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하소연...

개똥냄새 작성일 15.04.01 2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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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털어둘 곳도 없고 여기다 털어 넣으려 합니다.

 

이제 1달 조금 넘어가는 28살 신입사원입니다.

 

일이 너무 많은 회사라 매일 9시까지 야근이고 당연히 철야도 있고

 

입사 6개월 쯤 다른 부서로 옮겨 진다고 하네요.

 

그 부서에 가면 주말도 보장 받지 못한다고 하네요.

 

입사하고 2일만에 일을 받았고 힘들게 4일만에 겨우 완료를 하였고 그렇게 매일 혼나가며

 

지끔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일은 지금도 당연히 잔뜩 밀려 놓은 상태죠.

 

다행인지 다행이 아닌지 연봉은 2천 중후반 ~ 3천 받는 다고 하네요. 야근비도 주고요...

 

잠시 멍때린 사이에 정신을 차리면 기계처럼 일을 하고 있는 저를 보면 참 무섭더군요.

 

일이 나와 맞는지도 모르겠고 뭔가 삶의 여유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아 힘이 드네요.

 

적응이 잘 안되네요. 벌써부터 마음속에 사표가 있으니 답답합니다.

 

이게 현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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