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을 걸다. 1부

아롱바롱 작성일 14.10.14 16:43:00
댓글 38조회 4,247추천 30

일시 : 2014.10.03~05

장소 : 고풍저수지 

날씨 : 추움

바람 : 터짐

FB라이따이순 Fishing Breaker의 사활을 건다.

부제 : 2박3일간의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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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조행기를 올리네요..ㅠ_ㅠㅋㅋ


때는 개천절... 유부의 길로 접어든 FB... 더이상 캠핑은 없다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떠납니다 고풍저수지!!! (요때 즈음 오뽕님이 근처에서 낚시 하셨던거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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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론 잔잔해 보이지만...ㅋㅋ

똥바람 지대로 터졌습니다...

볕은 따갑고.... 온도는 낮고...구름도 조금...워어 추워




입질은 없고...

놀면 뭐합니까...


오늘의 캠핑을 책임질..

아니 먹방을 책임질... 라이따이쑨이가 조리에 들어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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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ㅋㅋ보온병에 싸가지고 온 따땃한 수육...ㅋ

ㅋㅋ새벽4시에 인나서 삶았다고 하네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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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와 막걸리로 달려줍니다.





고기양이 부족하다며 구석에서 또 부스럭 부스럭 거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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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캠핑와선 처음 먹는 메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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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중인 경관입니다..ㅋㅋㅋㅋ

이때는 아직 타프를 치지 않아서 볼품이 없어여ㅠ_ㅠㅋ(바람불어서 아주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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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쭈꾸미를 데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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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서.. 요래요래 미니 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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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한 4판정도 지진거 같네요~

그러더니..


"다음 메뉴 준비 할때까지 좀 놀다와~"


ㅋㅋㅋ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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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루이 빠르게 채비를 해봅니다~


후다다닥 뛰가더니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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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Dr.루이...

그 짧은 시간에 뽑아냅니다~

노싱커 운용도 뛰어나네여~

남쪽나라만큼 사이즈가 좋지는 않지만....시무룩







이번에 처음 캠핑에 참여한 피아니스트 Yoon술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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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디엔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술꾼입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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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술도 얼~~~큰하게 취해... 뒤에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ㅋㅋ

바람은 계속 부네요...







오오!! Dr.루이가!!

구경하던 Yoon술 군에게 미드를 전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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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비록 짜치지만 캐스팅과 액션 알려주는데 짜치가 반응합니다...

오지와뿅뿅님 보다 먼저 미드성애자가된 Dr.루이 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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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멀리 떨어져 낚시하는 Dr.루이를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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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넣어보는 Yoon술군도 담아봅니다...ㅋㅋㅋㅋ







그때 뒤에서 들려옵니다...


"야!!!! 먹고해!!! "





ㅋㅋㅋ방금 먹은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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왐마... 이거 제비추리살!!!! 아...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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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FB라이따이쑨군과 가면 코팰도 쓰지만..

뭔가 정감있는 장비들이 나옵니다..ㅋㅋ

저 냄비엔 밥이 뜸들고 있습니다.. 캬 냄세 좋고~(FB는 절대로 밥을 태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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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씻어서 올려놓고~

본격적으로 달려봅니다!!

낚시가 아니고...ㅠ

먹방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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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Dr.루이도 고기를 굽네여~~!

저 테이블 밑에 걍 버너 넣고 불 올리고 테이블 위에서 바로~~고기를 꿔 버리면 되니..

무쟈게 편하더라구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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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친구...이거 이거...141327110867524.jpg

아.....................................................

지금 사진 올리는데........................................................

진심 미치겠네여......................................................................



젠장.........ㅠ_ㅠ너무 맛있었어........... 아ㅣ허ㅣ랴러ㅗ런ㅀ호ㅓㅇ렁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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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마실 수가 없습니다... (FB와 함께한 캠핑엔 종이컵에 쏘주마시면 혼납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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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Dr.루이가 불장난을 시도 합니다~

사실은 통채로 태워서 쓰는 숯이불 입니다~

정말 편리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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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 불이도 올린김에 숯이불에 구이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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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같은 속도로 고기를 썩둑썩둑!!!!




이와중에도...FB라이따이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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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마늘을 다지고 있네여 또 뭘하려고..ㅋㅋㅋㅋㅋㅋ





먹고 마시고 즐기는 동안 날이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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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바람이 잦아들어서 익일 뜨거운 햇빛을 가려줄 타프도 설치했네여...(언제 설치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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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피딩 그런거 없습니다..ㅋㅋ

위 사진은 모르는 분인데... 그림이 이뻐서 한방 찍어본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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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까지 들어간 부대찌개... 마늘을 다진 이유는 이거네요....


ㅋㅋㅋㅋ 술 맛 좋습니다!!!


하얗게 불태운 FB는 의자에 쓰러져 자고ㅋㅋㅋㅋㅋ


남은 3인방은 조금더 달려줬네여ㅋㅋㅋ




아.. 근데 낚겔에 덩어리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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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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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뜨고.....



모르겠습니다...


내일 인나서 해야지 라고.....생각하며 1박을 마무리 합니다..


1부 끗







예고. 2부엔 기대하시던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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