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과 PT에 관해서(좋은느낌이다 님)

찰진엉덩이 작성일 14.06.13 13: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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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느낌이다 님을 비롯해서 벌크업이나 PT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세요~

 

먼저 PT를 해야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부분 입니다.

 

헬스장은 그냥 영업할 경우 특별한 수단이 없는한 대부분 적자거나 겨우 평타를 칩니다.  반드시 영업이득을 만들어 내야 하죠.. 아주 변두리라면 뭐 임대료도 싸니간 상관없겠지만 어느정도 상권에 위치해 있다면 영업이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중에 가장 흔한게 퍼스널트레이닝 입니다.

 

전 피티를 받는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조건이 명확하게 있습니다.

 

일단 피티를 해주는 사람의 커리어를 정확히 봐야 합니다.  온갖 경력이 다있다 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 해도 관심을 가지고 다 찾아보셔야 합니다.

 

10명의 전문 트레이너중에 9명이 가라로 만들어진 커리어를 작성합니다.

 

자격증도 대부분 확인을 안하니 가라로 작성하고 대회입상 내역도 구라인경우가 대부분이고 구라가 아니라 해도 정말 아무의미없는 참가비만 내면 입상시켜 주는 대회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서로 먹고 살기위해 그런 시스템이 만들어진것이죠.

 

그러니 적어도 한달에 수십만원의 비용을 내고 피티를 받으실 거라면 최소한 대한보디빌딩 협회에서 인정하는 엘리트 시합에서 입상한 경력정도는 보셔야 합니다.

 

경쟁도 엄청나고 준비도 힘들고 무엇보다 운동에 올인해야 그리고 그들중에서 선택받은 몇명만이 달성하는 상 입니다.

 

그런 커리어가 없다면 피티받는것은 반대합니다.. 워낙에 야매가 판을 쳐서요.. 하지만 확실한 커리어가 있는 인물이라면.. 운동을 배우는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벌크업에 관한 내용 입니다.

 

좋은님의 현재 상태를 제가 알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궁금하신것은 꼭 벌크업을 하는데 보조를 받아야 하고 사점을 넘어야 하느냐? 이런 질문으로 이해했습니다.

 

제가 무슨 완벽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단 전문가 입니다.  그러니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벌크업의 정의가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하시고 그에 맞춰 훈련하시면 분명히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운동을 해도 근육통이 오고 충분히 자극이 되는데 뭐하러 그렇게 힘들게 무겁게 위험하게 운동해야 하느냐?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 입니다.

 

보통 근육이 성장하기에 가장 좋은 중량 횟수는 8~12회라는 아주 고전적인 자료가 있습니다.

 

틀린말이 아닙니다.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 낮은 무게부터 천천히 운동을 시작합니다. 당연히 가벼우니 12회가 쉬울것이고 점점 무게도 올라가겠죠.. 어느세 12회가 아슬아슬한 무게까지 갈 겁니다.

그럼 이제 한동안 훈련을 하다가 12회를 못할 무게까지 가게되고 그럼 12회정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죠.

 

이런식으로 훈련을 하면 중량이 조금씩.. 오르고 운동수행능력도 올라갑니다.  근대 문제는.. 이 방법이 매우 빨리 한계점이 찾아온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벤치프레스 70으로 겨우12회를 한 사람이 75나 80으로 올려서 7~8회 정도를 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75~80의 중량으로 다시 12회 가까이 할수있을 만큼 훈련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꾸준하게 운동능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수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겪는 문제점이죠.

 

훈련량에 따라 비례해서 힘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10회를 성공했다가 꾸준히 운동했는데도 10회를 실패하는 날도 오게되고 그렇죠.. 그럼 이걸 슬럼프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대 지극히 정상적인 경우지요.  당연히중량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중량이 오르기 위해서는 근골격과 신경 그리고 근육이 동시에 성장하고 받쳐줘야 합니다. 

 

크게 분류하면 근육과 신경 2개로 나누죠.  헬스장에 보면 정말 엉터리 같은 자세로 엄청난 중량을 온몸을 이용해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몸이 안좋죠.. 하지만 그런사람들도 자세가 구려서 근성장이없을 뿐이지.. 신경은 어느정도 강화된 상태입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몸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시점부터 벌크업을 해야할지는 개인차가 큽니다.. 목표로 하는 몸매도 다를 것 이고요.

 

벌크업을 스트렝스훈련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비슷한점이 많기 때문이지요.

 

아주 유명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기도 해서 인증된 프로그램이죠.

 

5x5 프로그램 입니다.  워밍업을 제외하고 5회를 할수 있는 무게로 5세트 하라는 겁니다.

 

근대 5회를 간신히 할 정도의무게면 상당히 무겁습니다.  다칠수도 있고 자세가무너질 가능성도 큽니다.

 

일단 5회를 겨우 성공할 정도의 무게는 자세를 잡았을때 몸에 걸리는 중량의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뭐랄까? 이게 정말 힘을 쓰는 느낌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죠.  그리고 정말 많은 힘이 필요 합니다.

 

그러한 힘을 내기 위해서 정말 잘 먹어줘야하고 몸에 살이 토실토실 올라와야 합니다.  지방은 힘을 내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파워리프터들이 돼지같은 비쥬얼이 만은 것도 지방과 힘의 관계죠.

 

이렇게 잘 먹어주면서 높은 강도로 힘있게 훈련하게 되면 신경계가 크게 성장하고 근육도 전혀다른 자극으로 성장이 빨라집니다.  무엇보다 중량에 대한 두려움도 떨칠수 있지요. 

 

하지만 이것을 그냥 정상적인 방법으로 혼자서 평범한 식단으로 훈련하게 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거나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특히 체지방을 거의 유지하면서 중량을 올리는 벌크업식 훈련은 거의 자폭에 가깝습니다.

 

수행자체도 거의 힘들고요.

 

그러니 일단 좋은 몸을 가지기 위해서는? 몸이 커져야 겠죠? 어느정도 커졌다면 자신이 만족할 수준이라면 거기서 다이어트를 하면 됩니다.

 

다이어트된 몸으로 몸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간혹 격투기 선수들이 스테로이드의 힘으로 그러한 과정을 만들지만 도핑으로 인생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요.

 

공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소마른사람이 근육질의 멋진 몸이 되는 과정은 => 일단 팍팍 먹어주면서 통실통실한 힘잘쓰는 몸으로 벌크업을 해서 중량도 올리고 몸의 사이즈를 키운다.. 여기서 대표적인 사이즈는 등 가슴 상완 허벅지 등을 말합니다.

 

자신의 목표치에 가깝게 성장했으면 다이어트를 들어가서 최대한 근손실이 적게 신경쓰면서 다이어트를한다.. 이부분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넘기겠습니다.

 

현재 많은 횟수를 시행하는 훈련세트를 하시는데 딱히 특별한 서포트는 필요없습니다.

 

한계중량이나 안정성을 갖지 못한 중량에 들어갈때 서포터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무게를 경험할때 대부분 자세가 무너지게 됩니다.  무게를 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바른 자세로 드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경력자의 도움이중요한 겁니다.

 

여러횟수를 반복해서 한계상황에서 오는 근육통과 애초에 상당한 중량으로 눌러버리는 근육통은 전혀 다릅니다.

 

사이즈를 키우기 위한 것은 중량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중량 운동을 하게 되면 한계지점에서 안정성의 문제도 있고 심리적인 안정감이 중요합니다.  누가 옆에 있기만해도 자신감이 달라지죠.

 

중량 운동은 혼자서 하기 힘들기 때문에 서포터가 있는것이 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그 서포터를 트레이너만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운동을 하면서 동네에서몸이 좋다고 판단되는 일반인들 대부분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분의 댓글처럼 운동을 잘하는 지인을 만들어서 서로 운동을 서포트 해주는 것이 가격도 아끼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 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곳에 정말 능력있는 트레이너가 있다면 피티를 받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실력있는 분들은 확실히 다르거든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자체에서 전혀 다르지요.

 

아참 마지막으로 벌크업식 스트렝스 훈련을 할 단계가 아리라면 그냥 일반적인 보디빌딩식 훈련이라면 이러한 세트훈련을 추천드립니다.

 

대근육 부위에 한정 합니다.

 

워밍업을 제외하고 5세트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1~2세트는 세트를 마친후에 약간? 여유가 있는정도의 중량.

 

3세트는 혼자서 할 수 있지만 힘들게 달성하는 중량.

 

4세트는 컨디션이 좋으면 달성하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실패하는 중량.

 

5세트 마지막 세트는 서포터를 옆에 두고 혼자 못할 횟수를 미리 정한후에 서포터의 힘을 최소한으로 받으면서 목표치를 달성하는 강도로.

 

이렇게 부위별로 강도로 훈련하시면 영양과 휴식에 문제가 없는한 금방 성장합니다.

 

이러한 훈련법으로 중량이 어느정도 오르고 더이상 새로운 중량에 대해서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유지가 진행이 안된다면 바꾸시면 됩니다. 

 

물론 복근이나 뭐니 해서 음식가려 먹지 마시고 골고루 잘 드셔서 일단 체중을 팍 늘리셔야 하고요.

 

체중을 늘리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차후에 딱히 다이어트 할 것 없이.. 일반인 기준에서는 벌크업에 들어가는 단계에서 대부분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그이상을 바라지 않을겁니다.  충분히 멋진몸이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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