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하는 엔지니어 입니다.

4AGE 작성일 14.10.05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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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월급이 밀리고 과장하고의 사이가 좋지않아 이직을 고민 글을 올린 28살 엔지니어 입니다.

 

전에 상황을 요약하자면 월급이 2달치가 밀려 있었고 팀 과장하고 사이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다들 이직을 해야된다라고 하셧지요.

 

그 이후로 아직 이직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에 글을 올렸을 적에는 출장중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거든요.

그때의 프로젝트만 끝나면 경력 1년이 채워지는 상황이라 아까워서라도 벼텼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나면서 바로 그만둘까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저에게 단독 프로젝트가 주어지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때 부터 담배도 하루 두갑씩 피기 시작했고요

결정 한것이 약 한달반가량의 프로젝트니까 이것만 하고 그만두고

년말부터 영어학원을 다니던 아니면 학력을 올리던 스펙을 올리고 이직하자는 생각에

이악물고 버텨보자라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에 있던 총 인원 24명중 저포함 13명이 남아 있고

하루 수십통의 거래처에서 독촉 전화와 자재구입 심부름을 갔더니 거래가 끈겨

제 카드로 자재구입이 20만원 가량 ㅋ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저희 팀 구성이 차장, 과장, 대리, 사원 4 인데...

목요일에 이야기 듣기로는 과장과 대리가 이달안에 그만둔다네요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이고

 

이번에는 다른 고민이 많습니다

직종때문에 인데요 현재 PLC 엔지니어로 주로 기X자동차, 쉐X레자동차에서

생산로봇 설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계통이 현장 출장이 잦아 전국 팔도를 두세달씩 돌아 다니다보니 이게 사람이 할짓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다른직종으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입으로 가는것도 감수하고요

지금까지 배운거라곤 전기, 전자통신, CCNA, PLC(미쯔비시,지멘스) 학력은 초대졸이고요

나이는 28살 입니다

아직 무엇이던 도전해도 괜찬은 나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고는 싶지만 겁난다고 해야할까요?

배운것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글은 보시는 분들께 묻고 싶은게 제가 배운것을 활용하면서 출장(꼭!)안가는 전기 전자 직종이 무엇이 있을까요?

ps: 내일이면 월급 3달치 밀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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