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담궈봤습니다.

뷁끼노마 작성일 15.01.06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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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015년 1월 1일에 부의주를 담궈봤습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어찌어찌 신년주가 되었네요.

 

사실 전부터 담궈보고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담궜어요.

 

 

항아리 구하러 시장에서 발품도 발아보고

찹쌀 10kg이 이렇게 많은건줄도 느껴보고...

 

 

 

식객에서 처음 술담그는걸 보고 매력을 느껴서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담궜는데 보람이 끝내줘요!

 

처음 담궈보는거라 막상 담그는 동안엔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사진도 못찍고

주발효가 끝나서 숙성할때 이제야 한방 찍어봤습니다.

치댈때 너무 많이 치대서 그런건지 처음엔 안그랬는데 열어보니 거의 죽이 되있네요

처음으로 담궈본건데 부디 시거나 상하지말고 잘됬으면 좋겠어요~

 

구정때 할아버지 제사때 올릴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숙성 다 되면 다시 올려볼께요~

 

 

 

p.s : 쪽지로 정말 큰 도움 주신 귀족산타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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