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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년 월드컵으로 모두 미쳤을때 난 훈련소를 입소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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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xxx.xxx.xxx]
  • 19.07.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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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년 나는 월드컵 폴란드전과 미국전 그리고 포르투갈전을 보고 논산 훈련소로 입소했다.

     

    다들 아시다시피 논산은 사람도 많고 훈련도 많다.

     

    하지만 월드컵이지 않는가. 조교들도 월드컵이 보고싶었나 경기있는날은 얼른 끝내고

     

    3천명이 tv하나로 본다. 앞에서 골을넣으면 뒤로 "골~", "골~" 무슨 함성파도가 있는줄

     

    어쨌든 16강, 8강, 4강 경기를 끝으로 우리는 4위에 만족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4위는 대단한건데 아쉬움도 컸다.

     

    그리하여 논산훈련소 끝나고 후반기 훈련을 받으러 성남엘 갔다.

     

    거기는 조교들도 삐리하고, 훈련생들은 좀 똑똑한애들 뽑아온거 같긴하다.

     

    후반기 교육을 받고있을때 , 전투축구를 했다.

     

    그때당시만해도 허벅지에 자신있는 나였고, 눈에 안띄게 축구를 하려했다.

     

    근데 저쪽 조교하나가 나서길 좋아하는지 이리뛰고 저리뛰고 열심이더라

     

    난 오는공만 차고 설렁설렁 뛰었는데, 아뿔싸 내쪽으로 공은 오고 저놈의 조교도 내쪽으로 오는거라..

     

    조교랑 안부딪히고 싶었으나, 공은 오기에 발만 갖다댔는데, 이놈의 조교는 풀킥을 하는거라.

     

    그러더니 내정강이와 조교의 정강이는 풀킥...

     

    그후 조교는 쓰러졌고, 나는 군중에 쓱 들어가 내 정강이에 호를 해주었다...

     

    조교는 실려갔고, 부러져서 깁스를 하고왔다.

     

    조교는 일병말정도 되는지라 내무실돌면서 누가 나랑 부딪혔냐고 계속 찾아댔다.

     

    군생활 꼬이기 싫어서 모른척했다. 괜한 다른사람들 꼬투리 잡아가며 기합주고, 난리도 아니다..

     

    결국은 못찾았고, 내무반원들도 모르쇠로 갔다...

     

    후반기 교육 끝나고 갈때까지도 깁스를 한 조교놈...자대로 가는길...한마디 해주었다.

     

    나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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