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왜 사람들은 멍청하게 생각할까?

세계최고한량 작성일 17.12.08 21:54:50
댓글 26조회 6,971추천 8

주식하시는 분들도 많고 

챠트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테니 

 

아래 챠트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일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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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4시간 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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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있는 중에도 계속 내립니다. ㅡㅡ;;

아래는 1시간 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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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30분 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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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5분 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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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거 하나 눈치 채셨나요?

 

정오에 갑자기 떡하니 미친 장대음봉이 있습니다.

세력이 확 싸대기 친거죠

정상적이라면 저런 음봉이... 나올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세력의 싸대리라고 봅니다.

도미노를 톡하고 친거죠...

 

그 이후에는 정상 조정이 들어갔습니다.

3, 5, 8, 10, 20, 40퍼센트... 

 

90% 사람들은 챠트를 볼 줄 모르니 까막눈과 같고

지금 가격이 왜 내리는 지 모르고

20:00시와 같은 반등으로 챠트가 모두 원래대로 돌아올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개꿈입니다.

언젠가는 2천만원 되겠죠. 네 근데 영영 안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현X 자동차처럼...

언젠가 오르겠죠 네 언젠가 애도 낳고 손자도 보고 할 때쯤에 돌아올 수도 있고

갑자기 1분뒤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몰라요.

 

어쨌든

미친듯이 올라가던 비트코인에 드디어 미친 떡락장이란게 출현합니다

(물론 그전에도 있었지만 ㅎ;; ) 적어도 11월 중순에서야 12월에서야 들어온 뉴비들에겐

충격과 공포죠.

 

개미들 패닉셀 던지고 난리가 나다가

조금 오르니 "와 이제 정상화됬다 들어가자!"하고 들어갔다가

또 잃고

또 잃고...

 

채팅방과 커뮤니티에서 보면 대개 반응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A. "드디어 올 것이 왔군"

B. "아니 대체 왜 내리는거야? 왜 그러는거야?"

C. "그냥 세력들 장난이에요. 다시 오를거야 존버하세요 ㅋㅋㅋㅋㅋ"

 

아 하나 더있네요.

D. "대체 왜? 왜 내리는거지? 비트코인은 그냥 오르는 거 아냐? 아이씨 아몰랑 존버하자"

 

채팅창을 보면 손절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존버하면 오를거야. 왜 떡락하는거야? 이런 질문과 근자감이 넘침니다.

지지선에 부닻혀 값이 오르면 환호하고 "내가 뭐랬어? 오를 거라고 했지???" 라는 반응들

일색에...

 

참...

아 챠트도 볼줄 모르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기본적인 음봉 / 양봉 / 꼬리 볼 줄도 모릅니다

거래량이 뭐냐는 질문에서부터 캔들챠트가 뭐냐는 질문도 나오고...

 

뭐 그렇다고 제가 대단한 지식과 선견지명을 가지고 

앞으로 비트코인 ㅈ 됬어요라는 게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달콤한 꿀에 취해 헤롱거리다 절벽에서 미끄러진 줄도 모르고

모르고 다시 날아 오를 거란 헛된 희망을 버릴 줄 알아야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가끔씩 떨어지다 나뭇가지에 걸려 구사일생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선물시장이 18일에서 10일로 앞당겨지면서 급등으로 일관하던 비트코인 시장이

급락장으로 변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의 선물시장은 사실상 현물로 인정됨과 동시에 떡상만 하는 미친 비트코인의

고삐를 잡아 당겨 가격 안정을 꾀할 거라 봅니다.

 

개미이 활개하던 곳에서

전세계에 날고 긴다는 천재들의 놀이터로 변하는 겁니다.

 

지금 대로는 결국은 우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미들이 꿀빠는 시장은 되기가 어려우리라 봅니다.

 

 

그리고... 지금 업비트가 벌여놓은 알트코인들 

발 담그는 분들에게 몇 마디 하고 싶네요.

 

하드포크가 호재라고 하는 사람

이더리움 클래식을 물고 빠는 사람

비트코인 캐시를 사랑하는 사람

아인슈타이늄과 에이다가 기술적 역량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나기 세상을 뒤집어 엎을 거라

착각 하는 사람 등등...

 

하드포크가 뭔지나 알아요?

이더리움 클래식이 왜 생겨났고 왜 욕먹는지 아시나요?

비트코인은 떡락하는데 비트코인 캐시가 오르는 이유를 아세요?

아인슈타이늄과 에이다 홈페이지 한번이라도 찾아보셨습니까?

뉴스 기사들 다 뒤지면서 스캠인지 아닌지 한번이라도 확인해 보셨어요?

 

개인적으로 왜 하드포크가 호재인지를 모르겠네요.

용어를 모른느 것도 아니고 무슨 개념인지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프로그래머들은 모를 수 없는 단어와 개념이죠...

 

투기라고 하면 "뭐 임마? 난 가치투자야!" 라고 궤변하고

떡락하면 "난 원래 장투하는 사람이야 이 코인 (원래는 쥐뿔도 모르고 지금도 모르지만) 

조낸 좋은 코인이야! 그러니 난 존버할꺼야!"라고 하거나 하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업비트는 도박장입니다. 

뭐가 그 증명이냐고 한다면 

 

1. 거래량 증가로 서버가 느려지면 챠트부터 못보게 합니다.

 -> 미친거죠. 걍 감으로 하라는 겁니다. 이딴 싸이트가 정상적인 거래소라는 개탄스럽고

    법적 규제가 없다는 게 한탄스럽습니다.

 

2. 서버다운되면 BTC 마켓에 갔다가 팔라고 합니다.

  -> 즉, 서버 다운으로 인한 손실과 손해는 너희가 책임지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BTC 마켓과 원화마켓을 찾아가며 떡상시키는 한국인들을 

외국 트레이더들은 미친 한국인들의 펌핑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인들 보통 이럴 때 이말하죠

"그러는 너는 돈 않넣었냐?!"

네 넣고 신나게 돈 불렸습니다.

 

근데 적어도 도박과 투기가 아니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일은 하나도 안하고 챠트만 보고 있었으니까요...

심지어 스캘핑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다 잃었지만 ㅋㅋㅋㅋㅋ

아 스캘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자전거래는 주식에서는 불법입니다.

한 두시간을 보유하고 파는 것을 정상 투자라 하지 않습니다.

하루 이틀을 가지고 장투라 하지 않습니다.

일주일을 존버라고 하지 않습니다.

 

법이 없는 무법지대이니 누구는 1000% 먹었다

누구는 100% 먹었다 이런 인증글을 100명중 2~3명입니다.

 

그 사람들도 같은 개미들 돈 먹은 겁니다.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빅쇼트라는 영화에서 전문 트레이더들이 숏치면서도 죄책감에 

시달리던 이유가 그런 이유입니다. 물론 후기보니 그돈으로 잘먹고 잘살더만

 

저도 이렇게 글은 나불나불 써댔지만 쥐뿔 모르니까 반박과 훈계 댓글 환영합니다.

커뮤니티 유투브 채팅창들 보다보다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비트코인 HTS 를 안만드는 이유는 딱하나

기술이 없어서라 봅니다. 그리고 홀리기 위해서라 봅니다. 

깔쌈한 디자인과 꿀같은 알트코인들...

 

업비트 채용사이트에서 찾아본 결과 DB 기술이 MySql입니다...

자바 스프링 서버 베이스이고요.

 

증권사들이 왜 자바를 안쓰는 지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봅니다.

최소한 네티를 쓰는 것도 아니고... 쩝

 

오늘 50만원 스캘핑에 박고 현자타임온 한량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차트는 아무리봐도 정상 조정처럼 보이는 데 어떻게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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