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5개월 힘듭니다.

여뽕v 작성일 17.09.08 1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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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1년반 사귄 여친이랑 헤어진지 5개월이 됐습니다. 전 34살 여친은 29살. 제가 이별통보했구요.

사귀는 동안 별 문제는 없엇구요 생각도 잘 통하고 성격도 비슷하고 좋았었습니다 가끔 싸우거나 작은 오해가 생기면 대화로 풀었어야 하는데 제가 잠수타고 연락두절돼서 여친을 많이 힘들게 했어요 잘난거 하나 없는 놈이 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했어야 하는데... 그땐 뭐가 잘난다고 그런 행동을 햇는지 모르겟네요 이별통보 하기전에도 잠수타면서 힘들게 했었어요 참 이상한게 불가 몇일전까지만 해도 일상생활 하는데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근데 지인한테 그 친구 소식을 들은 다음부터는 그 친구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거에요. 그 친구랑 다시 만나고 싶어서 연락하려고 보니 제 전화번호를 차단 한거 같더라구요. 다행히 카톡은 차단을 안햇는지 연락이 닿았어요. 미안하다고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햇죠. 만날생각 없으니까 연락하지말라는 단호한 답장만 돌아왔어요 그 후론 카톡마저 차단했더라구요 어떻게든 잡아보고 싶어서 집앞으로 찾아갓죠

출근 시간에 출근 하는 그친구를 붙잡고 용서해달라는 내용에 편지를 전해줫어요. 이미 마음이 떠낫다고 돌이킬수 없다며 

연락할일없을꺼라고 잘지내라고 하더군요 너무 단호하고 냉정해 보이는 그친구를 더이상 잡을수가 없어서 멀어져가는 뒷모습만 계속 바라봤습니다. 문제는 그 후 부터인데 제가 느끼는 감정이 상실감인지 그리움인지 아쉬움인지 너무 복잡한거에요

이별 후 격는 그저 그런 아픔인지 ... 아무튼 너무 힘들어서 미칠꺼 같습니다 왜 5개월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힘이든건지도 

모르겠어요. 밥을 먹어도 답답하고 채한거 같고 잠도 못자서 밤새고 회사 출근하고... 가슴이 저미어진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물론 그 친구가 격였을 아픔과 비교 할수는 없겟지만 너무 힘이듭니다. 정말 마음같아서는 매일 그친구 집앞에 찾아가서 스토커 처럼 울고불고 매달리고 싶어요. 정말 이기적이죠 끝까지 하고 싶은대로만 다 할려고 하니...

시간이 해결해준다고는 하는데 당장 너무 힘들어서 그 시간을 다 격어낼수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잠들기 너무 힘들어서 수면유도제라도 사러 나가봐야겟네요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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