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질렀습니다(2) - 조립기

세계최고한량 작성일 17.04.01 14: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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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최고한량이 되고 싶은 세계최고한량입니다.

 

천공무제님과 바야바님의 추천을 조합하여 라이젠 1700 과 AX370-Gaming K7보드를 가기로 했습니다.

두근두근 하죠. ㅎㅎ

 

메인보드 박스도 고가제품답게 재질이 하악하악합니다.

 

 메모리는 무난하게 삼성 DDR4 17000 8G * 2 입니다.

 뜯어보고 살짝 당황한게 메모리 결합부분이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더군요

 두개가 다 그래서 아 원래 이런거구나 했지 하나만 봤으면 불량으로 당장 전화를 걸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 XFX 파워도 천공무제님의 추천으로 작년 중순인가 그때쯤에 산겁니다. 아주 안정적이고

 신뢰성이 높은 파워입니다. 감사합니다 잘쓰고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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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모습입니다. 

캬 그냥 봐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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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에 같이 들어있었는데 뭐하는건지 모르겠던 기판입니다.

아시는분은 답변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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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를 장착한 모습니다.

 인텔하고 비슷하네요. 다만 인텔 CPU는 CPU 자체에 핀이 있는게 아니라 메인보드에 핀이있쬬.

 암드는 반대로 CPU에 핀이 달려있습니다. 

 어쨌든 인텔이든 암드던 핀이 초기 불량으로 휘지 않았는지 잘 확인하고 껴봤습니다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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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카드는 원래 쓰던 GIGABYTE 980 TI G1 Gaming 을 그대로 장착할겁니다. 둘다 게이밍시리즈니 궁합이 잘 맞을 거라

 기대해봅니다.

 

 이게 망할 1000 시리즈로 새된 전설의 그래픽카드입니다. 1080 쓰시는 분들이 뒷통수 맞았다고 하시는데

 980 ti 유저들은 야구빠다로 뒷통수를 맞은거 같습니다. 쓴지 2년정도 됬는데 중고가가 35만원으로 완전

 박살 난 그 그래픽카드... 이를 갈고 있습니다 바드득...

 

 이제 1080 ti로 넘어갈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돈을 모으는 건 뻥이고 할부노예..

 

 참고로 암드 X370소켓은 DVI 가 없습니다. 초기불량여부를 확인하려고 서브 모니터를 뜯어왔는데 

 연결 포트가 없어서 크게 당황했습니다 으헝 어렵게 뜯어왔는데 .... 그래서 부득이하게 그래픽카드를

 추가해서 체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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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와 시퓨, 메모리 불량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판이 아닌 생짜로 조립해봤습니다.

 파워위에 걸쳐져 있는 SanDisk X110 256 GB 가 보이네요. 가성비 짱짱입니다.  

 사용 연한이 거의 다되가고 있습니다. 벌써 2년이나 썼으니... 다음에 살땐 1TB 로 SSD를 해보고 싶습니다.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더군요.

 

 CPU 쿨러를 조립할 때 좀 당황한게 나사고정인데 뭔가 메인보드에 판이 껴져 있고... 이걸 빼는건지

 어쩌는 건지 고민했었습니다 ㅎㅎ 결론은 메인보드에 껴져있던 가이드를 빼고 끼는 거더군요.

 나사를 조일 때도 허공에 ㅈ...아니 삽질하는 느낌이라 잘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애매했습니다.

 끝까지 나사를 조이고 나니 쿨러로만 들어도 잘 들리더군요. 딴딴하게 잘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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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가 휘황찬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잘때도 눈이부신게 싫어서 LED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멋지긴 하네요. 매뉴얼을 보니 색을 변경도 가능한가 봅니다.

 

어쨌든 처음 작동시킨 모습입니다. 가슴이 쫄깃쫄깃하죠. 혹여나 불량이 있을까. 두근두근

눈썰미 있으신 분은 위에 사진을 보고 눈치채셨겠지만...

 

아니나 다를까 안켜집니다 ㅠㅠ 뭐지!? 뭐지?! 하면서 보다보니 메인보드가 그래픽카드에 파워선을 연결을 안했어요 ㅠㅠ

다시 결합시켜서 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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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켜지네요 ㅎㅎ 넘나 좋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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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 가상 OS도 화려하네요.

오버클럭을 어디서하나 보려고 여저기 돌아다녀봤지만 못찾았습니다.

(오버클럭은 담편에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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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를 조립할 케이스입니다. 빅타워이지만... 세로가 조금 짧습니다. 그래도 튼튼하고

 무엇보다 사용성이나 하드베이가 진동에 정말 강할 거 같습니다. 강한 스프링이 달려있습니다.

 

 

149102175589807.jpg 그래픽카드를 고정시킬 수 있는 킷과 구성품들입니다. 뒷판에 붙일 수 있는 고무패딩도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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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할 때 찍어놓은게 없네요. 워낙 고생고생 해서 달아서 ㅡ0ㅡ

무엇보다 세로가 좀 짧습니다. 980 TI 가 딱 300mm 인데 케이스 세로길이도 딱 300입니다. 

어떻게 돌리고 돌려서 잘 껴붙였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사타선 끼울 때 넘 좁아서

개고생했습니다. 하드가 8개를 끼워야하는데 이거만 하는데 30분 걸린거 같습니다.

그 여파로 그래픽 카드 및에 선정리가 개판입니다 ㅡㅡ;;;;

 

그래픽카드 아래 보드는 사운드 블라스터 Z 버전입니다.

요즘 인식이 됬다 안됬다 불안불안한 보드인데... 성능이 워낙 좋아서 제발 안죽길 바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펙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라이젠 1700 ; 38만원

 - M/B : GIGABYTE Gaming 어로스 K7 ; 33만원

 - RAM : Samsung DDR4 17000 8GB * 2 ; 13만원

 - CASE : 3RSYS L200

 

 

 

 

 

못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오버클럭과 게임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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