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에 있어서 가장 서러웠던 기억....

경포대포경과 작성일 17.01.26 1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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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달때쯤 배에 배렛나룻 있는게 더러워 보여서 보급형 면도기로


배렛나룻 밀었었는데 칼독이 올라서 배꼽 밑 전체가 빨갛게 부어오름...


목욕탕 가서 아버지가 내 배를 보시고 울면서 손잡고 비뇨기과 가야된다고

소란을 피우심....


아버지한테 성병 아니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듣지않으셔서

비뇨기과 가서 진단서 떼옴.....


그냥 서러웠음.... 평생 그런데 가본적도 없고 그당시 모쏠이였는데...


아직도 아들이 그때 성병걸렸는지 아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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