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혈전 - 2

헐헐헐2 작성일 16.08.07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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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 (다급한 목소리로) 오빠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니고 이러는건 이성적이지 못한거야. 그냥 우리가 잘못했다하고

          미술관 가자. 응? 오빠~~

 

철민 - 현아야. 음악들으며 잠시만 기다려줘. 오빠가 지금까지 살면서 도전 해 오는 놈들한테 꼬리 내려 본적이 없어요.

          너도 알잖아?

 

조폭1이 철민의 차 앞에서 빨리 내리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철민 -  (급하게 차에서 내려 조폭1에게 다가간다) 어이. 양아치 한판 붙어서 정신차리도록 맞아볼래 아니면 형한테 사과할래?

 

조폭1은 철민의 양아치라는 말에 발끈해서 사나운 인상을 하고 철민에게 빠르게 다가간다.

 

조폭1은 좌우 훅으로 철민의 옆구리를 가격하고 철민은 자신의 팔로 가드하여 좌우 훅을 막아내고 연이은 조폭1의

 

안면을 노린 강력한 오른손 훅 공격은 자신의 차량 본네트에 기대며 피하고 등을 튕겨 일어나며 밀어차기로

 

조폭1과의 거리를 만들어 내며 밀어차기한 발을 자신의 앞 범퍼 부분을 박차고 뛰어올라 강력한 스트레이트로

 

조폭1의 얼굴을 가격한다.

 

철민 - (철민의 빠른 공격에 놀란눈을 하고 있는 조폭1에게 웃어보이며) 정당방위 알지? 너가 먼저 공격한거 지금 내차

          블랙박스에 다 찍혔어.

 

조폭1 - 이런 X발놈이

 

철민은 달려드는 조폭1에게 등을 보이며 도약해서 왼발 뒷차기로 조폭1의 가슴을 가격하고 착지하자마자

 

오른발 돌려차기로 조폭1의 옆구리 그리고 연이어 왼발 돌려차기로 얼굴을 가격하고 쥐고 있던 주먹을 풀어서

 

손날로 조폭1의 목을 치려다가 섬뜩한 기운을 느끼며 손날을 날리던 팔로 자신의 얼굴로 날아오는 조폭2의 돌려차기를

 

막아낸다.  조폭2는 몸을 뒤로 회전하며 하단 뒤후리기로 철민의 무릎 뒤 관절을 공격하여 철민이 뒤로 넘어지게 하고

 

다시 몸을 회전하며 다른발로 철민의 얼굴을 향해 내려찍기를 한다. 철민은 몸을 굴려 피하려다가 차들이 쌩쌩달린다는걸

 

감지하고 두팔을 X자로 만들어 방어하자 마자 밀어내며 빠르게 일어선다.

 

갑자기 나타난 조폭2의 좌측 볼에는 길고 깊은 칼자국 상처가 나 있다.

 

정찬혁(보스) - (대형세단 뒷좌석에서 내리며) 어이 형씨. 운동좀 했나봐? 배짱있게 나오길래 여친 앞에서 허세부리나

                      했더니만 믿는 구석이 있었어?

 

철민 - 니가 이 양아치들 대빵이냐?

 

조폭1 - 이런 개X끼가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찬혁은 철민에게 다시 달려드는 조폭1의  머리끄댕이를 뒤에서 잡아당기며 훅으로 조폭1의 얼굴을 가격하고

 

밀어차기로  조폭1의 허리를 가격하여 조폭1은 볼품없이 앞으로 넘어진다.

 

찬혁 - (엎드려 쓰러져있는 조폭1을 향해) 이 씨X놈아. 그러길래 그냥 가자고 했잖냐. 왜 일을 크게 만들어서 이렇게

         개망신을 당하냐? (뻘쭘해 하고 있는 철민을 바라보며) 진짜 미안하게 됐수다. 저놈이 덩치만 컸지 철이 안들어서..

 

철민 - (뒷통수를 긁으며) 자 이제. 모든게 잘 해결 된것 같으니 각자 가던길 갑시다.

 

상황이 잘 마무리 된듯 해 보여서 현아는 차에서 내려 철민에게 종종종 다가가 철민에게 묻은 먼지들을 털어준다.

 

찬혁은 이쯤에서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다가 늘씬하고 육감적인 현아를 보고는 철민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끼며

 

현아의 짧은 치마 아래로 드러나 매끈한 다리를 훑는다.

 

찬혁 - 고년 참 X있게 생겼네?

 

철민 - 뭐야? 이런 X발놈이!!

 

찬혁 - (조폭2를 살짝 쳐다보며) 혈풍(조폭2) 손좀 봐드려라.

 

혈풍은 옆구리에서 단검을 빼어 쥐고 철민에게 다가간다. 철민은 다가오는 혈풍에게 양손 스트레이트를 날리는데

 

혈풍은 가볍게 상체를 숙여 피하고 칼이 아래로 가도록 잡고 칼 뒤꿈치로 철민의 명치를 가격하고 빠르게 철민의 목에

 

칼을 댄다.

 

현아 - (비명을 지르며 철민에게 붙어있는 혈풍을 밀치려 달려든다) 야 이 나쁜놈들아~~

 

혈풍은 달려드는 현아를 다른 팔로 밀쳐내고 현아는 뒤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치마안이 노출된다.

 

찬혁 - (현아의 치마속을 보며) 오홋. 핑크~~~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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