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한번만더 질문할께요

뷁두이 작성일 14.08.21 0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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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1년정두 좋아하는애가 있었는데



    고백해도 상대는 날 친구로만 생각하고(확실한 선 안끄은 내가 병신이지만)



    몇일전에 남자친구생길꺼같다면서 나보고 정하라던데 친구할껀지 끈을껀지



    생길꺼같다는 말이 진심인지 장난인지 말해주지도않고 혼자 망상에 빠져서 떠본건지 알았더니



    진짜 생겼더라 난 생긴지도 모르고 나한테 살갑게 대하길래 아 그냥 내 마음 떠본거구나 생각하면서 룰루랄라였는데




    참 좆같네 인생이 잘난것도 하나없는데 



    이번엔 진짜 내 마음 제대로 정리해서 빨리 잊어졌으면 좋겠는데 그럴꺼같지가 않다



    연락처 기타등등 관련된거 다 없애버리고 버리고 지우는게 낫겠지..?



    조언쫌 해줘 위로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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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썼던글인데 반말로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미련하게도 정말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사람의 본능이란게 어쩔수 없나봅니다
놓치기싫고 잊혀지지가 않아서(시간이 약인거 알지만 3주동안 정말 먹지도 못하고 끙끙 앓..)
연락을 해버렸네여 처음엔 도도한척 쌘척하더니 이내 다시 예전처럼 대해주긴하는데(왜 연락함? 웃기네
/ 미안해 연락안하면 평생 후회할까바했어 등등)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한심쓰럽습니다.. 뻔한건데
예전처럼 그대로 똑같이 대해주니 히죽히죽하긴한데 ...맘 한편으로 정말 쓰라리네여
안될꺼 뻔히 알아서 그런가..
예전에도 한번 싸운적있는데 그때는 정말 끝내자고 이랬는데(물론 제가 정말 빌었죠..풀어주긴함)
이번엔 그런것도 없이 그냥 좋게 똑같이 대해주네여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여 맘 접고 친구처럼 대해야할지 계속 겉으론 아닌척 기회를 엿바야하는지..
그리고 여자들의 맘이란 개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이런상황에서 이렇게 대해주는게 정상인가요 
아님 제가 호구처럼 당하다가 끝나는걸까여 ... 
조언이나 팁 충고 등등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미련한글 봐주시느라 고생하시고 정말 미안하네여
말이 길었네여 죄송합니다 즐거운 8월보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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