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서킷 도전기 1부

송규호 작성일 17.02.14 1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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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에서 달리는걸 민폐라고 생각하여 서킷에서 맘놓고 달리고 싶은 마음에 서킷을 도전해보고자 인제 스피디움을

 

찾았습니다. 먼저 서킷에서 가장 적합한 차량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여러가지 차종을 고민합니다.

 

고민끝에 더 베스트랩의 선수 및 아마추어들의 기록과 차량을 기준으로 후보 차종은 다음과 같이 좁혀졌습니다.

 

1. M4

2. 카이맨

3. 제네시스 쿠페

4. 로터스 엑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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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8월

 

카이맨 987 수동으로 결정하였습니다. 981과 고민하다가 981은 수동을 찾을수가 없고 (이 당시에는박스터 718 이 출시전)

미드쉽 엔진으로써 서킷에서 밸런스가 좋다는 북미형 987 카이맨 2.7 게다가 수동(4만킬로 주행)을 구입한 첫날 부천 자동차 등록소 앞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이차량으로 본격 서킷 도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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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또 주말용 애마인 SL55AMG와  나란히 찍은 컷 입니다. 흑마와 백마가 같이 있는 모습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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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에는 크고 무거운 휠이 단점이므로 17인치 휠이 달려있는 요 수동 모델이 저에게는 딱이였습니다. 전 차주가 달리기

보다는 데일리로 사용을 했는지 타이어는 금호 엑스타4x가 끼워져 있습니다. 물론 금호타이어 4x 대회도 있으니 서킷 입문으로는 딱 좋은 타이어 입니다, 서킷을 시작하면서 몇가지 셀프 준칙을 세우고 도전합니다. 그것은

 

1. 최대한 순정 차량 상태를 유지할것(튜닝의 끝은 순정 상위 모델 기변이므로)

2. 처음부터 고성능 타이어 및 에어로 파츠를 장착 하지말고 천천히 업그레이드 하면서 랩타임을 잴것

3. 랩타임 한계치에 도달하면 경량화+타이어+에어로 파츠 위주로 갈것

4. 무리하지 말것

 

위 내용을 준칙하면서 인제 스피디움으로 출발했습니다.

 

 

 

인제가는길 외부 온도는  39도로 굉장히 노면이 뜨거운 상황이였습니다. 4계절 타이어가 아마 녹아버릴지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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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주가 애지중지해서 탄 차량이라 그런지 내부가 굉장히 깔끔합니다...왠지 서킷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아깝기도 합니다.

 

 

인제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들이 연습하러 나온 차량도 있고 아마추어 및 일반인 분들도 각자의 다양한 차량을 가지고 서킷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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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에 제 순두부 카이맨이 보입니다. 데스크에서 접수를 하고 본격적으로 피트인을 준비합니다

 

 

 https://youtu.be/QUsLoTNkBuU

 


 

 

라이선스 교육을 마치고 주행하는 영상입니다, 코딩이 잘못되어서 화질이 좀 안좋은데 다음부터는 고화질로 올리겠습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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