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번외편

닉킨 작성일 08.03.25 00:08:24
댓글 19조회 6,129추천 22

안녕하세요.

글을 쓰고나서 가끔 와보면 추천수에 조금 놀라기도 합니다.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나중에 봐서 글을 죽 이어갈생각인데요.

 

요번에 제가 쓸이야기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됬으면 하는 생각에 짧게 올리는 글입니다.

고로 추천은 해주실필요가 없어요.(회를 거듭할수록 추천에 대한 욕심이 생겼는데 ㅎㅎ 번외편이니 만큼 그냥 편히 읽어주세요.)

 

할머니께서 저한테 자주하시는 말씀이

마음가짐 바르게 먹고 착하게 살아라 입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곳에서 좋은일만 해라.

이거죠.. 안그러면 귀신이 들러붙는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릴때는 그저 겁주는 정도로밖에 생각을 안했는데요.

나중에 할머니가 그러시는데

악귀는 사람마음을 보고 들러붙는다고 하셨습니다.

음탕한 귀신은 음탕한 짓을 많이 하는 사람한테 붙고

살인귀같이 잔인한 귀신들은 잔인한 사람한테 붙고

욕심많은 아귀들은 욕심많은 사람들한테 붙는다고 하셨죠.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는 겁니다.

가장 좋은 길은 위에서 말씀한데로 정직하고 바르게 사는건데

이 정직하고 바르게 사는게 힘들고 외로운 길이지만 반드시 자신에게 좋은일도 가져다 주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할머니께선

우리가 아무리 가진게 많은 삶을 살건 아무리 힘든 삶을 살건 결국은 다 흙으로 돌아가서 다시 다른 삶을 살거나 돌아오지 않는데

바르게 사는게 업을 끊게되는 길이라고 말씀하기도 하셨죠.

 

 

할머니를 곁에서 본 저이지만 가끔 살다보면 젊은나이에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들도 하게됩니다.

그러나 할머니 말씀을 생각하면서 반성도 하게 되지요.

 

귀신을 믿으시는 분이시건 안믿는 분이시건

그래도 한평생 인생을 오래사신 할머니 말씀이시니

한번쯤 생각해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닉킨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