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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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대화할때는 리액션도 좋고 나쁘진 않습니다. 제느낌상..^^;
그리고 다음 애프터로 영화 보기로 한 후 헤어졌습니다(3번째 만남)
연락합니다.. 카톡은 답이 바로바로 안옵니다.. 길게는 하루정도 씹힙니다
결국 답장이 오긴옵니다.. 읽지도 않고 있다가 답장할때 읽는 패턴.. 주로 밤늦게 답이 오더라구요
두번째 만났을때는 본인이 그러더군요. 카톡 답장하는거 귀찮아서 잘안한다고, 폰 확인도 잘안한다고..ㅠㅠ
근데 만나기로 한 이틀전날 갑자기 고향에 내려갈일이 있다고 약속 취소하였습니다...ㅠㅠ
그러면서 진짜 미안하다고 사정이 생겼다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집안일과 회사 일에 대해서 막 설명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등등
그리고 다음주에는 평일에 심야영화를 보던가해서 퇴근하고 꼭 만나자고 그러네요..
도대체 싫은건지 아님 진짜 사정인건지...
솔직히 저는 이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연락하면 바로바로 답도 없고 만날때도 맨날 늦고..(30분 정도 두번 다 늦음)
제가 마음에 안들었으면 연락했을때 미안하다고 인연이 아닌거같다고 말해주면 될것을..
아주 늦게라도 답을 간간히 하고, 만나자고하면 또 알겟다고 그러고 ㅡㅡ 아오
답답해죽겟는데 그냥 직설적으로 말해버릴까요?
내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억지로 연락하는거 아니냐고,
아님 난 당신이 마음에 들었다 당신은 나 어떠냐?
요즘 아주 답답해 돌아가시겟습니다
제가 그냥 눈치코치가 없는건가요?
형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ㅠ
아 참고로 전 20대 후반, 여자는 20대 중반입니다
둘다 직업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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