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격은실화 베스트 4

마타하찌 작성일 09.04.25 18:15:10
댓글 9조회 6,936추천 11

안녕하세요 "마타하지" 또 인사올립니다.

 

원래는 어제 비도오구 장사도않되고해서 글좀끄적일려했는데

 

오늘에서야 씁니다. 오늘도 비가 부슬부슬 오네요~~~

 

제가 겪은실화중에는 물론 재미없었던것들도있고, 에이~ 뻥이런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친한친구"녀석들아니면 잘 말을않꺼냈죠~

 

 

제목보셔서 아시겠지만 한가지가아니고 몇가지됩니다.

 

길지만 재밌는 사건들만 올려보겠습니다.

 

저번에 워낙 재미없는걸 올려서기도하고ㅎㅎ

 

장문싫어하시는분도 시간되심 끝까지 읽어주삼^^.

 

추천은 않하셔도 좋으나, 읽어주시면 리플이라도달아주심 힘이납니다.^^!!!

 

 

 

 

------------------[제가 진짜겪은실화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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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제일듣기싫어했던 말중하나가 작은누이 꿈이야기였습니다.

 

워낙제가살던동네는 촌동네라  노인분들이 무척많이사셨죠,

 

정말로 일년에 한두번은 초상이났더랬죠!!!

 

그러면 담날아침 작은누이는  동생아(이름대신동생으로 ㅎ)  꿈에 또 그할아버지가 찾아와서 뭐라뭐라했어 ㅠㅠ

 

첨에는 어그래~ 뭐래뭐래, 그건 누나가 기가약해서그래, 에이그 겁쟁이!!!

 

그런데 꼭 초상난 담날이면 누이꿈에나타나서 말을걸고 가더랍니다.

 

그걸 보다못한 할머니는 작은누이 머리맡에다가 "낮" 한자루와 새"끼줄을 올려놓곤했습니다.

 

 

잘은모르지만 아마도 귀신못오게하는 거였던가 봅니다.

 

저와는 세살차이나는 누난 같은 초등학교해서 3년간 같이다녔죠!!!

 

가끔 토요일 하교길에 만나면 누나가 핫도그도사주고,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초딩때는 같은시간에 끝났으니까요~

 

어느덧놀면서 동네로 접어들때쯤엔 해가 뉘역뉘역지고있었고,

 

시골동네가다그렇듯 어른만나면 무조건 인사하는게 습관화되었었죠

 

그날도 마찬가지로 내친구중에 안00친구가있는데, 그집할아버지를 "안씨"할어버리라했죠.

 

어~ 누나 안씨할아부지다 인사하자  "어~ 그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그런데 조용희 저희를 처다만볼뿐말이 없으셨죠,

 

작은누이는 "아 뭐야 기분나쁘겡~ "

 

그러고 집에와서 가방을 누나와동시에 "휙~"집어던지고, "TV프로"를보기시작했쬬

 

그땐 토욜만되면 볼께 많았으니까요!!!

 

그러고 저녁식사도중 할머니께서

 

[ 저기 안씨할아버지 어제저녁에 돌아가셨댜~ ]

 

순간제귀를 의심했고 다시한번 물어봤죠~

 

할머니 : [  "안씨"네 할아부지말여~]

            

            [ 그러니께,  그쪽은가지두말어~ ]

 

그때 "작은누이" 는 "엄마~~~~" 하면서 울기시작했죠...

 

저도 순간 어찌나 무서웠던지 눈물이났습니다.

 

분명 오는길에 작은누이와 그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렸거든요!!!

 

저희 셋은 그냥 조용히 밥을먹었답니다.

 

저녁때 저혼자 어슬렁어슬렁 확인차 그집에 다시가봤는데

 

역시나 조등 (弔燈) 이걸려 있더군요....

 

근데 왜 저희는 지나오면서 그걸보지 못했을까요 그많은 사람들도???

 

아직도 수수께끼입니다.

 

요즘도 결혼한 "작은누이"에게 물어보구싶지만,

 

무서워할까봐 (저희누난 무서움무지타고, 가위도 잘눌려서...)

 

물어볼 엄두가나지 않습니다.

 

[ 누나~ 그때~ 분명 안씨할아버지 얼굴보구 인사햇찌??? 그치??? ]

 

 

 

 

----------------[ 제가 진짜 겪은실화 2 ]-------------------------------

 

저희어렸을쩍살던 충북 증평군 미암리 "재평골"이란동네가있습니다.

 

"재평골"의의미는 6.25때 전혀피해를 입지않았다해서 붙여진거구요,

 

저녁이면 집안가족들끼리 싸우는소리가 종종들립니다.

 

역시나 우리옆집 "누나"네도 아저씩가 술만먹고오면 싸움이끊이질않았는데~

 

저도 누나나 할머니와싸울때면 산으로울면서  튀곤했습니다.

 

해필 시골뒷산이그렇듯 "묘"가 참군데군데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밭에까지 "묘[墓])"가 ㅡ,.ㅡ;;;

 

평상시는 화장실갈때마다 쳐다보면 무서웠는데

 

왜 바로뒷산에 묘를 했을까하고 한탄도했죠...

 

 

그런데 어느날 밤에 배탈이났는지 배가몹시아파 아마 12시나 새벽한시쯤였는데

 

다들자는지라, 혼자 화장실을갔습죠~ 앵간히나올때아니면 밤엔 무조건 참아여~

 

시골밤 무섭습니다, 특히 달빛이비치며 허연 서리가내리는 넓은 밤 마당은 거의 죽음이죠~

 

그때한창 겁많고, 전선의고향에 푹빠지고, 티비에 세뇌교욱이되있던지라

 

 

 

그날따라 더더더욱 무섭더군요, 달빛때문인지 완전세허연 마당 그옆의 우물 ㅡ,.ㅡ;;;

 

밤새참을까하다 화상실 20m쯤을 천천히 갔죠, 아시죠 뛰면 더무섭습니다.

 

그러던중 항상 산을 처다봅니다, 뒷산의 "묘지"근처에서 뭐라도 튀어나올께비 ㅎㅎ

 

오늘도 아무쪼록 무사히~, 큰일을치루고 단잠을잘수있게 해주소서

 

 

 

바라지않던일이 생긴건 그날이었습니다 그려~

 

 

예~ 드뎌  튀어나오더군요, 말그대로 허연 소~~~ 소복이....

 

묘지근처에서산에서 서서히 점차뚜렸하게 보이더니

 

우리뒷마당 담벼락사이로 스르르르륵~

 

원래는 그냥 하얀 형상이었지만, 제어린기억으론 피흘리며 소복입은분으로 보였습니다.

 

제 어린짧은 지식이었지만, 사람은 아녔던거 같습니다.

 

순간 경직되었고, 비명이라도 지를라치믄 나를 처다볼까봐 말그대로 "그대로 굳어버렸죠~"

 

근데 더 무서운건 여자울움 소리도 함께 ㅠㅠ

 

[흑흑흑~~~으~~~~흐흐흐흑~~~으~~~흑흑흑 ]

 

꿈이길 간절히 기도했습죠

 

그대로 나오려던 응가는 목구녕까지 쏙들어가버리고, 방으로 소리안나게 천천히올라오는데,

 

와~  우리집방이 화장실과 그렇게 먼지는 그때 첨알았죠!!!

 

 

방에서 이불을 머리끝까지쓰고, 할머니손꼭부여잡고있는데, 여자울음소리가 계속계속들렸고,

 

그때의 충격으로 저는 일주일간 알아누운 기억이납니다. ㅎㅎ

 

한 일주일후 "작은누이"에게 들은 이야긴데 옆집누나가 그날도 아버지랑새벽까지싸우고,

 

자기네 뒷마당 담벼락에서 몰래 서러워 울고있는데 (울음의정체는 옆집누나..아주그냥 확 나두배로 놀랬자녀),

 

기분이이상해서 뒷산근처를 보는데,

 

새하얀 비석같은게 "꼿꼿하게" 선체로 미끄러지듯이 스르르르~ 내려오다 멈추고 스르르 내려오다멈추고 하더랩니다.

 

너무놀라 도망가지못하고 담벼락밑에 숨어서 계속 지켜보니, 우리집밭까지 내려가서 사라지더라는...

 

그때 튀길 잘했죠 참~

 

암튼 그날 제가본건 헛것이아녔습니다. 저말고도 본사람이 한명더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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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샵으로  정말 열심히그림 ㅋ ㅡ,.ㅡ ]

 

 

 

-----------------[ 제가 진짜겪은실화 3 -----------------------------------

 

 

아~ 오늘 장사는 때려쳤냐구요???  

 

글두변올리면서 단골 세분와서 쫌 팔았습니다. ㅎㅎ

 

 

 

어느덧커서 대학교때루 훌쩍 넘어가겠습니다.

 

미래로가기 ㄱㄱ  "참 쉽~~~~져잉"

 

대학교때 늘상 MT, 다뭐다해서 술자리가 엄청~ 많죠~

 

1학년때 동아리사람들과 강의끝나고 술자리를 갖게되었습니다.

 

 

이슬로써 "절친"이된 친구놈들과 허름한 대학골목 선술집에서 술을 먹었드랬죠,

 

저흰 2층에 올라가서 먹는게 좋았습니다.  남녀합석하믄원래 구석쟁이가서 퍼먹어야 제맛이죠!!!

 

술퍼먹고 배설할껀또 해야죠, 원래 사람사는게 다 퍼마시고, 싸고

 

2층에도 허름한 창고같은 화장실이 쬐그맡게 있었습니다.

 

 

뭐~ 원래는 말그대로 창고였는데, 빈대떡맹기는인간들이 많아서 아즘씨의 배려 공사라고나할까요 ㅎ

 

 

 

친구........[ 아 금방손님와서 혼을쏙빼놓구 그래도 10마넌추가로 더 팔았네요 어디까지했죠 ㅎㅎ ]

 

 

 

 

 

친구넘이랑둘이 시원~하게 볼일보구 친구넘먼저 비틀비틀 끄~윽 , 딸꾹 하며 방술자리로 갔고,

 

저혼자 구리구리한 창고겸화장실서 "소변정리"하고있다가

 

문득 조그만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았는데 "어둑어둑~"해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마지막 필살털기작업을하는도중"

 

순간"뇌리에" 무언가 스쳤죠........................허걱.........................뭐~~~ 뭐였지....

 

"뇌리"에스친건 좀전에 본창분에 창틀을잡고있는손과 사람모습이...근데 머리가 없는겁니다......

 

넘순간적으로 창문을보았는지라, 다시한번보려는데 용기가 나질않더군요!!!

 

 

[얘들아, 나아까 화장실 창문에서 목없는 귀신봤어 ㅠㅠ, 이랬더니 친구들하나같이 "뒤질래~" 잼엄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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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뭐여~ 여긴이층이자녀~, 글구 목은 왜 없는 거삼??? ]



 

 

그러고 2차로 친구자치방가서 5명정도모여서 술먹고, 먹음떨어지는게 인지상정~

 

절친과함께 "뚱땡이맥주~"사러갔드랬죠~

 

 

쐬주랑, 맥주사들고 오는 스산한 골목길은 무지한가했고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야밤이라 사람한명없었죠~ 그런데 이상하게 멀리서사람이

 

같은속도로 점점 다가오는것이었습니다.

 

점점~~~점점~~~점점~~~~

 

그리고는 친구와 나사이로  빠르게 영상처럼지나가는여자분....

 

순간제가본건 보통사람인듯했는데, 발목밑이없고,  눈동자없이 그냥 까만구멍만이...

 

친구와저 너무놀라 말도 않나왔다는.....

 

 

"얌마~ 끅"  "왬마 ~ 끅"  너봤냐 ~, 너도봤냐~ .....(저흰서로 취해서 눈앞에올때까지서로가 잘못봤나했었죠~)

 

누가뭐랄것도없이 바로 뒤돌아보니 사라지고 없더군요.....

 

그러고 거짓말처럼 뒷길가 도로에서 엄청난소음과 동시에"택시"와 "오토바이"가충돌해~

 

경찰말로는 오토바이운전한분이 그자리에서 즉사했다는군요!!!

 

 

 

예전 "이야기속으로"에선가 비슷한 사건이있었는데

 

아마거기선 야밤에 여자가 길물어보는데 "어쩌구저쩌구"알려주고 예뻐서 다시돌아본순간

 

금방말걸었던 여자가 없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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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진짜겪은 실화 4 ]----------------------------

 

 

 

 컴터앞에서 정작 3시간째 쓰니께 정신이 멍하네요~

 

비도오구 기분도 그렇고해서 하늘에서 비가와~~~~여 주룩주룩 비가~~~~와~~~여 선생님~~~~

 

[ 퍽퍽퍽 ,꾸~~~~에엑 ]

 

 

아마 이번글올리고 한달간 잠수타지않을까십네요 ㅋㅋ 질려브러질려브러잉~~~

 

4천만중에 2천만이하는 군데 얘기함 끄적이겠습니다.

 

 

 

    {  외출나오신 영혼 }  -> (그냥 제목함 부쳐줍니다)

 

간혹밤에 이상한소문이 불침번이나 외곽근무스는 넘들에게 들리곤합니다.

 

이상한물체를보았다, 자세히보니 고양이였다, 노루였다, 암튼 비일비제했죠...

 

특히 간이창고라하여 빨래나 이것저것 쓰잘때기없는 자제를 쌓아두었던곳인데..거기소문이 좀많았쬬~

 

산하고 맞다아있는 근처라 기운도 음산한게 낮에는 그나마 좋치만 예전밤에는 구타하기딱좋은 장소였답니다.

 

그때가 제가 한 상병정도되고 초소근무를 스던중였습니다.

 

총기꺼내들고 나갈때부터 전전 초소근무자들이하나갔이 허연물체가 돌아다닌다는것이었습니다.

 

다큰것들이 저러고 놉니다 ㅉㅉ...꼬추떨어져이넘들아 이러면서 근무스러나갔죠!!!

 

근데 그시간때 우리중대가 발칵 뒤집어졌답니다.

 

당직을스던 "최중사"님이 행정반 뒷창문넘어로 "왠 여자와눈이"  마주친것이었습니다.

 

너무놀라 "비명"을 질렀고 몇몇은 잠에서 깨어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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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간밤에 여자가???, 그리고 군대에???, 그것도 민간인??? 상상도할수없는일이죠~

 

당직시간이셨던 "최중사"님은 원래 중사들이 한깡다구하자나여~

 

정말 듬직한 분이셨는데, 제가 근무스고 돌아올때쯤 운영창고사이로 깜깜한밤인데, 허연물체가 나즈막~ 히

 

기어다니는모습이보였습니다.  흰고양이려나???  언뜻언뜻 잘보려구 군대서배운 좌우살피기를 하였죠~

 

그런데 기어다니는듯하다, 일어서는듯하다, 비닐였냐구요???  비닐였음 떠다녔죠~~~

 

그걸또 저혼자 본게 아녔으니까요~

 

[ 뭐지뭐지??? 하며 쫄따구랑있는데 00상병님 빨리들어가지말입니다. ]

 

[ 근무교대두해야하는데 말입니다. ]

 

부대까지는 한 30m쯤 가야하는데 곁눈으로 슬쩍보니 뒤에 소리없이 따라오더군요!!!

 

순간 희안하게 현기증과 구역질이 자꾸났습니다. 왠지모르게...

 

저는 애써모른체하며 끝까지 앞만보구 왔었죠, 간혹 이야기로는 그런때 뒤돌아보면 않된다는...

 

혼자였음 어땠을까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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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행정반에 들어와보니, 역시나 "최중사"님이 모든창문커튼을 다 쳐놓은체 슬슬졸구있더군요!!!

 

저는 후임 골탕...아니 담력좀길러줄겸~ 야 담배한데 피자 이러고는 "간이창고"좀한번살펴보자!!!

 

 

[ 허허허걱~~~ 지...지지금 말입니까]

 

[ 그래 자샤 따라와 ]

 

[ 울며겨자먹기로따라왔고, 같이 그 캄캄한 간이창고를, 후레시하나들고 이쪽저쪽살펴보았쬬,

 

비닐은커녕, 허연난닝고 하나 없더군요 ]

 

순간 진짜 귀신하고 마주칠까란 생각이 "뇌리"를스치길래, 그냥 허무하게돌아왔습니다.

 

 

 

다음날 그소문은 "연대장님"께 결과보고가되었죠!!!

 

밤에 부대네에 "왠 여자가 돌아다닌다" 아직 귀신인지, 민간인인지 판명불가" 란결과였습니다.

 

그사건때문에 "밤에 수상한물체 발각시 5분대기 비상"을 걸라는 명령이 떨어질정도로 발칵했습니다.

 

그때가 2000년 4월 이맘때였을껍니다. 강원도 76사단 전투지원중대 1999~2001년 군번은 다아는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암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딴에는 재밌는것만 추려서 올린거구요

 

어디서 퍼오거나 누구테 들어서 적는게 아니고 저와, 제 주변인들이 겪은 실화임을 분명이 아뢰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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