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찰서에 취조(?) 받으면서 탁장위에 발견한 자진신고철이라는것입니다.

경찰서는 왜 갔냐는 현정부 비판 가두시위 주동자로는  아니고 ㅎㅎ

접촉사고 때문에 소새끼 말새끼 하다가 손톱만한 흠집때문에

경찰서 까지 흑흑 (하지만 내차는 아니라는것 저는 조수석 ^^)

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왜 이런 경우가 있을수 있잖아요 접촉사고던 작은 사고던 사고가 나서 쌍방간에 좋게 합의하고 그냥 가거나 혹은 몇만원

주거나 그렇게 구두로 합의하고 잘해결되겠지 하고 집에 왔는데

경찰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XXX씨 뺑소니로 신고 들어왔으니 출두하세요

아니 뭐 이런 xxx 하면 경찰서 가서 했봤자 일단 뺑소니로 상당히 불리하게 시작할수있음

근데 경찰서 가보니 저런 자진 신고철이 있어서 뺑소니를 몰리는걸 예방할수 있습니다

 가서 열람했는데(열람 가능한지는 잘모르겠음 그냥 탁자위에 있길래 봤음) 

 다양한  사고들이 적혀있네요

"xxx사거리 어떤 여자분을 스쳐 갔는데 별이상없다고 생각했는데 여자가 계속 째려보는게

불안해서 자진신고 합니다 분명 닿지 않았습니다 xxxxx-xxxxx 연락처 xxx-xxx-xxxx 홍길동"

"xxx 골목길에서 봉고랑 접촉사고 오만원 주고 쌍방합의로 헤어짐 "

"xxx 횡단보도 에서 고양이 한마리 침 잠시 차세우고 고양이 명복을 빌어줌"

뭐 다아시는 분 다알겠지만 모르시는 분도 있을꺼같아서 정보 올려요 

알면 당하지 않습니다. 경찰서 가니 옆테이블에서

뺑소니 조사 받고 있는데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