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짱공에서 봤던 울산 쫀드기입니다.

쫀드기를 튀겨서 라면스프와 설탕을 섞어 뿌려주면 단짠조합의 주전부리가 된다고 하는데...

저도 궁금해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뭐 라면스프+연필심쫀드기 세트로도 이미 팔고 있더군요.

원조는 연필심처럼 가닥이 있는 쫀드기를 쓴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그런걸 구할 수 없어 일반 쫀드기를 사왔습니다.

가늘게 찢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볶듯이 익히고...

라면스프1 설탕2 비율로 섞어서 뿌렸는데...

솔직히,제가 비율을 못맞춘건가 싶은데 맛이 그냥...그렇네요.

몇개 집어먹고 나머진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요즘 교정중인데 질긴걸 잘 못먹기도 하고 입천장도 다 까지더라고요.

맛도 그냥 짠맛밖에 안나고...설탕을 더 뿌렸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