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은 하루 입니다..

sssssWd 작성일 19.02.14 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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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500억 정도 하는 중소기업 구매자재팀에서 근무중인 30살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로 이직한지는3개월 정도 지나고 있네요. 직급은 주임이구요...

본사와 지사로 나눠져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저는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뭐... 출퇴근 시간은 대략 30분-40분씩 걸리네요. 크게 힘들지는 않구요..

현재 근무지에서는 3명(남자 과장1명, 여자사원 1명 , 그리고 저 ) 이렇게 근무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트러블도 없고,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본사에 있는 구매자재 이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결론은 본사에 와서 근무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거였구요.

 

사실 이제 입사한지 3개월 정도 됐고, 입사 시에는 얘기가 없던 부분이라 조금 당황스럽고 해서

일단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중으로 답을 드린다고 하고 마무리 했는데

그 후에 이사님 바로 밑에 있는 구매자재 부장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이유를 설명해 주더라구요.

 

현재 본사에 10개월 정도 된  P주임이 있는데 그분이 여러모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근무지를 바꿔서 제가 본사로 가고  P주임이 지사로 가서 근무를 하는게 어떻겠냐 라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본사에 가면 일도 많이 배울수 있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이유가 제가 필요해서 부르는게 아닌 본인들이 케어하기 힘든사람을 보낸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은

찝찝하네요. 본사에 가서 잘 적응은 할 수 있을지, 또 거리가 많이 멀어져서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여러가지 따져보니 참 애매합니다.

 

지사에서 같이 근무중인 (남자과장 1명, 여자사원 1명) 분들에게 얘기를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그냥 지사에서 같이 일하자고, P주임 오면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하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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