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vs 속초산불

소크라데쓰 작성일 19.04.11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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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얘기하기 싫은데 자꾸 갖다대네.

멍청이들이라서 그런가.

원하는대로 비교해 볼까.



세월호 희생자 304명

속초 산불 사망자 1명




세월호 - 가만히 있으라

속초 산불 - 주민 전원 대피령



세월호 cctv - 최근 원본을 감추고 조작본을 제출한 정황이 드러남. 사고 원인 아직도 조사 중

속초 산불 - 변압기에 불붙는 cctv 장면 그대로 방송 타고 나감.
사고원인 변압기 때문으로 밝혀짐.


세월호 당시 대통령 - 평일 낮에 출근해야 하는데 관저에서 계속 출근 안하다 저녁때 나타나서 구명조끼 입어서 바다에 떠있을텐데 왜 못찾냐고 물어봄. 그래서 행적을 밝히라는 거.


속초 산불 당시 대통령 - 퇴근한 시각인데 산불이 심각해지자 비상근무로 출근해서 야근함.



세월호 대응- 당시 언론에서는 총력 구조라고 떠벌였지만, 현장에서 희생자 가족들은 구조도 거의 안이뤄지고, 구조하는 시늉만 하고 있다고 분통터짐.


속초 산불 대응 - 2017년에 소방청으로 정비해 두고 관련 법 등을 개정해 둔 덕에, 전국의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었음. 소방, 경찰, 군이 총력 동원되서 하루만에 진화.


세월호 당시 청와대 - “청와대는 컨트롤타워가 아니다”
나중에 그 말 커버치려고 국가 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수정했다가 뽀록남.

속초 산불 청와대 -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함. 국가안보실장이 그 중책인데 자한당이 국회에서 붙잡는 바람에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정위치 복귀함.


세월호 언론 - 당시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kbs에 전화 걸어서 보도개입함. 법원에서 유죄 인정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받고 고등법원 진행중일 거임.


속초 산불 언론 - 청와대 개입 밝혀진 사실 없음.



세월호 민간인 사찰 - 사건 직후 국정원과 군 기무사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무차별적으로 사찰함.


속초 민간인 사찰 - 사찰 징후 없음. 애초에 사찰할 필요가 없음



일단 생각 나는 거만 비교해 봐도 이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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