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혈전 - 5

헐헐헐2 작성일 16.08.21 02: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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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민은 괴성을 지르며 혈풍에게 달려들고 혈풍은 철민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박힌 칼을 철민을 향해 뽑아내며 휘두르고 

 

그로인해 칼에 묻은 선혈이 철민의 얼굴에 튄다.

 

철민 -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비겁한 새X. 칼 치우고 주먹으로 붙어보자. 무기 없이 싸우면 너같은놈. 

 

         한주먹 꺼리도 안돼!!

 

혈풍은 자신의 장검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다친 얼굴을 문지르며 구석에 서 있던 남자5에게 장검을 내민다.

 

찬혁 - 야!! 혈풍!! 도발에 넘어가지 말고 어서 저 또라이 놈 내 앞에 꿇어 앉혀!!

 

혈풍은 한번 봐달라는 식으로 찬혁에게 고개를 숙이고 그사이 남자5는 혈풍의 장검을 들고 남자2와 남자4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구석자리에 기대 앉아 있는 쪽으로 본인도  피한다.

 

혈풍은 철민에게 빠르게 다가가 오른발 돌려차기를 하고 이를 철민이 막아내자 발차기한 다리를 내리며 바로 철민의

 

왼쪽 허벅지를 하단 돌려차기로 가격하고 철민은 양주먹 스트레이트로 혈풍의 얼굴을 공격하지만 혈풍은 몸을 좌우로

 

흔들어 철민의 공격을 피해내고 상체를 숙여서 오른 팔꿈치로 철민의 우측 안쪽 허벅지를 가격하고 연이어 왼주먹으로

 

철민의 옆구리를 가격후 오른 주먹으로 철민의 얼굴을 향해 훅을 날리는데 이를 철민이 왼팔을 들어 방어하자 그럴줄

 

알았다는듯 혈풍은 박치기로 철민의 얼굴을 가격하고 바로 도약하며 오른 무릎으로 철민의 명치를 가격한다.

 

철민은 빠른 혈풍의 공격에 명치를 제대로 가격당하고 숨을 못쉬어 끙끙 대더니 잠시후 숨이 쉬어지는듯 켁켁거린다.

 

찬혁 - 불쌍해서 못봐주겠구만. (남자2,4,5를 향해) 저새끼 마무리 해!!

 

혈풍은 남자2,4,5에게 오지말라고 손짓하더니 다시 싸울 수 있다는듯 자세를 잡은 철민에게 다가가 양주먹으로 옆구리를

 

가격하고 강력한 어퍼컷으로 철민의 턱을 가격한다. 혈풍의 공격에 덜컥 소리를 내며 철민의 얼굴이 뒤로 제껴지더니

 

철민은 앞으로 쓰러진다. 혈풍은 철민이 앞으로 쓰러지는걸 감지하고 잡아주지 않으려 뒤로 피하고 철민은 앞으로

 

쓰러지는 듯 하더니 갑자기 빠르게 앞구르기를 하면서 방심하고 있던 혈풍의 턱을 향해 다리를 쭉뻗어 가격하고 

 

구르기하던 회전력으로 빠르게 일어나 혈풍의 몸으로 뛰어들어 뒤로 넘어진 혈풍의 몸위로 올라탄다.

 

철민 - ㅋㅋ 방심했지?

 

철민은 오른팔을 뒤로 크게 들어 혈풍의 얼굴에 세게 주먹을 날리지만 바로 찬혁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후두부를

 

가격당하고 혈풍 위로 쓰러진다.

 

찬혁 - (남자2,4,5를 향해) 야!! 이새X 묶어서 지하실로 데려가!!

 

- 몇시간 후

 

남자1이 양동이에 있던 물을 철민의 얼굴에 부어서 철민은 정신을 차린다.

 

찬혁 - 잘 잤습니까? 현아 이름 부르면서 낑낑대던데 너...몽정이라도 한거 아니야? ㅋㅋ

 

철민 - 뭐..이 개X끼가..

 

철민은 몸을 일으켜 세우려다 그제서야 본인이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의자에 결박되어 있다는걸 깨닫는다.

 

철민의 오른손목과 팔꿈치 아래 부근은  테이블에 고정된 가죽벨트에 묶여 못 움직이게 되어 있고 왼팔은 열중쉬어

 

자세로 묶여있다.

 

철민이 주위를 자세히 둘러보니 혈풍과 다른 남자들은 없고 찬혁과 그 옆에는 남자1이 날이 바짝선 도끼를 들고 철민을

 

쏘아 보고 있다.

 

찬혁 - 내가 나름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별에별놈 다 상대 해 봤는데 너같이 겁대가리 상실한 놈은 처음 보거든?

 

         ㅋㅋ 배짱이 좋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참 아까워... 너 같은 놈이 내 밑에 있어야 하는데..

 

       (말을 다 끝내지 않고 남자1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뺨을 세게 후려치고) 이런 놈이 내 밑에서 서열3위 노릇을 하니

 

       내가 뜻한 일들이 제대로 되는게 있겠어?

 

철민 - 개X리 그만하고 이거 언능 풀어. 지금쯤 밖에 경찰들 쫙 깔렸을 꺼야. 내 친구놈한테 내가 여기서 못나오면 

 

          신고하라고 했거든!! 넌이제 X된거야!!

 

찬혁 - 아...그런가요? 근데 어쩌지? 너가 잠든 사이에 이 건물로 쥐새끼 한마리도 오지 않았는데...

 

         (철민의 뺨을 세게 때리고) 어디서 구라치고 있어?

 

철민 - 그래? 에잇 귀찮다 그래. 언능 배째라!!

 

찬혁 - ㅋㅋ 우리집에 오신 귀한 손님의 배를 어찌 째겠습니까? (남자1을 쳐다보며) 근데 너는 왜 무섭게 도끼는 들고 있냐?

 

          혹시 너...이분이 나한테 가운데 손가락들고 욕했다고 그걸로 뭐 손가락 자르고 그럴려는건 아니지? 그러지마라

 

          너 전과도 있고 가중처벌돼서 학교생활 오래하게 될지도 모른다. (철민을 쳐다보며) 저번에 차끌고 가면서

 

         나한테 가운데 손가락 세웠지?

 

철민 - 왜? 기억이 가물가물해? 내 손가락봐봐. (묶여 있는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만 펴고 나머지 손가락은 접어보인다)

 

         이제 기억이 나..아 악!!!!!!!!!

 

철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남자1의 도끼가 철민의 중지를 내리쳐서 철민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른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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