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시절 에피소드 6 익익익!!

스니커즈사랑 작성일 13.06.24 09: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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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 없어도 .-_- 전 계속 쓰렵니다 그래도 읽는 분들이 계시니 ...

 

이번 에피소드는 나름 무거운 에피소드 입니다..

 

앞이 꽉 막히고 답답한...생활을

 

저희 기수가 힘이 좀 생길 무렵!! 부터 점차 없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짜장면시켜먹고 앞 식당에서 밥먹고 하던 시절..-_-!!

 

전 항상 별로 였기에 도시락을 싸왔고!!

 

제가 직접 준비해왔습니다. 동기와 함께 서로 돌아가면 찌게거리 준비해와서 대기실에서

 

밥해먹고!! 반찬 몇개 냉장고에 갔다놓고 했습니다..

 

점점 후배들도 도시락싸오고 바로 윗선배도 도시락 같이 싸와서

 

학교다닐때 느낌도 나고 좋았습니다.ㅋㅋ

 

이건 그렇고 한놈이 진짜..-_- 안좋았는지 핑계였는지.. 집에 도시락통이 하나도 없다

 

난 그냥 라면 사먹겠다 했던 놈인데 제가 보온도시락통 주면서

 

도시락 싸서 먹어 했던 애가 있었는데 이놈 밥만 싸와서 하는 소리가 집에 반찬이 하나도 없습니다..

 

요롬 좀 갈궜음 나랑 동갑인데.. 고문관 스타일...-_- 월급날 인스턴트 햄, 참치 이런거 잔득 사서

 

다음날 선배 보십쇼 요로면서 햄만 잔득 티겨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는군요!!

 

못버티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 갔는데 잘지내 모르겠음

 

여튼 나름 화목한 생활을 하면서 여름 시즌이고 주말껴서 마음에 맞는 후배 솔직히 거의 대부분 ㅋㅋ

 

10명이상 ㅋㅋㅋ 강촌으로 mt계획을 짜게 됩니다!! 주말을 껴서 ㅋㅋ

 

담당 공무원이 엠티간다는 여태 이런 역사가 없었는데 이놈들 가서 사고치면 어쩌나 걱정하셨는데...

 

저의 불꽃 같은 눈빛으로 허락을 받고!! 지원비로 30만원이라는 큰돈을 투척해주셨습니다.

 

결국 남자들끼리 엠티!! 자동차 2대를 나눠타고 강촌 옆 펜션으로 도착!! 술과 고기!!

 

옆테이블의 오크 중간보스들 때문에 폭풍!! 눈물을 흘리며 양주며 맥주면 소주며 다 흔들어 마시며

 

하나둘 나가 떨어져 숙소로 들어가 잠을 청하는데 사건은 그때 발상했음!!

 

새로 들어온 막내..내 대학 후배..-_- 뚱뚱해서 공익 온것 같음...

 

자기 말로는 빈혈이 어쩌구 저쩌구 너무 더우면 선배 어지럽습니다 요러던 놈임..

 

알고 봤더니 동성을 좋아하는 놈이였음...

 

그놈이랑 동기인 쪼꼬만 녀석바지를 벗기고 후루룩 후루룩!!

 

자고 있던 내 동기의 바지를 벗기고...후루룩 후루룩!!....

 

술판이 끝나기 1시간동안 두명이 그놈한테 순결을....-_-

 

내 동기가 하는 말이!! 자는데 아래가 시원해서!! 눈을 떠보니 반바지가 무릎까지..

 

그놈이 옆에서 마무리중..-_-!! 동기는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서 뭐라 하면 그놈이

 

자살할것 같아서 가만히 자는척 익익익 뒤로 돌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범죈줄 알았을 그놈 몇일 후 술자리에 소환!!

 

본인이 총대를 !!!ㅠㅠ

 

야 너 솔직히 말해봐!!

 

어쩌구 저쩌구 결국 ㅠㅠ 눈물 흘리며

 

저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엉엉 ㅠㅠ

 

뭔가 이상한 소리하면 반 죽일까했는데..

 

너무 진심이 느껴지고 처량하게 울어서 뭔가 측은해짐..-_-!!

 

그래서 그래도 상대가 원하지 않았는데 너의 행동은 잘못되따고 그냥 훈계만함..-_-

 

지금 거의 7년이 지났는데..동기 만날때나 후배들만나 술먹을때 항상 안주거리로..-_-!!

 

미안해...내 동기 ... 내후배....넌 지금 일본에 있으니 못보겠지..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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