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난 도로의 무법자?!

꺼벙이2세 작성일 14.09.20 10: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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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달에 차를 구입해서 이제 한 반년정도 지난 운전 초보 입니다.

대략 운전 경력과 거리가 제 첫차로 시작해서 반년에 1만5천 정도 운전을 했습니다


근무지가 창원이고 집이 서울이다 보니 장거리도 많이뛰고

출장을 자주 다니다보니 쬐끔 많이 타긴 했네요


운전을 하다 보니 정말 운전매너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그만큼,, 무개념 운전자가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그중 몇몇을 보자면


1. 하이페스는 그냥 통과하세요 제발요

당일치기 대전 출장을 끝내구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하이패스 차로로 변경을해서 통과를 할려고 보니 출구 바로 앞에 차 한대가 감속하다가,,,,,,

그런데 거기서 정지를 하네요??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앞차와의 간격이 너무 순식간에 줄다보니, 그냥 박겠다 싶었습니다

다행이도 차 바로 뒤에서 멈추고 제 뒤에 차도 안와서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저의 미친 경적질,, 그제서야 움지여주시던 앞차,, 이어서 저도 통과 했습니다

면상을 볼려고 옆으로 차를 붙여봤는데,, 아씨,,, 아줌마가 핸드폰들고 통화중입니다

아마,, 통과하기전에 전화왔나봐요


2. 나랑 놀래??

한밤중이었습니다, 광양에서 마산으로 넘어오는 구간이 차선도 넓고 달리기도 좋더군요

허나 저는 무지하게 피곤한 관계로 2차선으로 조용히 크루즈 컨트롤 걸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1차선으론 바쁘신분들이 신나게 지나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1차선 뒤에서 차  한대가 달려오더니 저랑 나란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제 앞으로 확 들어오면서 급정거,,하더니 그냥 굉음을 내면서 가버립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ㅠㅠ, 난 내 자리에서 적당히 달린거밖에 없는데,, 이게 죄가 되나요 ㅠㅠ

화가납니다, 그래도 오래살고 싶었나봅니다 그냥 참았습니다,, 만 으어 짜증이,,,,


3. 여긴 트랙이 아닙니다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2차선 고속도로,,,,, 코너구간입니다

흠,,, 제 앞차 안정적인 코너링을 구사하기 위하여 1.5차선으로 도로 정 중앙으로 완벽한 코너링을 구사하십니다

멋집니다,, 왜이럴까요?


막상 쓸땐 엄청 많을거 같았는데 써보니 몇개 없네요 ㅋㅋㅋㅋ

이제 두달이면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데,, 차가 필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여러분도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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