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이 CUV라는 차량이었군요?ㅎ

하이야오 작성일 08.11.10 2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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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도 아닌 것이 SUV도 아닌 것이….

그렇다.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는 색다르다.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불리는 CUV는 SUV의 스타일에 미니밴의 다목적성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의 차다.

 

이런 CUV 스타일을 제대로 적용한 차가 기아차에서 최근 시판한 쏘울(SOUL)이다.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쏘울은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쏘울 버너(Burner)’, ‘쏘울 디바(Diva)’, ‘쏘울 서쳐(Searcher)’ 3가지 테마를 담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외 언론과 자동차 마니아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2006년 쏘울이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을 때, 전 세계 언론, 고객, 딜러 등에서 보인 열띤 반응은 이전 기아차와는 확연히 달랐다”며 “쏘울은 젊은 마음을 지니고 모험심이 강한 기아 브랜드의 목표와 디자인 경영을 가장 명확하고 강하게 보여주는 신차”라고 자신했다.

쏘울은 이처럼 기존의 진부한 틀을 깨는 신개념의 차로 독특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차 이름은 사물의 정수(精髓), 핵심, 생명, 기백, 열정을 의미하는 쏘울로 정했다.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CUV의 ‘핵심’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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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쏘울은 실용적인 사양을 담은 넉넉한 내부 공간, 운전자의 개성을 살리는 다양한 커스터 마이징 제품이 강점이다. 우선 쏘울은 톡톡 튀는 개성 만점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 유선형 일색인 차량 디자인에서 탈피해 개성 있는 외관 라인을 살리기 위해 직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직선을 살린 외관 디자인 라인과 함께 쏘울의 개성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블랙 A필라’(보닛과 차 지붕을 연결해 주는 앞유리 좌우의 기둥)다. 국내 최초로 블랙 A필라를 적용한 쏘울은 차량의 전면과 측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으로 전고후저 형태의 측면 디자인과 어우러져 마치 넓은 시야를 확보한 비행기 조종석과 같은 외관을 완성했다. 블랙 A필라는 도요타의 싸이언이나 BMW 미니 등의 차량에서도 볼 수 있는데 국산차로는 쏘울에 처음 적용했다. 동시에 풍부한 볼륨감의 후드와 터스크 범퍼, 안정감 있는 18인치 대구경 알루미늄휠, 볼륨감 있는 휠 아치로 다이내믹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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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성 있고 실용적인 신사양으로 나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시트 상단에 차 이름 ‘SOUL’을 야광문자로 새긴 ‘라이팅 시트’는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이며, 음악에 맞춰 프런트 스피커 내부에 있는 조명이 변화하는 ‘라이팅 스피커’는 감각적 개성을 살리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단순히 듣는 음악을 즐기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보는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게다가 쏘울에는 센터스피커, 외장앰프, 써브우퍼 등 최대 8개의 스피커가 장착돼 파워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 시스템을 구현하며, 원음의 느낌을 차 안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해 나만의 음악공간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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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쏘울은 다양한 커스터 마이징을 통해 ‘또 다른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팔색조 역할을 한다. 기아차는 커스터 마이징 브랜드인 ‘튜온(Tuon)’을 국내 처음으로 론칭했다. 운전자들은 튜온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는 것. 차량 계약 시 여러 가지 커스터 마이징 아이템을 주문하면 출고 시 아이템이 장착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아이템으로는 18인치 플라워휠,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드 리피터& 가니시, 프런트·리어·사이드 스커트, 주유구 캡, 리어범퍼 가니시,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 스포츠 페달, 도어스커프, 보디데칼(차체 장식용 스티커)이 있다. 장착시 이미지가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20만 원을 추가하면 화려한 용무늬 보디데칼을 할 수 있다. 데칼만으로 차량 이미지가 확 바뀌며 자신의 개성을 확연히 드러낼 수 있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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