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하고 10일이지낫네요

adsf111 작성일 14.10.23 1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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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7살된 사람입니다
온라인상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을써보니 어색하네요
그아이와 저는 2년 5개월정도 만났는데
제가연락을 안하고 오는전화도 안받고 이러다가 헤어지게됫습니다 저는 이아이와 결혼까지생각하면서 만났는데
어느날 제 자신이너무 초라해보이거 삶에 권태기를 느껴서
오는연락다 무시하고 누가먼저 헤어지자는거없이 그렇게 헤어지게됫습니다
그렇게연락을 무시하다가 일주일쯤 지났을때 장문에 문자가오더군여
저를 사랑하는사람이고 자신에 일부엿고 가족같고 해서 저한테 무심햇던거같다고 자기가 좀더 성숙했을때 만났으면
더좋앗을꺼같다고 헤어지는데 좋은헤어짐은 없지만 마음이 정리되면 연락달라고 이렇게 보내왓습니다
그문자를읽고 울컥햇지만 돌릴수없는 상황까지 온거같아 그냥 잘지내라고 좋은남자만나서 행복하라고 보냈습니다
이렇게 짧으면 짧고 길면 긴시간동안 헤어진적도 단한번도없엇는데 이렇게 끝나버린거같아 후회가 되네요
있을때 잘하란 그런 교과서적인 말들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문자를 받고 얼마지나지안아 일하다말고 전화를 걸엇죠 정말 놓치기싫다고 미안하다고 매달렷어요
그아니는 연락을 받고 좋게헤어지고싶어서 연락하란거지 다시잘해보자고 연락한게 아니라고... 이렇게말을하면서
삼십분 가까이 통화를 했습니다
그뒤로는 제번호를 수신차단 하더군요
용기내서 찾아가서 붙잡고 싶지만 그런용기조차 그아이를 괴롭히는거같아 포기하고잇어요
얼마전엔 핸드폰도 바꿔드라구요 근대 그아이와저는 뒷번호 4자리가 똑같은데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잇더라구요
왜 번호는 가족끼리 쓰는 번호로 안바깟을까 이런생각도들고
실낱같은 희망을 또가졋어요 ....참 바보같고 한심하게
하루하루 지나간일 후회하며 지내고있습니다
정말 ... 저한테는 너무 간절한 그아이를 잡을방법은 없는걸가요.?

두서없는글 귀한 시간내어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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