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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는데 아리송하네요.

아가레아g 작성일 13.02.17 00:01:17
댓글 13조회 2,051추천 2

26살 회사다니는 남자입니다.

같이다니시는 분은 22살에 4살연하인데 같이 동반입사해서

2주정도되었을때 순식간에 친해지고 너무 좋은 마음에 술은 저는 거의 안마셨지만

여성분께서는 소맥을 먹으며서 조금 취기가 올랐지만 정신은 재정신 이었습니다.

 

주관적인 글이겠지만 먼저 사귀자고 대시를 했습니다.

그전에 물론 이렇다한 썸싱은 없었지만 약간 취기가 있을때 저도그렇고 상대방도 그렇지만

조금 이른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깊이는 아니지만 친구이상 신입이상으로 생각이되서

 

집까지 바래다주고 손도 제가먼저 잡고 피하지는 않았지만 그날 당시에 많은것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앞에서 고백했는데 화들짝 놀라더군요. 물론 너무 빨라서 그런것도 있었고 당황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그 자리에서는 승락을 받았습니다.

 

허나 바로 그 다음날 오전에 카톡으로 조금이른 것 같다구 좀더 이야기해보고 가치놀아보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캔슬되더군요.

 

뭐 답은 저도 압니다만 그 후, 제가 말하지 않는 이상 먼저 말거는 것도 없고 제가 말은 걸면

받아주는데 친해졌던 그 날로 하강하며 서먹해지던군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여성분이 기회를 주는 걸까요 아니면 그저 아예 생각이 없는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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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돌이1713.02.17 02:00: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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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이른게 아니라 많이 이르셨네요~~서로에 대해 어느정도 알수있는 시간도 없었고 ,
    애초에 그냥 첫느낌이 좋았고 호감가는정도 수준에서 취중고백이라..
    그 여자분도 신뢰감이 떨어질테고 , 님 스스로도 싱숭생숭 하시는거 같고..
    일단은 무조건 안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마음을 일찍 고백했다뿐이지 님께서 그녀에게 단순한 호감이 아닌 진정한 마음임을 느끼신다면 다시 처음/부터 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다가가보세요..
    절대로 내가 고백했으니 빨리 대답을 달라는듯한 부담을 주시지말고 사소한 배려에서부터 부담안되는선까지의 관심.그리고 그녀의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겁니다..
    적어도 회사밖에서 이틀에 한두번정도의 카톡이나 안부등..그리고는 살짝 느슨해지셔야겠죠??회사에서도 관심이나 시선을 적게두고 밖에서는 아예 연락을 안해버리는겁니다..
    그럼 그녀의 반응이 올겁니다..왜 갑자기 연락을 안할까??내가 너무 확답을 늦게 줘서 지쳐가는건아닌가..그런 반응을 보인다면 분명히 티가 날꺼구요~
    만약 반응이 없다면 진짜로 님한테 관심이 없다고 볼수있으니 알아서 잘 해보셔요~ㅎㅎ
  • 아가레아g13.02.17 11:23: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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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군요..
  • 바스티드슈다13.02.17 02:49: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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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더 적극적으로 나가서 그여자의 마음을 안다던가 열어보는건 어떨까요? 신뢰나믿음이나 확신이나 마음을 바꾸게해보세요
  • 아가레아g13.02.17 11:24: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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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50 이네요.자연스럽게 가거나 또 다시 적극적으로 가거나 상황봐가면서 해보겠습니다.
  • The_u_m13.02.17 09:04: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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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입사 했으면 회사에서 매일 보시겠네요?
    찬스는 얼머든지 있어보이는데요? 물론.... 잘 안될경우 회사에서 소문은 이상하게 날겁니다.
    사내 연애는 비추.
  • 아가레아g13.02.17 11:24: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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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연애가 자유로워서 커플이 많습니다. 그점에대해서는 그닥 소문만 이상할뿐 신경쓰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 RedLich13.02.17 13:58: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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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밍이참;;;;;;;
    지나치게 없네요;;; 배터리 다된 시계에 이제 막 새걸로 바꿨을뿐인데;;
  • 아가레아g13.02.17 17:32: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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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해를 못해서 그런데 타이밍이 빠르긴 빨랐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말이 나와버렸습니다. ^^; 한번 다른방향으로 고백을 해보고싶기도 했고... 근데 마지막문구가 배터리 다된 시계에 이제 막 새걸로 바꿨을 뿐인데는 무슨말인가요? -_-;;;
  • RedLich13.02.18 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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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분 마음이 새로운 누군가를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했을텐데 뭐 이런뜻 임당;;;
  • 아가레아g13.02.19 0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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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조금 뭐랄까... 미약하지만 희망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드네요
  • 케이즈13.02.17 14:16: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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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깨고 다시 진중하게 데이트 신청을 하세요. 그리고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세요.
    '그자리에서 승낙했다'라고는 하지만 그저 그자리를 회피하기 위한 대답이었을수도, 아님 분위기에 취한 대답이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 대답에 너무 구애받지 마시고 차근차근 다시 단계를 밟아가세요. 되도록 가벼운 쪽부터.
    그리고 사내연애가 비추인 이유는 회사기조 보다도 너무 자주 부딪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답답하게 느껴질겁니다. 그러다 깨지면 회사다니기가 껄끄러워지는거죠. 앞으로 함께가려고 한다면 사내연애가 방해가 되지는 않겠지만 깨지면 문제가 좀 있을겁니다. 경험상.
  • 아가레아g13.02.17 17:30: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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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도 잘 인지하고 있고, 팀장님께서 그렇게해서 동반 퇴사하신분들도 몇 된다고 하신다고 하니 그래도 겪여보려고 합니다
  • 우따13.07.01 19:56: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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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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