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는걸까요?

왕맹9 작성일 17.04.18 19: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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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6명의 입사동기가 있습니다.
그중 1명과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와의 악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분은 저보다 2살 형님 이셨습니다.
회사가 그리좋은 회사는 아니지만 저를 이곳에 추천해주신분이 한달간은 넥타이에 정장차림에 1시간 야근을 하라고 하셔서 저는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입사동기 2살 형님이 그냥 같이 칼퇴근하자고 저에게 권유를 했는데...
약속한게 있어서 저는 퇴근을 1시간 후에 했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 권하시다가 안하시고 저랑 같이 야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더 야근을 오래하시길래 수고하세요 하고 퇴근을 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일하는데 갑자기 상사가 이책 뭐냐고 하면서 제 책상에 있는 책을 보여주는데....
책 제목이 철없는 상사 길들이기......
저는 순간 입사동기 혐님이 한거란 느낌이 왔고 약간 당황한듯 저는 모르는책인데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잠깐 화장실 갔다올거라 휴대폰을 놓고 갔는데 갔다오니 누가 진동을 풀어놨습니다......
상사들이 누가 메너없게 휴대폰을 쓰냐고 나무라셨습니다.
일단은 죄송하다고 하고 마무리 됐는데...
이번에는 제가 어느 여직원을 좋아하는거 같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느낌입니다.

아직까지 그렇게 심한정도는 아닌거 같으나 2살 형님 불러다 강하게 이야기해야될까요?

제가 그런걸 잘 못하는데 뭔가 점점 필요성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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