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처일까요

청소년연맹 작성일 16.08.31 10: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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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은 약3년 되어가는 26살 대학생입니다

 


저한테는 첫 여자친구이구요. 각설하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여자친구가 클럽을 가는게 싫어요.

여자친구는 가끔 친구랑 스트레스 풀러 가고싶답니다 ㅋㅋ 한쪽은 받고 한쪽은 풀고.. 지방에 있을때 몰래가다 걸린적도 있고(그래도 여자친구 집이 엄해서 늦어도 2시안에는 갑니다) 우여곡절이 몇번 있었는데 여친이 서울로 취업을 해버렸습니다 . 동갑인지라 저는 이제 취준한창이지요. 

 

근데 장거리다 보니 못보는것도 힘든데 한번씩 클럽을 가네요 서울에서ㅜㅜ(밤사 같은데) 정말 춤만추러 가는것 같기는해요 그동안 봐왔던 제 여친은 남자만나러 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ㅋㅋ 앞으로 그렇게 될까봐 두렵긴 하지만ㅋㅋ


근데 제가 싫어하는걸 아니까 한번씩 거짓말을 치고 가려고 하다가 자꾸 저한테 걸리네요(거짓말 더럽게 못침)
그래서 제가 싫어하니깐 좀 이해해주면 안되겟느냐 나도 니가 싫어하는거 안하려고 하지 않느냐 라고 하면 뭐 다른친구들은 남자친구들이 보내주네뭐네라고 합니다. 싸우기 싫어서 그냥 어물쩡넘가다가 엊그제 또 몰래가려다 걸려서 싸웠네요 ㅋㅋ저는 싸워도 이해해줘볼테니까 말하고 가라 주의고 여친은 그냥 이번에도 몰래 가려고 했었나바요ㅋㅋ 

 

저는 좀 더 이 친구를 만나보고 싶은데 현명한 대처 해보신 경험 있으신 횽님들 계십니까..
 

제가 생각한건 주말에 만나서 진지하게 내가 이러이러해서 싫으니(니가 남자들을 쳐내더라도 그냥 들이대는 자체가 싫다, 뭐 술이 들어가다보면 취할수도 있고 그럼 실수할수도 있지 않느냐) 좀 적당히 가거나 정말 가끔 가줄 수는 없느냐 라고 말해보면서 좀 기준을 정해보려고 해요
ㅋㅋ 친구는 그냥 여친이 이기적인거라고 널 생각하지 않으니 그런거라고 합니다ㅠㅠㅋㅋㅋ 지방에 같이 있을때는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제 딴에는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조금은 맘을 편하게 먹어야 할까요ㅋㅋ


똑같이 하자니 좀 유치한것 같기두 하구 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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