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초 긍정인 화 못내는 회원 몸도 마음도 입니다.

짱공유에 부자 많으시지만 그냥 무사고 기원 의미에서 글 하나 작성해 보겠습니다.

1. <엑시던트>

얼마전 급차선(차로)변경 비접촉사고가 났었습니다.

쓰레기 상대를 만나 제 과실 100%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ㅠ.ㅜ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할게요...)

댓글 달아 주신 분들게 감사 인사 글로 대신합니다.

* 차 번호, 인적사항 알고 있는데 복수 방법 접수받습니다. *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길까요?, 현재 경찰 정식 사고 접수 전인데 가능성이 낮다는 주변 평 多)

가족, 주변인들 모두 값진 인생 경험했다고 잊으라는 분위기입니다. 저만 열받은 상태입니다.

(절대 금전적 문제 x, 상대방의 거짓 태도에 화가 남, 하루하루 누그러가는 추세입니다.)

2. <굿바이>

제 애마 뉴SM5 LE 플러스는 견적이 1016만원이 나와 내일 폐차합니다.

'마지막 가는 길 그동안 우리 4가족 안전하게 지켜줘서 고마워'

오늘 짐 몇개 빼러 공업사 갔었는데 생명은 없는 물건이지만 살짝 슬픔 감정이 들더군요.

지난 달에 올 수리 했는데, 꼭 차는 수리를 다 하면 떠나보내게 되는 트라우마가 있네요.

# 그동안 (대우)마티즈1 깡통 수동 → (현대)아반떼xd 디럭스 월드컵에디션 수동 → (르노)뉴sm5 le+ → (기아)현재 → (쌍용)미래(체어맨) # - 그랜드 슬램 달성 목표

 
3. <웰컴>

각설하고 차가 꼭 필요해서 어제 그제 SK엔카 30분 풀 검색하고 계약 후

뉴쏘렌토R 12년(13년형) 2.0 4WD 리미티드 스페셜 흰색 10.4만 완전풀옵션 어제 탁송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가족과 처갓집에서 조그마한 막걸리 한통으로 고사를 지냈습니다.

오늘 모든 기능 테스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다 마치니 뿌듯하네요.

SM5도 굉장히 만족하며 5년 더 탈 생각이었는데 그 보다 5년 뒤에 나온 차라고 더 만족스럽네요.

[참고로, 취등록세 포함하여 2050만 정도 나왔고, 대출은 카카오뱅크 1200만(신용, 3년, 3.30%)]

- 대출은 조회부터 대출까지 약 4분 소요(급하게 사느라 총알 부족이네요 ;; 급하지 않았어도 분명 총알 부족 ㅎㅎ)

(SK엔카 이용 2번째 인데, 개인적인 Tip, 중고나라 거래하듯 상대방 판매이력 조회, 성능기록부 있는 차만 필터링)

4. <옵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없음, HUD 없음, 데이라이트 없음(포지셔닝 있음), 도어등이 바보등 임(충격적)

자동주차는 평행주차만 가능, 차선이탈은 살짝 넘었을 때만 작동하는 원리 같음, UVO는 불필요한 것 같음

구구절절하게 조금 더 보태자면 안전벨트 경고음(조수석 포함) 알람 없음(등만 점등), 네비가 감압식임(미적응)

출발 가속이 신형 투싼 2.0보다 느린 것 같음, 아이들 스탑&고 기능 없음, 주행 모드가 에코 밖에 없음, 파워 트렁크 없음,

조수석 전동시트지만 워크인 없음,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있지만 압력(psi 등) 표기 되지 않고 이상시에만 알람,

시트진동경보 기능이 있다는데 잘 모르겠음, 별도로 와이퍼 결빙방지 및 사이드 미러 열선 버튼이 없음(기능은 있다 함),

턴 시그널 횟수 조정이 3회 밖에 없음 정도(반말 죄송합니다, 적다보니 그랬습니다.)

5. <그레이드>
총점 5/5, 차 인수 받은지 24시간 정도 되어 아직 만족도 100% 입니다. 가족 모두 좋아 합니다.

제 수준에는 그저 벅찬 차다 생각하며 마인드 컨트롤 중입니다.

사고나서 열받은지 며칠 되었다고 차 샀다고 살짝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 간사한 내 자아여~!!!

경유차는 처음이라 오늘 첫 주유하는데 하필 셀프라 괜히 긴장도 하고 재밌었네요.

오늘 비가 와서 차가 좀 안 이쁘게 찍혔네요. 지하주차장이 약간 좁기도 해서 각도 잘 안 나오네요.

★ 긴글, 요약도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짱공유 회원님 모두 안전운전 방어운전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