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받아서 올리는 베트남 결혼 원정기 5 베트남편

mild26 작성일 17.02.02 02: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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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준비물 " 룰루랄라 커플옷, 룰루랄라 여성용 캐빈 빤쭈 브라자, 룰루랄라 여성용 청결제, 화장품, 샴푸,

 

          등등 처가 식구 줄 홍삼세트(인기 좋습니다.). 등등등 20kg 꽉 채워 갑니다.

 

          양복 구두 운동복 면도기 등등등등

 

 

김해공항에서 하노이까지 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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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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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좋습니다.

 

4잔 마시니 승무원이 따봉해줍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짐찾고 나오니 제 이름을 딱 들고 서있는 베트남 청년(33살)

 

절 보더니 그렇게 반가워 할 수 없습니다.

 

2시간 기다렸다고 합니다.

 

 

가는 날 한국가수가 와서 많이 번잡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한국에 있는 이사가 마중나오기로 햇는데,

 

왠걸 어디 시골 양아치 삘나는 이빠진 엉아가 나옵니다.

 

골프상의 쟈크 있는거 뵈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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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타일에 실크삘 나는 남성복입니다.

 

아 먼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옵니다.

 

이사 어디갔냐 물어봤습니다.

 

라오스에 급한 일때문에 갔다고 합니다.

 

일단 믿어봄쎄 하고 차에 올라타고 가는데, 뒤에서 보니 이거 뭐 기분 잡칩니다.

 

 

처음보고 계약에 의해서 만나는 사람인데, 옷 꼴이 

 

계속해서 쟈크 끝까지 내린 모습이 ,,,,햐

 

 

일단 

 

하노이에서 동쪽인 하이동으로 갑니다.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인데,

 

어쭈 한국에서 들은 얘기하고 틀리네요.  하노이에서 진행한다고 햇는데,

 

하노이가 아니라 하이동으로 갑니다. (단속이 심하다나 뭐라나)

 

앵 뭔 단속하고 물으니

 

베트남에선 맞선이 불법과 합법의 경계사이라나 뭐라나 말도 안되는 얘기 풀어놓습니다.

 

뭐 같잖아서 그냥 냅둡니다.

 

 

어차피 중신아비랑 싸워서 좋을일 없을것 같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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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동으로 가는 길에 쌀국수 집에 들렀습니다.

 

햐 기똥찹니다.

 

역시 로컬맛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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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육수 베이슨데 아주 맛납니다.

 

고수도 풀어 먹었는데 거부감이 없습니다.

 

왜냐 전 한국사위거든요...푸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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