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후 떠나는 그애..

jkhlem 작성일 06.03.07 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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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를 알게 된 건 작년이었으나 친해질 기회가 없었죠~
같은학교 같은과 였지만 반이 달랐던 저는 그냥 그저 멀리서 바라볼뿐이었습니다.
그냥 스쳐가는 잠깐의 짝사랑이라 생각했어요.
얼마전 저는 우연히 친구 모임에서 그애를 볼수 있었습니다.
소심했던 저는 술먹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구 말을 제대로 걸어보지 못했지요
저는 에이형인데 그게 사실인가봐요. 에이형은 조아하는 사람한텐 말을 잘 못한다는게..
정확히 일주일뒤 우리는 다시만날수 있었고 이번엔 좀 달랐어요.
전 모임은 좀 조용했다면 이번 모임은 참 즐거운 자리였으니까요.
우린 자연스레 친해질 수있었고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가까워질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애는 얼마후 집을 떠나 먼고스로 간다고 합니다.
제가 고백을 했더니 그런 말을 하더군요.
사귀게 되더라도 멀어지게 디면 우린 얼마 못간다구요.
그때 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그애는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애의 마지막 말이 절 미치게 하더군요.
오빠 진작 말하지 그랬어요. 나도 오빠 많이 생각했었는데....
그말의 듯은 지금도 알수 없습니다. 정말로 짧은 만남은 그걸로 긑이 났습니다.
아니 제가 끝낸거 같습니다. 이건 서툴렀다라고 느껴집니다.
얼마후 그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떠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정말 짧은 만남이었는데도 이렇게 슬픈건 처음입니다.
너와 손잡은 날 그날을 나는 아직 기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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