 거의 매일 술을 먹어야 잠을 이룰수 있었고,
부모님은 고등학생이지만 그때 만큼은 어쩔수 없었다고 하네요.
(고삐리 새끼가 빠져 가지고 술이나 쳐먹고 다니고 ㅋㅋㅋ)

 

2주정도 지난후에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친구가
"야 찾았다..근데 니가 와야 할것 같은데..."
"됬어, 시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너 지금 안나오면 큰일 난다..빨리 도봉동으로 와라"
"됬어"
뚝~~~~
"야~ 안되겠다.
그새끼 가서 끌고 와야지///"

친구놈은 그날도 술만 먹고 있었고,
고등학교 친구 한명이 친구를 거의 끌고 가듯이 데리고 도봉동으로 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친구들이 그새끼(이제 제 친구를 이렇게 부르겠슴다.)에게 물어 봤습죠.

 

"야 너 그 계집애 어떻게 만났냐?"
"몰라 기억 안나 근데 왜 새캬?"
"시벨 기억 해봐 어떻게 만났냐고..."
"그러니깐"

 

난 우리집에서 버스를 타고 종로를 나가고 있는데 도봉동에서 그애가 버스를
타더라고 내가 알지 얼굴 햐얗고 조금 마르고 순수한애 좋아하는거
딱 내 이상형이고 너무 이쁜거야 근데, 다른 빈 자리 많은데
내 옆에 앉는거야, 와 이거 꿈이야 뭐야,
그렇게 좋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애가 그러는 거야...
"그 만화책 조금 봐도 되요.."
ㅋㅋㅋ 내가 만화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게 재미 있게 보였는지 보자고 하더군,
뭐 나야 보여주고 뭐 어디가냐 어느 학교냐 하는데,
잘 말은 하지 않더라고 웃지도 않고 그거 무표정한 얼굴 어린애가 슬픈 얼굴 있잖아
근데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
뭐 고등학생이 뭐 있냐..삐삐 물어보고 나중에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졌지..
그리고 그 뒤로 계속 만난거지....
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회상하니 웬지 모르게 그애가 보고 싶고 측은한 생각이 드는것이었슴다.

 

친구는 이렇게 고등학교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줬고,
고등학교 친구는 친구에게

 

내말 잘 들어....

"그 여자애의 집이 무당집이다..."
"그여자애 어머니가 무당이야, 아버지는 없다고 하고 동네 아줌마들에게 물어 봤는데."
"그 집이 아주 용하고 소문이 엄청 멀리까지 나서 지방에서 오고 아주 난리가 아니라고 하네..."

친구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하네요...


그럼 지금까지의 일이 무당이 나를 뭐 할려고 부적쓰고 한건가
(이새끼 영화를 넘 많이 봤나 ㅋㅋㅋ)

 

고등학교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앞뒤를 맞쳐 볼려고 하지만,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 나는게 없었다고 하네요...

 

그녀의 집에 도착해서,
들어가야 되는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다들 고민 하고 있을 찰나에...

 

친구는 아무생각 없이 무당집으로 확 들어 갔는데,
거기에 그녀의 어머니가 서 있는데 친구를 보고 싸리빛자루 막 때리는 것입니다..


"니가 죽어야 되는데, 니가 죽어야 되는데..."

계속 이말만 되풀이 하면서요...

 

친구는 영문도 모르고,, 아 왜그러냐고 막 소리 지르고...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이 넉을 읽고 바라보고,

 

그때 여자애가 나와서는

"엄마 이제 그만해...내가 갈께..."

이러는 거에요...

친구도 넘어 져서 멍하니 있고, 그 여자엄마도 가만히 서 있고,

그녀를 표현 하자면 눈 밑에 다크 서클이 너무 많아 저승사자 같고
머리는 길고, 몸은 말라서 배가죽이 등짝에 붙을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다들 정신을 차리고 그녀의 어머니가 거실로 들어 오라고 하더군요,
친구는 거실로 들어가서 그녀의 어머니에게 따지듯이 물어 보기 시작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슬슬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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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는 여기 까지 입니다...
이제 슬슬 그녀가 누군인지, 왜 친구를 그렇게 했는지...

그리고 대학교때 사건 2건과,
졸업하고 나서 사건들과, 왜 한국을 떠나 저 멀리 일본에서 일을 해야 하는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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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3화까지 올렸네요..찬찬히 쓰고 찬찬히 올릴려고 했는데,

이제 4화 부터는 좀더 글을 가다듬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쓰고 올리겠습니다...

그때 당시와 조금 틀린점이 있을수가 있지만 이해를 하시고 생각하시면서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추천 부탁드려요 빨리 진급하고 싶어요....

 

 

===사진은 아무 상관없는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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