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그놈의 돈...어쩔수 없이 다니는 회사 생활..

뽕부라단속 작성일 16.06.23 19: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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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사 1년차가 되어 갑니다.. 같은 직종은 아니지만 20살때부터 각종 알바와 회사생활 3년 대학교 1년 군대2년 다시 이곳저곳 생산직으로 회사 이직 하다보니 어느새 30대를 바라보고 있네요.. 이곳저곳 이직을 해보고 노가다,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 안해본것들이 없네요.. 다 돈이 없어서 먹고 잘곳이 필요해서 잘곳을 구했더니 유지비가 필요해서.. 계속 일만해왔어요..이제 빚은 없고.. 이제서야.. 돈을 모으게 되가도 있는데.. 1년차되는 이놈의 회사가.. 너무 안맞아요.. 업무적스타일이.. 그래서 그런지.. 점점 제자신이 바보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전 이곳저곳에서 일하면서 내가 일을 못하고있구나.. 도움이 안되고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은적도.. 줘본적도 없었는데.. 머만 하면 일이 참..순조롭지 않아요.. 그리고 전 업무에 대헤 잘해볼려고 여러가지 고민을해서 보고서 작성 혹은 보고를 하는데 이미 답은 하나로 다 정해져있어요.. 어떤일이든 그냥.. 정해져 있어요.. 한사람의 머리속에서.. 바로 우리팀 탐장이죠.. 하아.. 그 사람이 아니라면 아닌겁니다.. 이미 그렇게 5년동안 아랫사람들을 세뇌해놨더군요... 제가 회사들어오자마자 1개월동안 업무인계 받으면서 이회사는 체계가 없구나..느꼈어요.. 그리고 시간이 좀지나 나무 과하다 싶을때 돌려 말했습니다.. 7년차 되는 선배에게.. 말하더군요 팀장 머리속에 있는게 정답이라고 다른건 다 필요없다고.. 그냥 그사람이 생각되로 움직이면 된다고.. 충격이였어요.. 아.. 머 이런... 저희는 매일 아침 업무 미팅을 가집니다..팀별 미팅을.. 그냥 팀장의 지시사항 20% 및 잔소리80%로죠.. 매일 매일.. 소리를 지릅니다.. 누가 못햇네 그러면 안되네 왜 이게 안됫네.. 왜이렇게 생각이 없니 등등.. 그리고 모두 그 지시사항의 맞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하아.. 답답하고.. 바보만 되가는거 같아서.. 팀장은 11년차랍니다.. 이팀 저팀 옮기면서 11년차의 팀장으로만 있었다고 강조하네요.. 이거 정말..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아직 업무 파악이 안되나.. 진짜 등신이였나.. 아님 여태까지 내가 배워오면 해왔던 삶은 의미가 없었나.. 등등.. 하아.. 진짜 어디가서 잘한다잘한다 소리만 듣다가.. 여기오니 자존감이..확떨어져가네요.. 이런 경험을 다른 분들도 해보셨나요?? 아니면 이게 사회 생활이다 더 노력해보야한다 인가요?? 여러분들의 그냥 경험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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