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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생활중 사고,사망 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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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2.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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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일병때 였네요 그 당시 조류인플루엔자땜시 우리부대는 구제역 검문소 지원을 나갔는데

    병사한명이 차에 치였음 정확히 말하면 차와 바리케이트사이에 압사됐음. 현장에서 즉사.

    웃긴게 민간인이 운전대 잡은게 아니라 중사가 사고친거임. 내 기억으론 졸음운전인가 그럴거임

    부대는 날리났고 좀 정리가 되고나선 대대장은 hq중대장을 붙잡고 자긴 지금 미칠것같다고 하소연하는걸 당번병이 알려줌

     

    내 선임이 엠블몰고 군병원으로 가고 의무담당관이 옆에 탑승했음

    옆에서 지켜봐줘야 하지않냐 라고 의무담당관에게 물어보니 무서워서 시체옆에 못있겠다 라고 함(너 의무간부 맞냐?ㅎㅎ)

     

    몇달후에 추모식열고 병사 아버지는 종이에 쓰여진걸 오열하며 읽어서 맘이 짠했음 몇번 말섞던 사이라서

     

    엔하위키로 내가있던 사단을 읽다가 짤막하게 나와서 여기에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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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하합니다. 인기게시물로 선정되셨습니다.
  • 핸디소프트? 그걸로 사고사례 전파될 때마다 마음아팠던 생각이 나네요..
    OO지역 무슨부대 어쩌고... 뜨면 옆에서 간부들이 어디의 무슨 사단이라고.. 통역 해주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쫙 말해주고...(특히 부사관들끼리는 연락 많이 하더군요..)
    차량 사고사례 뜨면 다음 날은 운전병 예외없이 다 집합해서 전파 받고..

    안타까웠던 사례들이
    진지공사 등으로 이동중에 탑승병력 하차 안시키고 도랑 옆에 주차 하다가 간부고 누구고 봐주지도 않아서
    도랑으로 전복되어 병사들 사망한 사례.. 이 사건 이후로 차량으로 병력 수송시에 방탄모 무조건 씌우라고
    지시사항이 내려왔지만...
    육공트럭 후진하다가 방탄모 쓴 친구 머리 부분을 쳤는데 관자놀이쪽이었나 충격이 너무 크게 가서 사망..

    몸 건강하게 사고없이 전역한 것이 무엇보다 값진 일인거 같습니다..
  • 106미리 무반동총 차량  자대 오기 몇년전에 운행중 다리밑으로 떨어져서 전원 사망했었구..옆대대에서..포크레인 미숙자가  몰다가 옆으로 떨어져 사망했고...우리소대장이었던 사람이 그곳 부임 하루만에 벌어져서...결국 의무기간만 채우구 나와서 보험팔더라구요;;
  • 혹시 66사단?
  • 155mm 견인곡사포 나왔습니다. 저희때는 갑자기 훈련 중에 복귀 소식 들려서 왜 그런가 싶었더니 찰리에서(다른 중대 개념으로 보시면 될듯) 이동중에 졸음운전으로 포가 계곡으로 전복 됐더군요 ㄷㄷㄷ 그래서 5톤트럭 뒤에 탄 병사 9명은 죽었을까 말았을까 어쩌구 하는데 운 좋게 5톤이랑 7톤짜리 포가 강원도의 미칠듯한 큰 바위 사이에 낑겨서 공중에 뜬 채로 병산들은 물속으로 퐁당퐁당 해서 아무도 죽진 않았지만 부대가 다 뒤집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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