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피규어 오랜만에 올리는 월드오브워크레프트 볼진 대족장 작업 과정 보고

해구름달 작성일 15.05.20 1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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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와우 대족장 볼진의 작업 과정에 대한 사진을 업데이트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꽤 열심히 만들었지만서도 모든게 다 처음이다보니 생각보다 속도도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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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첫번째로는 흉상(버스트)버젼으로 제작 중인 볼진의 모습입니다. 몸체는 워낙 크다보니 재료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유토로 만들고있구요, 유토 제작 후 복제한 뒤 채색을 할 예정입니다. 유토는 굳지 않으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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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볼륨감을 붙여나가고있는데 만만치가 않습니다..볼진 너란 녀석.. 어깨 깡패..

채색해놓은 볼진 헤드가 이거하나뿐이라 버스트에도 붙여보고 관절 바디에도 붙여보고 여러모로 바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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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보다 조금 더 볼륨감을 준 뒤의 모습입니다. 아직 상세한 묘사가 들어가지 않아서 볼진의 몸매가 두드러져 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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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과 어깨근육 위주로 묘사를 더 열심히 해주어야 함을 엿볼수 있는 모습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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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도 처음해보는거라 끝부분을 잘 마감해주어야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ㅎㅎ 어디서 인두로 좀 지져주면

깔끔해진다는 말을 줏어듣고 시도해보았다가 실패한 모습이 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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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어떤 바디가 쓰였는지 아시겠죠? 아직은 얼굴 크기에 비해 몸의 볼륨이 적어서 정말 볼품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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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진 헤드가 너무 크게 조형이 되서 대두의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바디가 워낙 크니까 볼륨감을 잘 주면

그래도 볼만해질 거라고 마인드컨트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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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볼륨을 주고있습니다. 관절은 살리면서 근육량은 늘려가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어깨 갑옷도 만들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한쪽으로 기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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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얼른 작업이 완료된 모습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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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파츠를 만들어주고 어깨 관절을 심어준 모습입니다. 볼관절이라서 제대로 회전하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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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이 들어갈 구멍입니다. 목부분에도 볼진 헤드를 심어줄 2중관절을 심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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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볼륨을 올려놓은 모습.. 정말.. 무수히 많은 사포질과.. 무수히 많은 수정 과정이 숨어있는 무시무시한 녀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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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완전히 접합시키기 전에 시험타로 결합시켜보았습니다. 뒤에 살짝보이는 마린보다도 거대해보이는 모습 보이시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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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볼륨감 주는건 1차적으로 이정도하기로했습니다. 아직도 바디 수정할곳이 많이 남았다는걸 깨닫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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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어깨관절 접합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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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심고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기본 밑도색만 입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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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심어주고 가슴근육을 조금더 손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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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를 올려보았는데요, 처음보다는 그래도 점저 보기좋아지는것같아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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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움직는 모습, 대족장, 성공적, 로맨틱, 어깨관절

크기가 정말 큽니다... 베이더와 레이너를 씹어먹는 대족장의 등빨.. ㅎㅎ 트롤이 원래 키크고 거대한 녀석이니 설정에 맞다고 위로중입니다.

이제 근육과 목관절을 좀 더 손본뒤에 본격적으로 채색을 해볼 생각입니다.

고관절과 발목도 제가 만든 관절을 심어줘서 강도와 가동범위를 좀 더 넓혀줄 생각인데..

5월중 완성을 목표로 잡고있지만 아직도 해야할 과정이 많아서 즐겁기도하고 막막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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