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먹은 음식들 두번째

타기노토모 작성일 14.12.10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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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피에서 먹은 피쉬엔 칩스입니다.

간도 적당하고 가격은 쪼끔 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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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꿀꿀이죽 보니 생각나는군요..

로컬버스를 이용해 함피에서 뭄바이로 가는(12시간)동안 잠깐 휴게소에서 급히 먹었던 음식 입니다.

저 빵같은건 솥뚜껑위에 정체모를 기름을 뿌리고 손으로 꾸욱 눌러서 솥뚜껑 닦듯이 구워 주고 커리라고 부르는데

정체모를 채소커리 였습니다..배가고프고 시간이 매우 촉박해 위생이고 나발이고 거의 마신수준으로 먹었는데

은근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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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빅맥입니다.

인도는 고기라곤 염소고기와 닭고기밖에 없는데(예외적으로 여행자에겐 버팔로 고기도 팝니다.)

버거엔 닭고기패티 베지패티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고기인 닭고기 패티인데..정말..정말 맛없습니다.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합니다.인도 맥날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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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서 먹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커리와 차이니즈라이스인데 이 조합은 어딜가나 평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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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아 프리마켓안에 있는 노상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두꺼운 난에 양고기를 넣어서 만든건데 유럽인들이 만들어준건데 불맛도 살아있고 소스도 매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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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호텔에서 묵었을때 아침 조식으로 나왔던 음식입니다.

감자조림은 매콤하고 식빵과 달걀프라이 조합이랑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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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에서 이탈리아 식당가서 먹었던 오믈렛 입니다.

오믈렛 시켰는데 그냥 달걀 부침 나온건 함정이네요..쓰앙..가격 더럽게 비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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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함피에서 먹었던 볶음국수와 모모입니다.

만두같이 생긴게 모모라고 불리는데 맛은 그다지..

볶음국수는 평타 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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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라나시(겐지스강)에서 먹은 블루라씨 점에 블루베리 라씨입니다.

양도 많고 사람도 많고 인기도 많습니다. 다 먹고 저 그릇을 팍!깨는게 정석입니다 :-)

바라나시엔 한국말을 잘하는 인도사람이 많아요

그리곤 보통 한국식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지요(철수네 보트,만수네 라씨 등등)

그럼 한국사람이 파다하게 몰립니다.돈 많이 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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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개는 바라나시에서 델리로 돌아갈때

휴게소에서 잠깐 먹었던 길거리 노상 음식입니다.

하나는 미트볼 같은데 맛은 좋았는데 매우 짰어요..무슨 고기인지는 잘 몰라요..사람 고기 일지도

저 국수는 기가 막힙니다. 허기져서 맛있던 건지도 모르겠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맛입니다.

주방장에게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준게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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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기전 델리에서 마지막날 먹었던 버팔로스테이크 입니다.

인도에선 소는 절대 먹을 수 없을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버팔로만큼은 팔더군요

심지어 인도인도 먹습니다.

근데 엄청 질겨요...초초초초 웰던으로 나오기 때문에..맛있게 먹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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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타지마할에서 찍은 제 사진입니다.

40일간 여행하면서 긴장도 많이 하고 두려운 일도 많이 있었고 멘붕올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고 경험이였네요

지금은 이렇게 일만하는 기계가 되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는대로 다른 나라를 또 갈겁니다.

낭비가 아닌 재충전이죠

다음엔 터키와 그리스에서 먹었던 음식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올려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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