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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제가 말로만 듣던 어장속에 물고기 였네요(좀 깁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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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츄로
  • 19.07.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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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여기에 처음으로 제 사연을 올려봅니다. 한번도 올려본 적이 없었는데 제가 겪을 줄 몰랐네요. ^^;

    32살에 한국에서 공기업 다니고 있는데 작년 말에 출장으로 베트남을 간적이 있습니다. 11월쯤이었네요.

    외국에서 사용한다던 채팅앱 틴O을 켜보니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매칭이 되더군요. 나이가 25살쯤 되었던(한국나이 26살)

    한 여자분의 프로필이 눈에 띄더군요. 그냥 좋아요 누르고 잊어버렸습니다. 돌아가는 날이 되었는데 매칭이 되었다고 알림이 왔네요. 시간은 거의 없고 어차피 장거리 연애는 안하다 주의라서 그냥 잊으려고 했는데 마음이란게 자꾸 짧지만 만나보라고 시키더군요. 비행시간은 5시간 남았고 어차피 할일도 없어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더군요. 저도 해외담당이라 영어는 가능해서 대화가 수월하게 잘 되었습니다. 

     

    이벤트 회사 팀장이라고 하는데 주로 한국 기업의 이벤트 건을 수주한다고 하네요. 롯O에서 하고 있는 이벤트장에 놀러갔습니다. 제가 정말 올줄 몰랐는데 되게 기쁘다면서 바쁜 와중에 서로 얼굴을 보고 대화를 했습니다. 동남아스럽지 않은 매우 한국적인 외모의 그녀가 정말 맘에 들더군요. 바쁜 모습을 지켜보다 간다고 인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잊혀지지가 않아 베트남 메신져를 통해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제가 충동적으로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2주후에 날아갔습니다. 공항까지 픽업나와줘서 수월하게 시내로 들어갔고 절 위해 연차를 내준 그녀와 하노이 관광을 했습니다. 첫날은 그렇게 헤어지고 롯O호텔에서 숙박했는데 혼자 있으니 엄청 외롭더군요. 꾸욱 참고 다음날 그녀를 또 만났습니다. 둘이서 신나게 영화보고 맛집가고 데이트 하면서 대화를 참 많이 했네요. 이렇게까지 통할 수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였고 운명적인 만남을 느꼈습니다. 옷 갈아입으로 호텔방에 갔는데 밖에서 기다리기 뭐했던 그녀를 정중하게 안에서 기다리게 했고...정말 의도치 않은 첫경험(그녀와)을 했습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어서 정말 미안했고 그저 말없이 그녀를 안아줬습니다.

    그녀또한 자기가 선택한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저희의 연애는 시작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작년 11월1일날 시작했으니...9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매달 휴가 내서 벳남을 방문했습니다. 짧게는 3일, 길게는 열흘씩 매달 그녀와 휴양지 여행도 가고 하노이에서 여타 커플들과 같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녀의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회사 사람들하고도 전부 만나서 인사를 했습니다. 결혼을 한다면 그녀와 하겠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지요. 그녀의 부모님께 인삼 선물도 보내드렸고 그녀의 부모님은 절 만나길 원했지요. 시간이 안맞아 뵙지는 못했습니다. 커플링까지 맞춰서 끼고 있습니다 ^^;

     

    아무튼 2주후에 또 하노이로 날아갑니다...근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항상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대화하는 우리 사이에서 아무렇지 않은 상황인데도 뭔가 우쭐했나 봅니다. 시험을 해보고 싶었네요. 예전에 깔았다고 제 계정은 지워서 없던 채팅앱을 다시 깔았습니다. 친구놈한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빌려서 친구인척 했지요. 검색하다보니 한참있다 여친 아이디와 사진이 뜨더군요. 뭐 예전에 올렸놧던 프로필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러려니 했지요. 그러면서도 하면 안되지만 역시나 좋아요를 누르고 나갔습니다. 도둑질 한 사람처럼 두근거리고 제 자신에 대해서 혐오감이 일어났네요.

     

    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일주일만에 채팅앱이 울리더군요...설마설마 했습니다. 그녀더군요.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프로필을 하노이에서 회사 다니는 것처럼 써놨는데...인사하면서 물어보더군요...거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오기가 생겼습니다.

    넌 아닐거라는...그냥 심심해서 했을거라는 등신같은 생각을 했지요. 다른사람인척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간단한 통성명과

    하노이에 사는 목적 등등을 물었고 전 단도진입적으로 물었습니다. 기혼이거나 남친 있냐고...빌었습니다....

     

    네...없다고 하네요. 감기에 걸려서 주말내내 골골 거렸던 그녀 한국에서 약까지 보내고 괜찮냐고 안부까지 물으면서 걱정했는데...자기가 감기에 걸렸다면서 수영을 해서 그렇다네요..저한테는 샤워하다가 춥게 자서 걸렸다고 했는데요 ㅎㅎ

    갑자기 감정이 식고 머리가 차가워 졌습니다. 결국 대화를 길어졌고 그 와중에도 저한테 사랑한다 보고 싶다고 채팅이 오더군요. 그리고 오늘 저녁 시간에 보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ㅎㅎㅎ 제가 생각해도 얼마나 등신같은지 알겠네요.

     

    지금은 머리속에 아무생각이 없고 커플링 안에 새겨진 우리의 이름 이니셜만 보고 있습니다. 그녀를 알고 칭찬했던 제 죽마고우도 집까지 찾아와서 분노하면서 당장 복수를 하라는데...왜 복수를 해야 하는지 또 왜 감정을 거기다가 소비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은 찢어지게 아프로 몸은 무기력한데...곧 만난다고 편지랑 선물까지 준비 했는데...이걸 어찌해야 하는지요? 묻고 싶습니다. 짱공 여러분께...친구는 끝까지 아닌척 하고 오늘 어차피 못나가니 가상의 인물이었던 자기를 이용하여 약속 물먹이고 그녀에게 너 바람둥인거 한국인 커뮤니티에 올리겠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전 아무것도 모른채 하고요...근데 2주남은 기간동안 자신이 없어요...절 사랑한다는 그말, 보고 싶다는 그말이...나올때마다 너무나 두렵고 혐오스럽습니다.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내다 예약한 비행기...그냥 즐기자고 생각하고 날아가 그녀를 만나고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

    돌아오는날 공항에서 솔직하게 털어놓고 헤어지자고 하고 싶습니다. 친구는 절대 반대라고 하네요. 오리발 내밀거라고...

    어찌되었던 가상의 남자를 만난게 아니니...자기는 결백하다고 할거랍니다. 그게 베트남 여자라고...전 모르겠습니다. 그게 베트남 여자의 특징인지 아님 그냥 사람의 특성인지...솔직히 지금껏 여자 사귀면서 어렵게 사귀지도 않았고 연애도 매우 쉽게 잘 했습니다. 전 맹세코 어장관리 같은건 해본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올인했거든요. 만나는 여자마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훌륭한 이별일까요? 이제 그녀가 말해줬던 과거와 모든 것들이 다 거짓같습니다. 지금도 저 가상의 남자 외에 다른 남자들이 수두룩 할 것 같아요. 전 그중 하나이겠지요. 복수...예 제 감정이 후련해 진다면 하고 싶습니다.

    근데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그렇고 싶지는 않고 그냥 아무말 없이 놔줄려니...처음 국제 연애 하면서 쏟았던 제 감정과 시간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오늘 그녀는 약속장소에 나갔다가 자동적으로 퇴짜를 맞겠지요...-.-;;; 왠지 너무 소심한 복수 같습니다.

     

     

츄츄로님이 도움받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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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이나 필리핀 이런 동남아시아 쪽은 한국남자 들 엄청 좋아라 합니다 제 아는형님과 거의 같은 상황인데... 골머리 아프시겠메요;그나마 결혼해서도 저랬을거 생각하면 일찍이 알아버린게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위추 드립니다
  • ㅋ..
  • 답변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동남아 분들하고 연애하는 분들도 말리시네요...저 여자는 술집 여자도 아닌데 저러는걸 보고 너무 실망했습니다. 일반인인데도 저러면 대체 술집 여자들은 어떤 레벨일지-.-;;;
  • 술집여자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닙니다.....뭔가 착각을 하고 계신거 같은데.....
    오히려 화류계쪽 여성들이 한남자한테 빠지면 하던일 다 때려치우고 그남자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베트남에서 10개월 가량 지내면서 직접 보며 느낀겁니다.
    지인분들 중 다섯분이 그렇게 눈맞아서 지내고 계시네요. 혼인신고만 안했지 부부나 다름없이 지내더만요.
    두커플은 애기 생겨서 혼인신고 했단 소리도 들었고.... 물론 아닌 부류들이 더많겠지만요.
    하지만, 님이 사겼던분은 행실로 보았을때 이남자 저남자 조건 괜찮은 남자들에겐 몸주고 자신에게 빠지게 만들어서 이용해먹는 스타일 같은데.....그걸 굳이 동남아 여성이라 그런거라고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요?
    그냥 그 여성분 연애 스타일이 그런건데...
    그리고, 베트남 여성들 성에대해 한국이나 다른 동남아 국가처럼 개방적이지 않습니다.
    두세번 만남에 호텔에서 섹스까지 허용했다면 그여성분 원래 행실이 그런겁니다.
    정리하시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결혼하면 더 험한꼴볼게 뻔합니다.
  • 그동안 맘 고생이 심해서 이제야 봤습니다. 결론은 빌고 또 빌어서 일단 넘어는 갔지만...이미 마음속에는 불신이 너무 가득합니다. 제가 저지른 일이지만 결국 비겁하게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긴 기분입니다. 진실한 답변 감사드리고...절대 결혼할 일은 없을겁니다.
    저한테 빌면서 했던 말이 머리속에 떠나질 않네요. ‘SNS상에서 거짓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사귈 것도 아닌데, / 친구가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만나기로 해서 남는 시간에 커피만 마시면서 사업 얘기만 들어보려는 의도였다’...그냥 마음속에서는 떠났습니다. 아직 얼굴은 보지 않고 있지만 이번에 정리할 생각입니다.
  • 그 여자분을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그 여자분 입장에서도 확신이 안들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글쓴분도 타인의 마음을 확인할 셈으로 시험을 한 셈이니 그런 의구심을 간직하면서 관계를 계속 할 수는 없겠지요.. 사랑이란건 신뢰가 바탕입니다. 내가 이렇게 테스트 해봤는데 아닌거 같더라.. 결국 피차 일반입니다. 나도 못믿겠다는 것이거든요.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는거.. 쉬운일이 아닙니다. 20대의 사랑? 진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수도 있을 수 있어요. 하물며 50~60대에도 동창 모임 나갔다가 조강지처 버리고 바람날 수 있어요. 결혼은 완벽한 상태에서 하는게 아닙니다. 사랑은 완성된 상태에서 시작하는게 아니에요. 살아가면서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고 알아가면서 성장하는 거죠.

    뭐.. 저도 아직 죽어보진 않아서 인생에서 사랑이 가지는 의미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상대와의 생활을 통해서 배워나가는 거죠.. 그래서 제 경우는 와이프가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접어 두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이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지,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에만 관심을 기울이죠.

    만약 저라면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내가 당신에 대한 의구심으로 시험을 해봤다고, 그점에 대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그리고 당신의 반응에 충격도 많이 받았다고요. 본인이 진심을 다해서 상대방을 대하고
    그것에 상대가 답하는 것을 듣고 행동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의심하는건 끝도 없습니다. 물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동반응처럼 나오기도 합니다만..
    사랑의 관계에서 완전히 신뢰한다는 것도 결코 쉬운건 아닙니다. 인간은 시시때때로 말을 내뱉진 않지만
    머리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는.. 상대방이 날 속여서. 상대방이 의심스러워서 어떻게 하겠다 라기 보단
    본인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잘 해석해서 행동하는게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뭐.. 국내건 해외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사람은..누구나 실수는 하고 누구나 착각은 하고 삽니다.
    어장관리하던 사람이 어장관리당해서 피눈물 흘릴 수도 있고..
    진실한 사람이 사기꾼하고 살 수도 있고.. 정말 사람관계는 알 수 없어요..
    그래도 한가지는 알 수 있겠죠.
    본인요.. 신뢰란건 엄밀히 말하면 상대에 관한게 아닙니다. 내 마음을 믿는거죠.
    본인 글에서 정말 사랑했다고 하는데.. 정말 사랑했다면.. 그 마음안에서 후회없도록 하심 됩니다.
    후회남기지 마세요.. 나중에 이불킥하게 됩니다.
  • 정말 가슴에 와닿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제 스스로 장거리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거였고 어찌보면 스스로 헤어질 구실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슬프지만 그녀가 저런 사람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제가 시험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살았겠죠...
    여담이지만 그녀는 결국 약속장소에 나왔고 전 제가 묻고 싶었던 것들과 원망을 그 가상의 남자를 통해서 퍼부었습니다.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첨에는 남친으로서 가졌던 의심들을 뒤에 숨어 뱉어보니 이래서 악플러들이 존재하는 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통쾌했습니다 하지만 허무하더군요. 남는게 없었습니다. 다만 궁지에 몰리니 막말을 하는 그녀를 보면서 새로운 면 아니...베트남 여자들의 자기방어에 대한 과도한 액션을 다시 보았네요. 그녀는 다를줄 알았지만...진실을 계속해서 묻는 제 앞에서 할 수 있는거라곤 가상의 인물에 대한 폭언, 협박, 자기방어 뿐이었습니다.ㅜㅜ 자기는 원래 이런 사람인데 어쩔거냐? 남친이 주말에 멀리서 날 팽겨쳐 놨는데 내 잘못이냐? 하는 대답엔...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 사람은 원래 자기합리화의 동물입니다. 누군가 몰아 붙일 수록 더 발현되죠.. 자기가 실수 했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아니 그렇게 보여지는게 두려워서겠죠.. 삶에 미숙할 수록 자기 방어는 더 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가치나 추구해야 할 핵심을 고민할 시간도 경험도 부족하기 때문일겁니다. 그녀가 나쁜게 아니라 미숙한 겁니다. 내가 상대방에세 화내는 것. 그리고 이 다툼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게 나만을 위한거냐 아니면 우리의 발전을 위한거냐... 왜 그런말있죠 진정한 친구는 쓴소리를 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첨에는 애인이랑 화를 내고 다투고 또 화해 하고 이러다가도 나중에는 점점 서로 성숙해 져가는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두 사람이 관계의 핵심에 잘 닿아 있는 경우겠죠. 아마 그런게 전혀 안느껴진다면 좋은 관계가 될 수 없습니다. 어떤 노부부가 있었는데 남들이 할아버지가 할머니 한테 정말 다정다감하고 매너 있게 잘하고 누가봐도 금슬 좋게 사신다고 부러워 했었는데 정작 할머니는 친구들한테 남편하고 이혼하고 싶다고.. 일종의 쇼 윈도였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여담으로 언어가 달라서 의사소통이 힘든점도 있겠지만 같은 언어쓰면서 의사소통 안되는게 더 골때린 경우도 있습니다. 베트남여자라서 어떻다기 보단 사람은 다 자기합리화 경향이 있고 그게 조금 강할 뿐이고 먹고 살려고 하다보니 책을 많이 못 읽었을 뿐이고 젊다보니 미숙하다.. 그리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감사합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여친이 어제밤에 자기전에 저한테 평소와 다름없는 척 사랑한다 보고 싶다 하면서 메시지를 보내는데 왜 그리 감정이 차가워 지는지ㅜㅜ...그러면서 자기가 어제 실수를 했는데 그냥 웃긴 얘기라면서 오늘 해주겠다네요....뭐라고 저사항을 포장할지 모르겠습니다.
  • 그 여자분..  긴가민가 촉이 발동한걸 거에요.. 어느 정도 눈치를 챘는데 확인하러 들겠지요.. 사실을 말해줘도 결국엔 꼬이기만 할꺼고 끝까지 시치미 떼도 꼬이기는 마찬가지일 거에요.. 결혼해서 데리고 오시던지.. 하셔야 할 듯..  참고로 베트남 여성들은 24세 이전에 결혼 못하면 노처녀 취급받아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더없이 크다네요.. 님이 내사람이다 확신을 안준건 아닌지..
  • 결혼 얘기는 꺼내긴 했는데 뭔가 구체적으로 한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전화와서 먼저 잘못을 고백하네요. 자기가 실수했다고 정말 잘 못했다고 하면서 ㅡㅡ;;; 어제 있었던 일을 약간 각색해서 털어놓는데...참 영악하다고 해야 할지 에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 한국 남자들 잘 아시잖아요.
    동남아 여행가서 만난 한국사람..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도 신뢰는 안갈것 같습니다.
    사고치고 그냥 들어온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깐요.
    실제로 제 친구들 2명도 다이빙을 하려고 베트남으로 자주 가서..
    현지 애인 만들어 놓고 수시로 들락 거렸습니다.(물론 솔로들입니다.)
    그러다 한명(A)은 소개팅하고 결혼하고..
    한명(B)은 동호회에서 소개팅한 친구(A)가 먼저 썸탔던 여자 가로채서.. 결혼했습니다..
    (여자 남자 둘다 쓰레기입니다.)
    베트남에 남겨둔 현지 애인에게는.. 그냥 잠수탔고요.

    그밖에도 동남아에서 활개치고 온 인간들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그쪽 여자 분들도 믿지 못하는것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 다른 친구가 똑같은 상황이라면 그냥 때려치우라고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요.
  • 감사합니더...이미 마음은 접었습니다
  • 편견이라고 욕하셔도 할말없습니다만, 애초에 채팅앱 만남앱 같은거 사용하는 여자치고 클리어한 여자는 아직까지는 본적없습니다. 정말 클리어한데 외로웠다면 차라리 소개팅같은 자리를 적극 나갔을거라 보이네요.
  • 네 그럴 것 같습니다 ㅜㅜ
  • 사실상 틴더는 쎅쓰앱입니다. No ons나 no fwb적은 애들도 상대보고 다합니다.
  • 극히 동의합니다..
  • 아닌 커플들도 많다고 해서...해봤는데 ㅜㅜ 전 아직 이 앱으로 원나잇을 해본 적이 없네요.
  • 솔직히 여친분 그앱에서 만난경험 많을듯요  
  •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 이게바로 순정남들의 문제점입니다  여자한테 올인이라니,,,,  때가어느땐데 지금...
    그러니 가운뎃다리는 항상 여자한테 을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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